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남항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지역주민들이 남항사업소내 보리수 열매를 자유롭게 수확할 수 있도록 ‘보리수열매 수확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하화 하수처리장인 남항사업소 지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의 보리수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수확시기를 맞자 남항사업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보리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보리수 수확은 남항사업소를 방문해 사업소내 곳곳에 열린 보리수열매를 수확하면 되며,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1인 1바구니(1kg)를 권장한다.또한, 남항사업소 생태공원에는 야생화 등이 만발해 가족과 함께 방문해 가벼운 산책과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항사업소 남현우소장은 “사업소에 식재된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시민들
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 제품 판매와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6차산업 제품 유통품평회'를 9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도는 이번 유통품평회는 도내에서 생산된 6차산업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39개업체 113개 제품이 참가해 제품에 우수성을 평가하게 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6차 우수제품 평가를 위해 국내외 유명회사 물품구매자(MD) 및 제품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심사함으로써 우수상품 안테나숍과 대형 유통업체 기획전에 입점 및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홈쇼핑 판매 및 우수상품 홍보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인증 및 제품에 대한 판로확대와 홍보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와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는 금산군 민간 봉사단체 ‘칠백회’(회장 박석희)와 함께 충남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제1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개최한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입상작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4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 예능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손잡고,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진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국립무형유산원과 전북대학교는 이날 협약을 통해 ▲ 무형문화유산의 진흥과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 조사연구, 아카이브 정보 및 인적‧물적 교류 ▲ 무형유산 정책 관련 세미나, 토론회 공동개최 등, 두 기관이 보유한 무형유산 정보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무형유산의 창조적 계승‧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구 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옥 특화교육,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프로그램 과정을 함께 추진하게 되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무형유산 관련 정보자료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학생 인턴십 제도, 교육생 학점 인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오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특별전 '기와, 공간을 만들다–최근 발굴 자료로 살펴본 영남지역의 기와'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영남지역의 삼국~조선 시대까지의 기와 가마터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 제1부 ‘흙, 인류문화와 함께하다’ ▲ 제2부 ‘기와를 만들다’ ▲ 제3부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 제4부 ‘기와 공간을 만들다’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제1부 ‘흙, 인류 문화와 함께하다’에서는 토기와 기와를 통해 동‧서양에서 흙이 갖는 상징성과 인류가 흙과 더불어 일구어 온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제2부 ‘기와를 만들다’에서는 경주 월성과 화곡리, 고령 송림리,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오는 10일 ‘행복의 나라 메뉴’의 새로운 디저트 제품인 ‘솔티드 카라멜 와플콘’을 출시하고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솔티드 카라멜 와플콘은 카라멜과 소금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달콤 짭짤한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신선한 우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이 바삭바삭한 와플콘에 담겨 있다. 와플콘 위에는 최근 디저트계의 대세로 떠오른 ‘단짠(단맛과 짠맛)’의 맛을 담은 솔티드 카라멜 코팅을 입혔다. 가격은 1500원이다. 출시 후 3일 동안인 10일부터 12일까지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앵그리 상하이 버거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제품 솔티드 카라멜 와플콘 단품 구매 시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후렌치 후라이를 아이
간편식(HMR)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름을 통해 먹는법을 알려주는 ‘하우투잇(how to eat)’ 네이밍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간편식이란 짧은 시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의 전처리에서부터 조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음식의 소비단계를 대폭 단축시킨 제품을 말한다. 따라서 얼마나 빠르고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지, 즉 먹는 방법이 어떠한지가 간편식의 핵심 경쟁력이므로, 소비자에게 제품 효용이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되록 먹는 방법이 드러나게끔 제품 이름을 짓는 것이다.일인용식탁에서 출시한 ‘봉달이 만능소스’는 식재료를 양념 패키지 안에 담아 ‘봉지째’ 재울 수 있도록 고안된 신개념 제품이다. ‘봉달이’는 ‘봉지’의 사투리인 ‘봉다리’를 의인화해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이 흔히 제품 포장(패키지)을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애호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 문화훈장(2005년~현재) ▲ 대통령표창(2014년~현재, 2004~2013년은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여)으로 나눠 수여된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유산 ▲ 보존·관리 ▲ 학술·연구 ▲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서 훈격(문화훈장, 대통령표창) 별로 접수한다. 포상인원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되며, 2015년도의 경우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4명 1단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한도현)과 함께 왕실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일반인 대상 강좌 '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를 오는 15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891년 건립된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됐으며, 지난 4월 27일 집옥재 내‧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각종 도서와 관련 유물을 비치해 궁궐 속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역사 속 공간인 집옥재에서 조선의 왕실문화에 담긴 인문정신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선왕실의 역사, 의례,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문가 강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15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의 ‘조선왕실 문화와 기록 정신’을 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의 가격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참가격에서는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22개), 백화점(28개), SSM(91개), 전통시장(25개), 편의점(3개) 등 총 269개 판매점에서 1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매주 1회 공개한다.이벤트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참가격’에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생필품 품목이나 할인정보의 상품개수를 입력하면 된다.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총 112명을 추첨해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이어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가격정보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꽃길’, ‘천태만상’의 윤수현이 5월 봄 개편을 맞이해 지난 28일부터 원음방송 라디오 DJ로 발탁돼 화제다. 토, 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로트 프로그램 '윤수현의 가요세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윤수현은 지금까지 가수 및 리포터 등의 활동은 해왔지만 DJ 도전은 처음으로 “평소 라디오 DJ에 대한 꿈을 꿨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청취자들의 주말 오후 시간을 확실히 책임 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근 트로트 프로그램이 하나 둘 없어지며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범위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현역 트로트 가수가 트로트 프로그램의 DJ로 발탁되었다는 것에 트로트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실제 지난 주 방송이 나간 이 후 ‘차분하면서 발랄한 진행이 좋았다’, ‘윤수현의 또다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LG전자(대표이사 정도현)가 3일 창덕궁 영화당에서 세계유산 홍보‧보존관리를 위한 LG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지킴이 기업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과 가을에 1개월씩 총 2개월에 걸쳐 약 1분 길이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이 1일 약 120회 상영된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될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활성화 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사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A씨가 진단받은 폐색전증은 심장병, 뇌졸중만큼 잘 알려진 병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질환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서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의 대표 증상인 호흡곤란은 쉬는 동안에도 발생하며, 신체 활동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의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백 대표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복대동 대농지구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과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 등 2곳이다. 시는 내달 15일 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복대동 대농 2·3지구 내 시청 소유 공한지(1만7천87㎡)에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청주시가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민간사업자(컨소시엄)는 공공주차장을 포함해 최소 연면적 2만2천㎡ 이상의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주차장(최소 300대 이상), 어린이·청소년시설을 포함한 교육연구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수익시설은 도시관리계획의 허용 용도 내에서 구성하면 되는데 해당 부지에서는 아파트, 관광호텔, 오피스텔,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와 군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홍성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지정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지류형 상품권 결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원 서점은 내포중앙서점, 홍성서점, 중앙도서 등 3곳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 구매 캐시백 사업이 군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이화시장 일대가 2031년까지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천안시는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과거 천안 북부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노후화로 침체함에 따라, 공공이 주도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융자 지원,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안도시공사 등과 도시재생리츠(REITs)를 설립하고 이화시장 일대 3만1천209㎡에 2031년까지 총사업비 2천952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혁신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성환역 주변 원도심 일대 28만㎡에 기반 시설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도 수립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성환 혁신지구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