[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2026 핵테온 세종 인공지능(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9∼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테온 세종은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누리집(hacktheon.org)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32개국에서 466팀(1천606명)이 참가해 다양한 보안기술을 활용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뤘다. 본선에서 상위 성적을 올린 14팀(고급·초급 각 7팀)에는 고급 3천200만원, 초급 600만원 등 총 3천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콘퍼런스와 학술대회를 통해서는 AI, 양자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공동 주최 기관인 국가정보원은 공공·연구기관 사이버보안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 기술 전시회를 통해서는 사이버보안 경향과 미래 기술도 살펴볼 수 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631개 사과·배 재배농가(502㏊)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제는 개화 전인 이달 말과 개화기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배 꽃눈이 튼 직후 실시해야 효과가 높다. 제천에서는 지난해 사과 농가 11곳(4.3㏊)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감염 비율이 5∼10%이면 부분 매몰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면 전면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균이 과수원 토양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에서는 1년 8개월 동안 같은 작목을 심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은 작업 중 나무 상태를 세심히 살펴 수액이 흐르거나 가지가 검게 변하는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종합상황실(☎043-641-3483)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노인 일자리인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27일 충북도청 앞에 모여 일자리 보장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700여명(경찰 추산)의 어르신은 '충북 홀대 중단하라', '충북도민의 소리를 들어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이들은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김 지사의 역점 사업인 일하는 밥퍼가 중단돼 일자리가 없어질 것을 우려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일거리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충북도의 대표적인 민생 복지 정책이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공천을 신청한 이범석 현 청주시장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 시장은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청주시장 경선은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이욱희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다음 날 오전 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당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컷오프 소식을 전해 들은 이 시장은 다음 날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포함해 도내 핵심 단체장 두 명을 모두 경선에서 배제했다. 김 지사는 당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원에 컷오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포항에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한 첨단분석시스템과 산업화 거점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분석시스템은 의약품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장비다. 기존에는 연구자가 반복 실험을 통해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데 한 달 이상이 소요됐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발굴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은 세포배양과 소재 추출·정제 설비를 갖춰 기업들이 후보물질을 임상시험용 시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도입해 오염 가능성을 낮추고 생산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던 벤처기업의 개발 여건이 개선되고, 신약 개발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인프라 구축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특별상을 시상하고 신라면 브랜드를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셰프와 평론가 등 전문가 300여 명의 투표로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1∼50위를 선정하는 행사다. 농심은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농심은 전날 시상식에서 '농심 스폰서 한국 내 베스트 레스토랑'을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에 시상했다. 밍글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전체 4위에 올라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온지음, 이타닉가든, 모수, 비움, 세븐스도어까지 서울에 있는 국내 레스토랑 6곳이 50위 안에 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 등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홍콩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네이버후드의 데이비드 라이 셰프는 토마토와 소고기 육수를 더한 홍콩식 신라면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 행사 참여를 통해 신라면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글로벌 미식 업계와
▲ 상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6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22호) ▲ 의원실 세미나 임미애 의원실 등, (품목 발전을 위한) 농산자조금법 제정 관련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장철민 의원실 등, 가스안전 공공성 100년을 설계하다(10: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박정현 의원실 등, 균형발전 수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 평가와 발전 방안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박홍배 의원실 등, 노동법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부재 실태 증언대회(10: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김태년 의원실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한 거래소 거버넌스 대전환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이정문 의원실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김동아 의원실, 제2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 AI 실용화 시대,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략(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민병덕 의원실 등, 토큰증권 법제화 이후 자본시장의 구조 변화와 제도적 과제(10:0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설 농가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2개 농가에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농업용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한다. 다겹보온커튼은 보온성을 높여 야간 열 손실을 줄이고 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히트 펌프는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방식이 아닌 전기 기반의 고효율 친환경 난방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딸기, 채소 등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는 적정 생육온도 유지를 위해 난방용 면세유 사용 비중이 높아 유가 변동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이상기후 상황 속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해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사고 발생 10개월여 만에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센터장(공장장) A씨와 생산팀장, 파트장, 라인장 등 총 7명의 사고 책임자를 25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라고 불리는 기계 안쪽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가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해당 기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근로자가 직접 기계 안쪽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려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은 입건한 7명 중 A씨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19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전부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입건 대상자 모두를 불구속으로 송치했다. 반면 노동부의 수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종량제봉투 수급 우려와 관련해 "현재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과도한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시는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종량제봉투 재고량과 제작 원료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공급기관인 천안도시공사에 5개월 치 물량이 비축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발생한 일시적 품절 현상은 실제 물량 부족이 아니라 원료 부족 보도를 접한 일부 시민들의 비정상적인 구매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현재 확보된 재고량과 각 판매소의 물량을 고려할 때 당분간 공급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으로 일반 공산품과 달리 수요에 따라 변동되지 않는다"며 "평소처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한다면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추가 환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12%를 포함해 총 15%의 환급 혜택을 보는 것이다. 서천군은 매달 첫째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공직자와 군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군민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631개 사과·배 재배농가(502㏊)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제는 개화 전인 이달 말과 개화기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배 꽃눈이 튼 직후 실시해야 효과가 높다. 제천에서는 지난해 사과 농가 11곳(4.3㏊)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감염 비율이 5∼10%이면 부분 매몰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면 전면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균이 과수원 토양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에서는 1년 8개월 동안 같은 작목을 심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은 작업 중 나무 상태를 세심히 살펴 수액이 흐르거나 가지가 검게 변하는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종합상황실(☎043-641-3483)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전날 대상 임모 대표이사와 김모 사업본부장,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처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 또는 당화효소로 가수분해해 얻은 당류를 주체로 한 제품이며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검찰은 전분당 담합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전에 수사한 각각 5조원대, 3조원대인 두 건의 설탕 담합 사건보다 규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이들 업체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월 이들 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한약사회는 하나로마트 중심의 농협 '창고형 약국' 사업 확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7일 밝혔다. 약사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하나로마트 내 '창고형 약국'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농업인 지원과 어떤 관련도 없다"며 "농협이 농협법에 따라 영리 및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할 수 없음에도 협동조합 본질을 훼손하고 공공성을 전제로 부여된 제도적 특혜를 사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용하는 중대한 일탈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의료는 공공성과 전문성이 전제돼야 하는 영역으로, 단순한 유통이나 자본 논리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라며 "농협이 '창고형 약국'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은 공적 책임보다 수익 창출에만 몰두하고 있음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보건의료 체계에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며, 지역 소상공인인 동네약국의 존립 기반을 약화시키고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해행위"라며 "'창고형 약국'이라는 미명 아래 의약품을 공산품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대량 판매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상업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