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출생아가 130명으로 2020년 이후 5년 만에 큰 폭의 반등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88명에 비해 47.7%(42명) 늘었고, 충북지역 시군 중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2024년 대비 9.1% 늘어난 8천336명이 출생했다. 2017년까지 300명을 웃돌던 영동군 출생아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2020년 소폭 반등한 뒤 다시 하락했다. 2022년(132명) 150명 아래로 떨어졌고, 뒤이어 2년 만에 100명도 깨졌다. 영동군은 출생아 급증 배경으로 다양한 결혼, 출산, 육아 지원책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동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정착해 아이를 키우는 청년 부부에게 최대 1억2천만원을 주는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45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 5년간 1천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주고, 신혼부부가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경우 3년간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도 각종 축하금과 의료비 등 최대 4천700만원을 주고, 자녀가 8세 될 때까지 아동·양육·부모 수당을 합쳐 3천380만원을 지급한다. 입학하면 축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매장유산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디-헤리티지'(D-Heritage)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유산은 땅속에 묻혀 있는 문화유산으로, 토기 등 유물을 비롯해 옛 건물지, 무덤, 배수로 등 과거 인간 활동의 흔적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건축이나 대규모 개발 과정에서 매장유산이 뒤늦게 확인돼 공사가 중단되거나 발굴 조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국가유산 영향 진단 등 사전검토를 거치게 돼 있으나 해당 여부 판단과 절차 이행 과정이 복잡해 담당 공무원들이 행정절차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재필 시 학예연구사가 직접 개발한 디-헤리티지 애플리케이션은 사업 단계, 사업 면적, 주변 문화유산 현황 등 핵심 정보를 입력하면 '국가유산영향진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자동으로 판정하고 단계별 이행 사항을 안내해 준다. 안 연구사는 "자치구의 국가유산 담당자들은 잦은 보직 변경으로 복잡한 관계 법령 숙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4천10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 혜택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일곱째 아이 탄생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민태훈(41)·안은영(42)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3.5㎏의 남자아이를 얻었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평소 다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삽교읍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모범 가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해당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육아 지원금, 출산 축하 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나섰다. 임산부 진료교통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예산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금액은 총 4천1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여섯째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호수자원인 백곡호 일원에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백곡면 석현리 일원에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2만4천530㎡ 규모 부지에 단독주택 40여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소공원, 주차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곡호와 연계된 쾌적한 환경과 뛰어난 경관을 갖춘 특색 있는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 참여 신청을 다음 달 3일부터 4월 3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월급제 대상은 벼와 지역특화작목 재배 농가로, 약정수매를 체결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말에 받을 약정수매 예상 대금의 60% 이내를 4∼11월 분할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수확 전에도 영농자재 구매비와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매달 20일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며, 선지급에 따른 이자 부담은 군이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는 월급제 참여로 소득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인 월급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나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최근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건립될 생산기지는 2.5㎿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통해 연간 수소 승용차 7만9천대를 완충할 수 있는 약 39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8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시는 수소 생산기지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및 지역경제 위축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석탄화력발전소 유휴부지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재탄생시킨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이 에너지 그린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3일 고질적인 고액 세금 체납자 전담 조직인 '징수기동팀'을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징수기동팀은 전년도 5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현장 징수, 강제 체납처분까지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또 다음 달 중 민간 채권추심 전문가 2명을 채용, 징수기동팀에 배치해 체납자의 재산 및 소득 구조 분석, 권리관계 검토 등을 통해 지능화된 재산 은닉 행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차량 강제 공매 등 체납처분을 대폭 강화한다.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사해행위 취소 소송 등 법적·행정적 제재 수단도 적극 활용한다. 다만, 사업 부도나 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는 정리 보류 후 복지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면서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신평면 복합생활거점인 '행복잇슈(Issue)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건강잇슈, 마을잇슈, 돌봄잇슈, 청소년잇슈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보건·돌봄·청소년·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 주도의 자립형 마을공동체 기능을 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신평면 도시재생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정부의 권한 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흠TV'에 '행정통합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통합의 본질은 수도권과 맞설 '초광역 지방정부'라는 구심력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단순한 통합만을 넘어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재정과 권한을 특별시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확보 방안으로는 "양도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를 특별시로 이양해 매년 약 9조원의 재원을 항구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미국(59대 41)이나 일본(63대 37) 수준으로 조정해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권한 이양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통합 법안은 상당수 조항이 구속력이 없다"며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과 인허가 의제와 같은 핵심 권한도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일단 법을 통과시킨 뒤 미흡한 부분은 추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여야를 넘나드는 전략적 투표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남 기초단체장 선거가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다가 대전광역시와의 행정통합 추진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면서 충남 15개 시군은 물론 대전 5개 구청장 선거까지 복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때는 충남 15개 시군 중 12곳을 국민의힘이 휩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곳을 수성하는 데 그쳤다. 대전 역시 5개 구 중 유성구를 제외한 4곳(동구·중구·서구·대덕구)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며 '4대 1'의 구도를 형성했다.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는 '보수 우위'의 지형이 유지될지, 그 반대로 거센 역전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받는다. 충남 북부권은 인구 규모와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가늠할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충남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인구 70만 도시 천안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박상돈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해 시장 권한대행체제가 유지되면서 무주공산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 러시가 이어지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시장·군수 출마 예정자들은 출마 선언과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치열한 공천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11명(시장 3명·군수 8명)의 당선인을 가리는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는 현직들이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다시 한번 승전고를 울릴지와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주시와 진천군의 새 수장이 누가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2년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7곳에서 승리를 일궜다. 이런 구도가 재현될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패배를 보기 좋게 설욕할지도 관심거리다. 민주당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지방정부를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산적한 지역 현안을 조기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방 권력 쟁취를 통해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로 유권자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일 잘하는 현직론'도 거론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현직 중에 국민의힘이 많아서다. 4년 전 국민의힘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괴산군수, 단양군수, 보은군수, 영동군수 선거에서 휘파람을 불었고, 민주당은 진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00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도지사 선거는 여야 모두 후보 난립으로 예선부터 진땀 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백(道伯) 자리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에 공천은 당선 유력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을 정도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현 김영환(70) 지사의 사법리스크에 일부 선수교체론이 고개를 들면서 다자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양당 모두 크게 앞서나가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공천 경쟁이 현시점에서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당에서는 노영민(69)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송기섭(70) 전 진천군수, 신용한(57)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73) 전 청주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먼저 노 전 실장은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한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그는 내리 3선에 성공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이런 경력에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영환 현 지사에게 밀려 패배의 쓴맛을 본 바 있다. 기술고시 출신인 송 전 군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청주오스코에서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행사는 비즈니스 중심(B2B)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지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전시회는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과 함께 비즈니스 상담, 에너지 기술 콘퍼런스,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에너지 산업 전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및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책·연구기관, 산업계,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에서는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기술 발전 전략 등 주요 아젠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길 도 에너지과장은 "뉴에너지 페어 오송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기업 간 협력·투자를 이끄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