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과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한 가지 과일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과일을 조합해 과일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배가시킨 식·음료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한가지 과일로 맛을 내는 것이 기본이었다면 요즘에는 열대과일의 인기와 함께 과일의 종류도 다양해졌고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조화롭게 믹스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과일을 더한 제품은 그만큼 과일의 풍미와 감칠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여러 가지 과일 재료를 알맞게 배합해 감칠맛을 살리고 영양도 더한 ‘멀티 과일 믹스’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근 과일을 함유한 식품들은 과일 맛을 내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상품들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 취향 저격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부터 스포츠 음료, 술, 그리고 국내 2030세대들의 여성 입맛을 타겟으로 30번 이상 맛 조합 시험을 거친 과자까지 본격 여성 취향 저격 상품의 출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 피트니스들 맛있게 마시면서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는 피트니스를 즐기는 여성 인구 증가세에 주목해 칼로리는 줄이고 맛은 살린 맛있는 제로 칼로리 이온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는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
한돈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 21일부터 22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16 봄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2016 SPRING KOVEA CAMPING FESTIVAL; KOCAF)’의 공식 후원사로서 참여해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은 종합 캠핑레저기업 코베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봄.가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축제 중 하나이다. 각종 이벤트 및 요리 경연 대회,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캠핑 프로그램으로 전국 캠핑 마니아들부터 일반 참가자들에게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봄철 캠핑을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200명과 함께 했다.올해로 4회째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도드람은 이번 행사에서 ‘도드람과 함께 하는 캠핑 쿠킹클래스’를 통해 돼지고기
곡성군은 23일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 꼭 챙겨야할 행사로 ‘곡성 토란’ 이벤트를 꼽았다.보고, 듣기만 하는 기존의 축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스스로 이벤트에 참여해 토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토란 시제품을 맛보며 ‘곡성하면 토란! 토란은 맛있다’라는 슬로건을 자연스레 홍보하는 흥겨운 장이 펼쳐지고 있다. 어릴 적 토란을 즐겨먹던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에 잠기는 향수를, 토란이 생소한 젊은 층에게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토란을 보여줌으로써 토란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도를 증폭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영화 ‘곡성(哭聲)’이 흥행하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곡성(谷城)에서, 1004종의 장미 향연을 만끽하며 재미있는 토란 이벤트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왕희)는 부산광역시립 복천박물관(관장 홍보식)과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특별기획전 '목기, 생활의 지혜'를 복천박물관(부산광역시 동래구)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선사‧고대유적에서 출토된 풍부하고 다양한 목기(木器) 유물을 주제별로 수집‧전시해 그 의미와 성격을 여러 각도로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별기획전에서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발굴조사한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출토된 목기 120여 점을 포함해, 전국 16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기 280여 점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특히, 최근에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은 유물로, 고대 백제의 수준 있는 산술법(算術法)을 알려주는 구구단 목간(木簡)이 전시돼 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6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을 전후한 3일간 덕수궁 석조전에서 미디어파사드를 개최한다고 23일 문화재청이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대한제국의 서양식 궁전이었던 석조전은 2014년 복원공사를 마치고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해 일반에 공개됐다.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파사드는 지난해 8월 광복 7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운영기간과 횟수를 확대해 5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주간의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 15분, 35분에 하루 2회 상영된다. 5월에는 연세대학교 김형수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석조전, 낭만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석조전의 역사적 장소성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24일 고병원성 AI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도에서 주최하고 정읍시 주관으로 'AI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도에서는 매년 고병원성 AI 발생 시 초등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2개 시·군에 대해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금번 가상훈련의 참석자는 가금농가 및 생산자단체, 계열사, 행정(도, 시·군, 축산위생연구소)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역할분담을 통해 초등대응능력을 배양 AI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조치로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실시했다.가상방역훈련의 주요내용은 AI 발생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실시되며 가금류 농가로부터 AI 의심축 신고부터 환축발생, 초등방역조치, 살처분, 통제초소 및 거점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세계문화협회(회장 박다이아나)는 21일 국회에서 세계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Global Friendshi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아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홍보돼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어린이 홍보사절단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초청돼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회 잔디앞마당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고, 서산시 소년소녀 합창단 어린이들이 세계어린이들과 '아리랑'을 합창하며 한국의 전통 부채를 선물하는 공연을 펼쳤다.오프닝 행사로 진행된 떡 나누기 행사에서는 특별한 날 떡을 떼며 정을 나누는 한국의 전
아모제푸드시스템(회장 신희호)은 지난 19일 생과일주스전문점 ‘쥬씨’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아모제푸드시스템의 신희호 대표와 박종호 본부장, 김시훈 이사, 최동진 이사, 김한기 팀장 등의 임직원들과 ‘쥬씨’의 윤석제 대표, 임봉석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모제푸드시스템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아모제푸드시스템’은 전국 물류망을 통해 ‘쥬씨’의 450개 가맹점에 우수한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으며, 그 밖에도 위생안전 및 서비스 교육, 신메뉴 제안 등의 외식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2010년 건대 1호점으로 생과일주스전문점을 시작한 ‘쥬씨’는 ‘비싼 음료’라는 인식이 있는 생과일주스를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고도(古都) 지정지구 내 행위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개정 추진 중인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도육성법)의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 고도 지정지구 내 행위허가 절차 간소화 ▲ 행위 허가받은 사항의 착수․완료 신고 규정 마련 등 고도 보존과 육성에 필요한 신규제도를 마련하고 제도 운용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것으로, 정부(2014년 8월 27일 제출)와 전정희 의원(2014년 11월 19일 발의), 박수현 의원(2014년 12월 15일 발의), 김윤덕 의원(2015년 5월 12일 발의)이 대표 발의해 병합된 대안법안이다.지금까지는 고도 지정지구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식재‧벌채하거나 기존 건물의 용도를 식당에서 사무실로 변경하는 등의 경미한 행위도 모두 고도보존육
경기 군포시가 최근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초등생 200명을 위해 특별한 영양교육을 시행했다.군포시드림스타트 주관,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와의 협연으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영양교육은 ‘밥이 좋아’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가 이론 교육관 체험을 적절히 혼합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1시간 30분 동안 시행된 교육에서는 쌀 관찰하기, 도정 과정 관찰하기, 떡꼬치 만들기, 삼각김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인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고 시는 밝혔다.또 드림스타트는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OX 퀴즈와 소감 나누기 시간을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황성숙 드림스타트팀장은 “즐겁고 바른 식생활이 정착되도록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즐기는 교육을 시행했다”며 “지역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청보리 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한강 청보리 축제’는 한강공원 내 대규모 유휴 공간에 전원풍경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써 이촌한강공원에 1만㎡ 규모에 달하는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촌 한강공원 청보리밭은 거북선나루터 앞 구간의 강변자전거길, 산책로변으로 연장 1300m, 10000㎡으로 조성됐다. 특히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과의 협력을 통해 조성해 더욱 의미가 있고, 이번 축제에는 특산물 장터와 특별 공연으로 참여한다.고창군으로부터 종자(240kg)를 무상지원 받아 파종, 재배 등 보리재배 전 과정을 고창군과 합동작업으로 추진했다.(2015년은 뚝섬, 여의도 한강공원에 5000㎡ 파종)또한 양화한강공원과 뚝섬, 잠원한강공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사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A씨가 진단받은 폐색전증은 심장병, 뇌졸중만큼 잘 알려진 병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질환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서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의 대표 증상인 호흡곤란은 쉬는 동안에도 발생하며, 신체 활동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의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백 대표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복대동 대농지구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과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 등 2곳이다. 시는 내달 15일 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복대동 대농 2·3지구 내 시청 소유 공한지(1만7천87㎡)에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청주시가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민간사업자(컨소시엄)는 공공주차장을 포함해 최소 연면적 2만2천㎡ 이상의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주차장(최소 300대 이상), 어린이·청소년시설을 포함한 교육연구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수익시설은 도시관리계획의 허용 용도 내에서 구성하면 되는데 해당 부지에서는 아파트, 관광호텔, 오피스텔,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와 군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홍성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지정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지류형 상품권 결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원 서점은 내포중앙서점, 홍성서점, 중앙도서 등 3곳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 구매 캐시백 사업이 군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이화시장 일대가 2031년까지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천안시는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과거 천안 북부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노후화로 침체함에 따라, 공공이 주도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융자 지원,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안도시공사 등과 도시재생리츠(REITs)를 설립하고 이화시장 일대 3만1천209㎡에 2031년까지 총사업비 2천952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혁신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성환역 주변 원도심 일대 28만㎡에 기반 시설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도 수립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성환 혁신지구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