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 4천64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단기 대책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임금 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대산보건지소에는 신청 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지원금 지급은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서산 거주 건설·플랜트 일용근로자와 화물운송 근로자 등 5천350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도 근로자 1인당 6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신사업 전환을 지원한다. AI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 기반 구축안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반영시키고, 3천11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들의 경영 원가 절감을 위한 에너지 대책도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상업 운전이 오는 8월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원해 연간 최대 17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끌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발효와 해동 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휴면생지(냉동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동과 발효 과정이 생략되면서 조리 시간은 20분 내외로, 기존 휴면생지 대비 약 86% 단축됐다. 매장에서는 주문 즉시 조리가 가능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별도의 해동·발효 공간이 필요 없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제품은 '망고패스츄리'와 '트리플베리패스츄리' 두 종이며, 삼립 얌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인기 유튜버 쯔양과 협업한 '쯔양 대식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식가 시리즈는 '대용량 먹방'을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GS25는 오늘 18일부터 시중 호떡보다 지름을 약 30% 이상 키운 'BIG 꿀호떡'과 길이 약 15㎝의 '빠삭초코롱모나카', '곱빼기 닭강정', '대왕치즈통통소시지', '기내식 라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쯔양과 함께 상품 기획 단계부터 긴밀히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는 양식장과 염전에서 일하는 어업 종사자의 안전·보건 작업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양식장과 염전 등 250개 사업장(양식장 200곳·염전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수부와 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양식장과 염전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질식 등 안전·보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작업환경 관리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업 종사자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어업 현장의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하고 작업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와 협력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명 '다이어트약'이라고 불리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중 약 60%는 비만이 아닌데도 체중을 줄이려고 약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2∼2025년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만 19∼64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약 사용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이유로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59.5%에 달했다. 이어 '비만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하기 위해서' 34.6%, '주위의 권유로' 8.9%, '고혈압·당뇨병 등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하기 위해' 8.6%, '호기심으로' 3.9% 순이었다. 경구용 식욕억제제 복용 기간은 3개월 이하 복용이 45.9%, 3개월 초과∼1년 이하가 37.0%, 1년 초과가 17.1%였다. 이같은 결과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BMI) 27 또는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에게 단기간 사용돼야 한다는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료지침과 배치된다. 무리한 다이어트약 복용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적정온도 관리, 점심때 사무실 조명 및 컴퓨터 끄기, 옥외 홍보 전광판 심야 시간대 소등 등 일상 속 절약을 생활화한다. 군은 또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 및 유통 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하기, 그리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등이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경제속도(시속 60∼80㎞/h)를 준수하며, 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경제운전 습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천 복개주차장 및 맹동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 총 13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청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도내 6개 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아산·논산·당진시가 신규 선정되면서 ▲ 도시 변화 탐지 및 지하 시설물 측량(아산시) ▲ 딸기엑스포 연계 농특산물 드론 하이패스 배송(논산시) ▲ 서해안 섬 지역 물류 배송(당진시) 등의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공주·보령·서산시는 드론 배송과 재난 감시 등 기존 실증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길선씨 별세, 최승재(중소기업 옴부즈만)씨 부친상 = 21일,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3일 오전 9시. ☎ 031-961-940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검찰이 3천만원의 금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전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청주지검은 수뢰후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김 지사의 구속영장을 반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구속 필요성 등 수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봤을 때 현 단계에서는 구속영장 청구 사유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24년 8월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 비용 2천만원을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고 그 대가로 그해 말 윤 협회장의 A 식품업체가 참여한 충북도의 스마트팜 사업 단지에 수천만 원 상당의 첨단 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등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과 6월 국외 출장을 앞두고 윤 협회장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 3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천100만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경찰은 김 지사가 허위 증거 제출과 함께 핵심 증인인 산막 시공업자 A씨와 입을 맞춰 허위 진술을 했다고 보고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17일 A씨와 함께 김 지사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의 '신비의 바닷길'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준공됐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석대도와 육지를 잇는 바닷길의 관문인 상징 조형물 이름은 국민 참여를 통해 '무창포 사랑의 문'(Love Arch)으로 선정됐다. 높이 12m, 너비 10m, 길이 2.3m의 아치형 화강암 구조물로,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순간과 바다의 생명력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보령 9경 중 제5경으로 꼽힌다.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해 매달 2∼3차례 조수 간만의 차로 1.5㎞의 바닷길이 드러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에 조성된 조형물이 무창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사진 촬영 명소이자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보령시는 바다와 섬,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관광 도시로서 미래 글로벌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일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甲胄)와 '갑주함'(甲胄函)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 충남도 민속문화유산 지정 이후 16년 만으로, 유물의 역사성과 공예적 완성도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를 함께 일컫는 용어로, 전투 때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과 함께 조선시대 군례에서 의식용으로 사용된 유물이다. 이번에 지정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은 구성과 형태, 장식 등에서 원형이 잘 보존된 드문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네 발톱의 견룡 장식과 투구 감투부에 정교하게 새겨진 모란덩굴무늬 은입사 기법 등은 당시 공예 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요소다. 장식성과 기술성은 물론 유물 소유자의 사회적 위상까지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도 크다. 온양민속박물관에서는 이번 지정을 기념해 그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원본 소장품을 오는 6월 30일까지 본관 상설 1전시실에서 특별 전시한다. 관람 및 문의는 온양민속박물관(☎ 041-542-6001)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onyangmuseum.or.kr)를 통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25일까지 퀵커머스 서비스인 '바로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과 할인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퀵을 처음 이용할 경우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2장 지급한다. 또 기존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4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5만원 이상은 5천원 할인 쿠폰을 각각 1장씩 발급한다.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5% 청구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바로퀵'은 전국 이마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지 반경 3㎞ 이내 지역에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오젬픽(Ozempic)·위고비(Wegovy) 같은 체중 감량 약물로 살을 빼면 1년 안에 감량 체중의 60%가 다시 돌아오고 정체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감량 체중의 75% 수준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도니오 비달-푸이그 교수팀은 의학 저널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 비만치료제 중단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48편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제1 저자인 스티븐 루오 연구원은 "체중 감량 약물을 중단할 때 의사와 환자는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완화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이·운동 개선을 권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 감량은 이런 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최근 수년간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비만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런 약물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감소시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4년 뒤인 2030년에는 단일 비만치료제 매출이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키트루다 매출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2030년 매출 340억달러(약 50조7천억원)로 바이오의약품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스카이리지, 듀피젠트, 오젬픽, 젭바운드, 위고비 등 순이다. 오젬픽과 젭바운드, 위고비는 모두 비만 치료에 쓰인다. MSD(머크)가 개발한 키트루다 매출은 170억달러(약 25조3천억원)로 9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현재 바이오의약품 매출 순위를 뒤엎는 전망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키트루다는 320억달러(약 47조7천억원) 시장을 형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약은 2023년부터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키트루다 뒤로는 오젬픽, 마운자로, 듀피젠트, 스카이리지, 엘리퀴스 등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위고비와 젭바운드는 각각 9위, 10위였다. 4년 새 판도가 뒤집힐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비만 치료제 수요와 신약 모달리티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적절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지정된 2년차 글로벌 강소기업 7곳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홍보,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인사·회계 교육, 법률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기업별로 2천만원씩이다. 도는 이달 말 신규 지정 예정인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세계적인 수출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수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현장에서 묵묵히 끌어가고 있는 실력자들"이라며 "도내 기업의 수출 규모가 커지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수출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 최길선씨 별세, 최승재(중소기업 옴부즈만)씨 부친상 = 21일,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3일 오전 9시. ☎ 031-961-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