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군은 24일 지역 교육발전 방향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스마트농업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장기봉 음성부군수, 안병권 음성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1만6천727㎡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연간 500t의 채소를 생산하는 스마트농업 시설 H&A 스마트팜(감곡면)을 둘러봤다. 이어 음성읍 코아루아파트 옥상으로 이동해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예정지를 살펴봤다.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실습 여건 조성 및 관련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스마트농업은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부군수는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조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매장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을 전국에 적용해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4년 서울과 강원 지역 직영점 8곳을 리뉴얼(새단장)한 데 이어, 지난해 지방 주요 거점으로 투자 대상을 넓혔다. 지난해 4월 재개점한 김해장유점 매출은 리뉴얼 전보다 12% 증가했다. 같은 해 6월과 11월 각각 문을 연 부산역점과 진해용원점 누적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고 롯데리아는 전했다. 상권별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출점 전략에 따라 메뉴와 면적을 최적화한 강남역셀렉트(SELECT)점은 지난해 목표 매출 100%를 달성했다. 노량진역점은 조리 로봇을 도입해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를 활용한 매장 운영 효율화 시험을 진행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방 매장에 대한 리뉴얼 투자를 통해 매장 효율성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이 2억잔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출시 이후 8년 6개월 만으로, 1/2디카페인을 포함한 수치다. 국내에서 디카페인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4천550만잔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이 3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올랐다. 올해 1∼2월에도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3% 증가했으며, 전체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비중은 7잔 중 1잔꼴인 14%였다. 디카페인 커피 소비는 2030세대가 주도했다. 작년 디카페인 커피를 구매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2030세대는 60%를 차지했고 4050세대는 35%였다. 스타벅스는 2억잔 돌파를 기념해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디카페인 음료 1+1 쿠폰을 제공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늘어나는 디카페인 수요에 맞춰 차, 과일 기반 음료 등 카페인 없는 음료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에 참가할 70팀(1팀당 최대 4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들 팀이 다음 달 8일부터 6월 30일까지 3∼7일간 머무는 동안 숙박비(1박당 6만원), 식비(1인당 하루 1만원), 여행자보험료(1인당 1만원)를 지원한다. 서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eosan1week@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 동기와 여행계획의 충실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서산을 자유롭게 여행한 뒤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려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은정 관광과장은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시는 6월 30일까지 여행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공주 충남역사박물관, 아산 구정아트센터와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당진 합덕문화공감플랫폼을 도내 1∼4호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호로 이름을 올린 충남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로 서울 혜화동성당과 국립극장,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건축한 고 이희태 선생의 작품이다.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1천648.54㎡)로, 1973년 건립 당시 용도는 국립중앙박물관 공주분관이었다. 무령왕릉 내부 아치형 구조와 벽돌 쌓기 방식을 외관 디자인에 반영해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1982년 지상 1층(연면적 1천875.9㎡)으로 건립된 아산 구정아트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고 유동룡(이타미준) 선생의 국내 첫 작품이다. 유 선생의 주요 작품으로는 제주 방주교회와 수·풍·석미술관, 포도호텔, 강원도 원주 두손미술관 등이 있다. 구정아트센터는 거북선 모양의 지붕을 얹고, 외벽은 아산 일대 풍부한 돌을 활용해 외암마을 돌담길과 같은 느낌으로 쌓았다. 건축가 고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의 설계작인 온양민속박물관 본관은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6천90.6㎡)로, 무령왕릉 내부를 모티브로 벽돌을 쌓는 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중동 사태에 따른 식품 원료 및 포장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업계와 간담회를 연다. 최근 중동 사태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 포장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면 봉지와 스낵 포장지, 음료·생수 페트병 등 대부분의 식품 포장재에는 플라스틱이 주요 원료로 쓰인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오후 김용재 차장 주재로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업체와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식품 포장재에 기재되는 각종 표시사항을 관리하는 주무 부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장재 수급 차질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포장재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기존 포장재를 대체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 등 다양한 대응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식약처 소관"이라며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와 협업한 'LA올레 케이크'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코 생크림과 쿠키 크럼블(잘게 부순 조각)을 활용한 미국식 치즈케이크다. 다음 달 1일까지 '파바앱'에서 예약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로스앤젤레스FC 홈경기 티켓과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부터 일본 전용 제품인 레토르트 '불닭카레' 두 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닭카레'는 일본 전국 슈퍼마켓과 드럭스토어,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약 2천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판매처는 돈키호테, 라이프 코퍼레이션, 이온, 웰시아 등이다. 신제품은 '중간 매운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불닭소스를 활용해 매운맛과 일본식 카레 특유의 감칠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불닭포테토칩에 이어 이번 불닭카레 출시로 레토르트 식품 카테고리까지 일본 맞춤형 라인업을 확대했다"면서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일본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 6월 기준 일본 내 불닭볶음면 누적 판매 1억개를 돌파했다.
▲ 상임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19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및지방선거구제개편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22호) ▲ 의원실 세미나 김준혁 의원실 등, 3·1운동을 3·1 혁명으로 국회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미래 해양인재 양성 국가전략 선포식&국회포럼(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승원 의원실 등, 사전예방 중심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손솔 의원실 등, 촉법소년 연령 하향, 진정한 대안인가?(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김재섭 의원실 등, 국민의 방어권 강화를 위한 형사성공보수 정상화 방안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오세희 의원실 등, 식자재마트 규제 사각지대: 제도권 편입을 위한 입법·정책 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이성윤 의원실 등, 외국인 디지털 신원확인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14:00 의원회관 제4간담회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강원도 동강 유역의 석회암 절벽에서 희귀 야생화 '동강할미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 작은 보랏빛 꽃송이가 바위 틈새에서 고개를 숙인 채 피어난 모습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생명력의 상징처럼 다가온다. 3월중순에서 말까지 피기 시작하는 동강할미꽃은 한국 고유의 특산 식물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꽃이 진 뒤에는 흰 솜털이 달린 씨앗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이는 ‘할머니의 흰 머리카락’을 닮았다 하여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봄철 야생화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고 희귀한 동강할미꽃은,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631개 사과·배 재배농가(502㏊)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제는 개화 전인 이달 말과 개화기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배 꽃눈이 튼 직후 실시해야 효과가 높다. 제천에서는 지난해 사과 농가 11곳(4.3㏊)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감염 비율이 5∼10%이면 부분 매몰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면 전면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균이 과수원 토양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에서는 1년 8개월 동안 같은 작목을 심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은 작업 중 나무 상태를 세심히 살펴 수액이 흐르거나 가지가 검게 변하는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종합상황실(☎043-641-3483)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전날 대상 임모 대표이사와 김모 사업본부장,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처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 또는 당화효소로 가수분해해 얻은 당류를 주체로 한 제품이며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검찰은 전분당 담합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전에 수사한 각각 5조원대, 3조원대인 두 건의 설탕 담합 사건보다 규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이들 업체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월 이들 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