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 표준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필수 영양소 권장량과 에너지 요구량을 국내 환경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시한 지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2024년까지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영양표준을 마련했다. 이는 국내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학적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학적인 근거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반려동물 완전사료 표시제'를 도입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돼 반려동물 완전사료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명료하게 정립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장 단계별 영양 기준을 충족한 사료에 반려동물 완전사료를 표시할 수 있도록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해당 제도는 산업계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부터 3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반려인은 사료 포장에 적힌 완전사료 표시를 보고 해당 제품이 반려동물의 최소 영양소 권장량을 충족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는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유럽펫푸드산업협회(F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유치 전략 강화에 나선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3∼2019년 수도권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153개 기관이 이전했다. 이때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배후도시 부재와 함께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공기업 배치에서는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교육·연구기관 중심의 기관 배치로 인해 지역인재 채용 규모와 예산,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북도는 이런 상황을 토대로 정부의 2차 이전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기관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환경공단·국민체육진흥공단·중소기업은행을 5대 중점 유치기관으로 낙점했다. 1차 이전 연계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도 최우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오는 29일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사회보장 인공지능 전환(AX) 미래 전략 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기본이 튼튼한 미래 복지를 향한 AX'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복지·돌봄 정책, 서비스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에서는 박태웅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 분과장이 '기본이 튼튼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AX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총 2부에 걸쳐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AX는 복지 정책과 서비스 전반을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부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전달체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충남 기초단체장 11개 선거구 후보자 11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확정된 후보는 계룡시장 이응우, 금산군수 박범인, 당진시장 오성환, 보령시장 엄승용, 부여군수 이용우, 서천군수 김기웅, 아산시장 맹의석, 예산군수 최재구, 청양군수 김홍열, 태안군수 윤희신, 홍성군수 박정주 후보이다. 앞서 공관위는 공주시장 최원철, 논산시장 백성현, 서산시장 이완섭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인구 50만 이상 선거구인 천안시장은 중앙당 공관위가 박찬우 전 의원을 후보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충남 기초단체장 후보는 15명 모두 확정됐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50%로 각각 진행됐다. 아울러 광역의원 21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7개 선거구에 단독으로 신청한 후보 28명에 대해서도 공천을 의결했다. 광역의원 공천 확정자 가운데 현역 도의원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정 주요 현안을 데이터로 분석해 정책 활용도를 높인 '2025년 빅데이터 분석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부서 수요에 따른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데이터를 탐색해 잠재적 이슈를 사전에 탐지하는 '월간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번 사례집에는 인구, 기후환경, 농업, 지역경제, 자연 재난, 보건, 관광, 소방 등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8개 분야 총 21개의 구체적인 분석 사례가 수록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유동인구 현황 분석을 비롯해 기계학습(머싱러닝)을 활용한 쌀 생산량 예측, 보령·당진 지역 침수 피해 대비 최적 대피 경로 도출 등 도민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분석 결과가 담겼다. 사례집은 도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과 도 누리집 등에 게시된다. 전승현 도 AI데이터정책관은 "선제적인 월간 빅데이터 분석을 올해에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대응해 에너지 10% 감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청사 복도와 화장실 조명의 50%를 끄고, 복지시설을 제외한 공공시설 난방 온도도 낮추기로 했다. 또 '영동 홍보관문' 등 야외 24곳에 설치된 전광판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로 8시간 단축하고, 경관조명은 모두 소등한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출입 차량에 5부제를 적용하고, 공무원 차량은 2부제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해 일상 속 절약 운동에 나선 뒤 민간 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국비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내년 사업 목표액을 전년 대비 5% 증가한 5조406억원으로 정하고 총 47건의 국비사업을 발굴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 국가 양자클러스터 구축(1천600억원) ▲ 인공지능과 바이오테크놀로지(AlxBio) 혁신연구거점 조성(491억원) ▲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1천억원) ▲ 청년친화형 지역주력산업(로봇·드론) 연구타운 조성(250억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교통·건설 분야에서는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1조5천69억원)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천583억원) ▲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1천704억원) 등의 계속사업도 추진된다. 그 외 친환경 개선 및 주민 생활문화 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 (신규)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230억원) ▲ (계속)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453억원) ▲ (계속)대전의료원 설립(2천221억원) 등이 있다. 이장우 시장은 "국가성장동력 확충사업, 지방 주도 성장, 사회안전망 조성 등 중앙정부의 투자 방향과 대선 지역공약에 연계되는 국비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운영권 유착 의혹에 따른 고속도로 휴게소 고물가 지적에 대해 "감사관실에 2020년부터 지금까지 (상황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비정상적인 휴게소 물가와 관련해 운영권을 둘러싸고 한국도로공사 퇴직 전관들을 통한 로비 문제가 포착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현재 감사를 지시했고, 휴게소 전수조사도 실시했다"며 "그 조사에 기초해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대책까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중간에 임대료, 수수료 등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절반이더라. 1만원 내고 물건을 사면 휴게소를 운영하는 사람은 5천원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누군가에게 수수료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품의 물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구조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휴게소 운영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분야는 농축수산물, 공산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이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인 생산·배송 시스템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내달 초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24종인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영동군은 지난해까지 12억7천만원의 기부금을 거둬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인생 첫 컷(돌 사진)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문의는 군청 민간협력팀(☎ 043-740-3174)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함께 이달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6'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이다.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프로그램과 전시, 콘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전시에는 20여개국, 27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보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기업들에 더 많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규모를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에 대응해 식품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전쟁으로 과자·라면 포장지와 음료 용기 등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의 주요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했다. 식품기업들은 포장재 수급난과 함께 제조원가 상승 부담을 겪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종이·금속·유리 등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 정보도 함께 안내해 식품기업의 포장재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식품진흥원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포장재 시험·분석과 안전성 검증, 적용 가능성 평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 집하·배송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기업별로 개별 계약을 맺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물량을 통합해 공동계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내 원료중계공급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기업별 물류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물류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원유와 나프타 가격 변동성 확대로 식품기업 부담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청주지역은 기업의 수익성이 전국 평균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청주시정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슈브리프를 8일 발간했다. 청주의 제조업 비중은 지역 총부가가치의 48.6% 수준으로 높다. 이는 전국 평균(29.0%)의 1.7배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전기·전자(반도체 포함) 수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수출 시장은 아시아가 88.4%나 된다. 특정 산업·권역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유가와 물류비가 오르는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납기 지연과 계약 이행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또 환율 상승은 수입 단가를 끌어올려 제조원가에 큰 부담을 준다. 시정연구원은 유가가 40% 상승할 경우 지역 제조업 생산비는 약 2.84% 증가하며, 이에 따른 추가 부담액이 5천4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유가, 환율, 운임, 보험료 등 지표를 묶은 상시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수출시장·품목 다변화, 산업단지 중심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시정연구원 관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의 칼국수 가격이 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서민 한끼 식사인 칼국수를 비롯해 냉면, 삼계탕, 김밥 등 주요 외식품목의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외식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38원으로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올해 2월만 해도 9천962원이었던 칼국수 가격은 한 달 새 0.7% 오르며 1만원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주요 외식메뉴의 가격은 냉면 1만2천538원, 비빔밥 1만1천615원, 삼계탕 1만8천154원으로 대다수 메뉴가 1만원을 넘어섰다. 1만원을 넘지 않는 외식 메뉴는 김치찌개백반(8천654원), 자장면(7천692원), 김밥(3천800원)정도다. 외식비의 지역별 편차도 컸다. 김밥의 경우 전남 지역 평균 가격은 2천833원으로 서울 대비 74% 수준이었고, 삼겹살(환산 후)의 경우 서울은 2만1천218원, 충북은 1만5천305원으로 충북이 서울 대비 39%가량 쌌다. 전국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1만375원)였으며, 비빔밥은 전북(1만1천9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처럼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한 노지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범단지 조성 성과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괴산 콩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는 본격 운영이 시작된 2022년 이후 10a(아르·1a는 100㎡)당 생산량이 2020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안동 사과 시범단지는 자동 관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물을 주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3% 감소하며 농업인 노동력이 줄어들었다. 또 2023년 도입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한 농기계를 활용한 결과, 정밀 주행으로 작물 재배량이 늘어나면서 소득이 8.1% 증가하고 노동 시간은 5.7% 감소했다. 2024년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 역시 특품 생산량이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용수·통신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 농기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30개소 이상 조성할
◇ 부이사관 승진 ▲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정준호 ▲ 외부 파견 구도형 ▲ 감사담당관 김태경 ▲ 국제협력총괄과장 신재영 ▲ 수산정책과장 장묘인 ▲ 어촌어항과장 지정훈 ▲ 해사안전정책과장 이민중 ▲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황상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선호도를 살펴보기 위해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누구나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투표할 수 있다. 행복청이 지난 1월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 이후 국내 건축 설계사무실에서 1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심사에 5개 작품이 진출한 상태다. 심사위원들은 5개 작품이 전반적으로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해 건물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꾸민 부분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민 투표 참여자들도 5개 작품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