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10만원 이상 지정 기부하면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어린이합창단 '우리가 만드는 하나의 노래' 지원 사업과 우리 동네 건강 지킴이 관리의사 채용 프로젝트를 지정 기부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말까지 목표 모금액은 어린이합창단 지원 사업 3천800만원, 관리의사 채용 프로젝트 3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공감대를 넓히고, 아동복지 향상과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올해 1분기 수출 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11.1% 증가한 20억달러(약 3조원)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적 배경으로는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증가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확대가 꼽힌다. 월별로 보면 1월, 2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9%, 25.4% 증가한 6.6억 달러(약 9천700억원), 6.9억 달러(약 1조원)이고,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6.5억 달러(약 9천600억원)로 1월부터 3월까지 고른 수출액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스위스다. 수출 규모 3.4억달러(약 5천억원)로 전체 수출액의 1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헝가리 등 상위 5개국 대상 수출이 전체 수출의 6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작년 1분기 수출 4위에서 올해 1분기 1위 국가로 올라섰다. 유럽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및 기술 수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력과 현장 적용 성과를 갖춘 우수기업 15곳을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경종 분야 10곳, 축산 분야 5곳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과 스마트 축산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61개사가 신청해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 사업 등 정책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고, 농업법인의 경우 스마트팜 종합자금 융자 한도가 최대 100억원으로 확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관련 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공주시 등 8개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출된 후보자는 공주시장 김정섭, 서산시장 맹정호, 당진시장 김기재, 금산군수 문정우, 서천군수 유승광, 청양군수 김돈곤, 예산군수 조한영, 태안군수 강철민이다. 현직 단체장 중에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했다. 경선은 7∼9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 50%에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당 관계자는 "도민의 민심을 담아 체감하는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들이 선출됐다"며 "6·3 지방선거 승리로 충남에서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9개월간 8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84조1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애초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으로 정한 60조원을 40.2% 초과한 성적이다. 이 기간 충북도 및 11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1천440개사에 이른다. 충북도는 주요 앵커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을 정밀 타깃으로 삼은 선택과 집중형 투자유치 전략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수요에 맞춰 맞춤형 부지를 공급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력·용수·환경규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도왔다. 도는 성과 초과 달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첨단 제조업 중심에서 숙박시설 및 대형 유통센터 등 서비스업 분야로 투자 유치의 지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투자 유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본격 시행됨에 따라 9일부터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통합돌봄의 최접점인 시군구와 읍면동 현장에서 사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이뤄진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관악구와 은천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전국 시도 내 시군구·읍면동에 총 15회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날 관악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 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내 의료와 돌봄 서비스 전반을 논의하는 통합지원회의를 직접 참관했다. 이후 은천동 주민센터에서 통합지원 창구 현황을 확인한 뒤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박재만 복지부 통합돌봄지원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업 시행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며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괴산군은 9일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시스템반도체 첨단 AI분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91억 7천만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474.8㎡ 규모로 건립됐다. 첨단분석 장비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한 반도체 내부 구조를 정밀 분석해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이다. 도는 이 센터가 입주 기업에 첨단장비 및 AI분석 기술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 기술 고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괴산첨단산업단지에는 네패스아크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벨트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충북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의료제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형병원에 사재기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병원협회와 의료제품 안정 공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차관은 "중동 전쟁으로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의료 제품의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병원·의원은 주사기 등 필수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병원협회 차원에서 회원 병원들이 의료 제품의 재고를 불필요하게 늘리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병원협회는 "일부 병원이 가수요를 반영해 물량을 확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대응팀을 운영 중"이라며 "불필요하게 물량을 비축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부에 따르면 대형병원은 2∼3개월분의 의료제품 재고를 유지·관리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수액제 등 비교적 값이 싼 물품의 재고를 굳이 확보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별로 일부 수급 문제를 토로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지난 7일 "유통 단계에서 주사기 등 일부 의료제품과 관련해 사재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충북지역 현역 자치단체장들이 속속 조기 등판하고 있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31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군수는 공천장을 놓고 오는 14∼16일 연종석 전 증평군의장과 결선 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70% 비율로 진행되는 결선 투표를 앞두고 더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자 조기 등판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군수에 앞서 황규철 옥천군수(민주당)와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이상 국민의힘)도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기 위해 일찌감치 등판했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황 군수는 전날 마무리된 경선에서 김재종 전 군수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에 본선거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김 제천시장은 지난달 2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도내 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나섰지만, 늦어지는 당내 공천 심사에 애를 태우고 있다. 김 시장과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장, 이충형 중앙당 대변인, 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직원들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직원들은 오픈AI의 GPT-5.4, 구글 제미나이(Gemini), 앤트로픽 클로드 4.6 등 6개사 50종의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플랫폼에서 업무 성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제공되는 기본 AI 업무도우미 외에 자신의 업무 매뉴얼이나 데이터 특징을 반영한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생성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범용성이 입증된 우수 사례는 기관 공통 비서로 등록해 공유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보고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해 실질적인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필터링 등 행정 정보 보호에도 나설 방침이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식의약 규제기관(SFDA)의 벌꿀 제품 수입 허용 국가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벌꿀 제품의 사우디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이번 성과는 2024년부터 사우디 측 수입 규제 강화로 인해 발생한 수출 중단을 정부의 적극 행정으로 극복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는 2024년부터 벌꿀 제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를 도입해 자국 위생평가를 통과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국가의 제품만 수입을 허용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우리 기업의 벌꿀 제품이 현지 세관에 억류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사우디 규제기관 및 주사우디한국대사관과 협의해 통관 억류 문제를 우선으로 해결했고, 양국 간 체결했던 식의약 분야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국산 벌꿀 제품의 수출 재개를 위해 기업의 위생평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사우디 규제기관과 소통했다. 특히 수출시설 등록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사우디 지정 기관의 '수출시설의 현지 실사'에서 우리 수출기업 지원에 집중했다. 당초 사우디 정부는 자국 규제기관이 지정한 기관의 직접 실사만을 고수해 SGS 한국지사는 사우디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9일 '2040 군기본계획 상상대로 군민계획단'을 출범했다. '2040 군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음성군의 장기적인 공간 구조와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개 읍·면 주민 30여명이 참여하는 군민계획단은 3개 분과(도시·주택·교통, 산업·환경·안전, 문화·복지·관광)로 운영된다. 군민계획단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음성의 새로운 비전·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 등을 군에 제안하고, 군은 이를 토대로 부문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친 뒤 충북도 승인을 받아 군기본계획을 확정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처럼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한 노지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범단지 조성 성과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괴산 콩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는 본격 운영이 시작된 2022년 이후 10a(아르·1a는 100㎡)당 생산량이 2020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안동 사과 시범단지는 자동 관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물을 주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3% 감소하며 농업인 노동력이 줄어들었다. 또 2023년 도입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한 농기계를 활용한 결과, 정밀 주행으로 작물 재배량이 늘어나면서 소득이 8.1% 증가하고 노동 시간은 5.7% 감소했다. 2024년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 역시 특품 생산량이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용수·통신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 농기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30개소 이상 조성할
◇ 부이사관 승진 ▲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정준호 ▲ 외부 파견 구도형 ▲ 감사담당관 김태경 ▲ 국제협력총괄과장 신재영 ▲ 수산정책과장 장묘인 ▲ 어촌어항과장 지정훈 ▲ 해사안전정책과장 이민중 ▲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황상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선호도를 살펴보기 위해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누구나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투표할 수 있다. 행복청이 지난 1월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 이후 국내 건축 설계사무실에서 1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심사에 5개 작품이 진출한 상태다. 심사위원들은 5개 작품이 전반적으로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해 건물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꾸민 부분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민 투표 참여자들도 5개 작품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4∼5월 꽃을 피우는 주요 밀원수종(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 지도'를 16일 발표했다. 아까시나무는 5월 초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고, 마가목은 4월 제주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5월 초순까지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4∼5월 기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개화 시기는 전년보다 전국 평균 2∼4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지도는 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mtweather.nifo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누리집은 대표 화관목인 철쭉과 산철쭉 개화 시기, 전국 산악지역 511곳의 실시간 기상 관측 현황 등도 제공한다. 산사태연구과 송찬영 연구사는 "밀원수종 개화 시기 정보는 국민 여가 활동은 물론 임가의 소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밀한 관측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