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오는 2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도시의 색채와 경관’을 주제로 ‘제24회 대전광역시 도시경관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대전 상징색 개발용역과 야간경관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이 시정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향후 색채를 활용한 도시 이미지 메이킹 방안을 제시하고 도시 경관적 요소로서 색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가와 시민이 대전시 경관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이번 포럼은 박천보 한밭대 교수가(포럼 위원장) 진행을 맡고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장 이진숙 교수의 도시의 색채와 경관주제발표 이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토론에는 국내 유명 색채 전문가와 대전시건축사회 회장, 대전시건축가회 회장 및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도시경관포럼 위원과 시민, 학생, 관계공무원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당선인의 충남도정 인수위원회가 19일부터 공식 가동된다.양승조 당선자 인수위는 지난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개분과 40여명 규모의 인수위를 꾸려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수위 명칭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로 ▲명예위원장 이명남 당진교회 원로목사 ▲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 ▲부위원장 김영만 한국치과협회부회장·지진호 건양대 부총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인수위 사무실은 충남도청 별관에 마련되며, 도지사가 취임하는 내달 2일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서울시 149개 시립시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이 제작돼 오는 19일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1348교에 배포된다.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 활동시간에 시립시설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함이다.이번에 배포되는 리플릿은 4개 권역별(동남‧동북‧서남‧서북)로 제작했으며, 시홈페이지에도 게재해 19일부터 누구나 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시교육청과 서울 모든 학교의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일괄 게재할 예정이다. 권역별(동남‧동북‧서남‧서북) 리플릿 4종에는 각각 체험시설 위치를 나타낸 지도와 체험프로그램, 체험대상,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담고 있다.현재 서울시립시설에서 운영 중인 1392개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2018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우도가 ‘놀섬’(단체 야유회, 가족여행으로 놀기 좋은 섬)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은 삼시세끼(tvN)와 섬총사(Olive, tvN) 등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섬 지역 관광정보에 대한 요구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우도는 지난해에도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으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관광객이 늘면서 우도의 이색 보도교와 명동마리나 방파제 등이 알려져 올해는 ‘놀섬’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우도는 작은 해변으로 둘러 쌓인 고즈넉한 어촌마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구성된 2018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이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대구시는 2015년부터 문화저변 확대와 지역 공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을 추진해 오고 있다. 상설공연을 통해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는 ‘문화가 있는 저녁’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야간상설공연은 매회 특정 장르가 아닌 뮤지컬, 음악, 댄스, 국악, 기악 등 다양한 장르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시민밀착형 공연콘텐츠로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2018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프리소울(대표 송성훈)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1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도시민들로부터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개소한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도시화와 산업화, 고령화 영향으로 만성, 환경성, 노인성 질환이 많아지면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자연’이라는 믿음에서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치유의 숲은 나무와 꽃, 향기, 물과 바람, 음이온 등 자연의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심신의 건강을 찾아주기 위해 조성된 숲이다.특히 화순읍 만연산에 위치한 ‘만연산 치유의 숲’은 무등산 국립공원 지구와 연계해 조성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업비 118억원을 들여 120ha 규모로 준공, 지난해 7월 임시개장 이후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방문했다.만연산 치유의 숲에서는 4가지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가 도심 속에서 나비와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서함양, 곤충산업 홍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대전곤충생태관 나비체험장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3종의 나비와 번데기, 먹이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나대전 도심 속에서 나비와 반딧불이 만난다 대전시가 도심 속에서 나비와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서함양, 곤충산업 홍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대전곤충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복진흥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식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한 ‘2018우수문화상품 지정 신규공모’가 시행된다.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지정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코리아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다. 지난 2016년 3월 첫 지정을 시작했으며 분야는 공예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2018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이후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참가안내와 1차 심사의 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구(군), 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법인택시의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법인택시 총96개 업체 1만542대중 지난해 점검시 개선명령이나 과태료 처분이 없는 36개 업체를 제외한 60개 업체 7468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승객 편의시설(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등) ▲자동차 불법정비·점검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5주 동안 서울로 목련마당에서 ‘청파서계 봉제’에서 만든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를 판매하고, 수제화 장인의 구두 제작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울로 맞춤, 뜻밖에 멋쟁이’ 팝업 스토어(Pup-up Store)를 연다서울로 맞춤, 뜻밖에 멋쟁이라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요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금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로 목련마당에서 열리며, 장인의 구두제작 시연은 매주 금요일(17:30~19:30)과 토요일(18:00~20:00)에 진행된다.이번에 펼쳐지는 팝업 스토어는 서울역 일대의 도심제조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대의 청년 디자이너와 청파서계 봉제 업체가 합심해 만든 의류 브랜드 ‘이음(eeum)’에서 제작한 의류와 염천교 제화거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오는 16일 대학로 ‘드림제작소’ 오픈식을 개최한다.드림제작소는 ‘2016 행자부 골목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학로 자투리땅에 조성된 별별공간 8개 중 하나로 별별공간을 아우르는 총괄사무소다.오픈식은 ‘대학로 고고장(만나고 즐기고 또보장)’, ‘대학로 페스티벌’, ‘대학로 게임세상’과 함께 펼쳐지고 대학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팀도 참여한다.삼산풍류단(대표 양지현)이 운영하는 만나고 즐기고 또보장-고고장은 오후 3시부터 명랑잔치소 일원에서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게임 및 목공체험, 유정란 판매 등을 진행한다.대학로 페스티벌과 대학로 게임세상은 청춘오지라퍼단(대표 허남석)에서 진행한다.대학로 페스티벌은 오후 3시부터 대학로 별별공간인 마켓실험실부터 모두의 작업장 거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시민 500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2018 서울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간 속도를 겨루지 않고 상급·중급·초급으로 그룹을 나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참여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자전거 주행 행사다. 이번 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심과 한강을 모두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오전 8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용산, 강변북로를 거쳐 도착지점인 월드컵공원까지 21km를 달린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일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아산 와천 제방 붕괴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와천 제방 580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2㏊가 침수되고 가축 270마리가 피해를 봤다. 박 부지사는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유실된 제방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설계용역 선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폭우 피해 규모는 3천404억1천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예산 817억원, 서산 556억원, 아산 411억원, 당진 387억원, 홍성 323억원, 공주 296억원, 천안 221억원, 청양 114억원, 서천 104억원, 부여 100억원 등이다. 예산과 서산이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다른 8개 시·군 피해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 응급복구는 8천123건 중 91.4%인 7천422건이 완료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년 1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이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8억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 지은 이 작업장은 장애인들의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무료 직업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벌인다. 작업장의 고용 대상 장애인은 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군은 이 시설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이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일까지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18일∼11월 17일) 참가자 18명(15가구)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농촌에서 실제 생활하며 영농 실습과 지역민 교류, 관광 및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곳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고, 월 30만원 연수비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이다.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명이 실제 단양에 정착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단양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은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 위치한 BBQ 빌리지에서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선수단 팬사인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내 축구 팬과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BBQ는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고객 100명을 추첨해 사인회에 초청했다. 이 밖에 당일 현장을 찾은 팬들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며 행사장에 1천여 명이 몰렸다. 울산에서 올라온 한 고등학교 학생은 "레반도프스키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을 직접 보기 위해 선수단 방한 첫날부터 서울에 머물렀다"며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한 축구 팬은 "페드리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고 밝혔다. 팬 사인회는 FC바르셀로나의 방한과 연계한 공식 일정이다. BBQ는 행사에 참석한 FC바르셀로나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BBQ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BBQ 치마카세' 코스를 제공했다. 첫 요리인 '김두치'(김치, 두부, 올리브유, 렌틸콩, 요거트로 만든 치킨)를 맛본 레반도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