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8 한국해양레저쇼’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와 관련한 제조와 판매, 체험, 교육 분야 등의 30여개 업체 및 4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양레저 장비전시와 체험 그리고 영화상영, 썸머뮤직콘서트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해양문화행사로 기획됐다.행사장에서는 서핑보드, 무동력요트, 래시가드, 선글라스, 레저용 차량을 전시해 해양레저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고, 각 업체에서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서핑, SUP(Stand up paddle board), 딩기요트 무료 체험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주니어 서핑대회, SUP요가, SUP피크닉, 딩기요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물에 들어가지 않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자가 77.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전남지사에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민선 7기 전남도정을 맡겨주신 도민의 뜻을 잊지않고 전남을 가꾸고 발전 시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한편, 김 당선자는 18대 국회 4년과 19대 국회 2년 간 농식품위와 농해수위 등에서 활동하며 농어민의 대변자, 농어촌 지킴이 역할을 했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다음은 당선소감 전문.전남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시고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함께 해 주신 민주당 당원과 자원봉사자 등 선거 관계자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로 당선됐다.양 당선자는 6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5.1%의 표를 얻은 2위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완승했다. 양 당선자는 “도민들께서 미래로 나갈 도지사를 선택하셨다”며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동안 키워 온 ‘더 행복한 충남’, 충남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당선소감 전문. 자랑스러운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 압도적 지지와 격려로 제38대 충남도지사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도민들께서는 미래로 나갈 도지사를 선택하셨습니다.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아 낡은 이념과 정치공세 대신 문재인정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61.2%의 득표율로 충북지사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충북지사 사상 첫 3선, 선출직 8전 8승의 신화를 달성했다. 이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라며 “초심을 잃지않고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며 이번 선거에서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다음은 당선소감 전문. 위대한 충북도민의 승리입니다!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오늘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입니다.민선 5, 6기 충북도 발전을 위한 저의 혼신의 노력을 기억하시고, 민선 7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으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평균 60.2%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584만1740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 참여했다.이 수치는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제1회 지방선거(투표율 68.4%) 이후 23년 만에 60% 벽을 깼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제주 65.9%, 경남 65.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인천으로 55.3%로 집계됐다. 한편, 13일 오후 10시 현재 전국개표율은 22.7%, 광역단체장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3곳, 자유한국당 3곳, 무소속 1곳에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에 느린우편 우체통이 설치됐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15일부터 땅끝마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느린우편 보내기 체험을 실시한다. 편지를 쓰고 싶은 관광객들은 땅끝전망대 매표소에서 엽서(500원)를 구입해 사연을 적은 후 느린우편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또는 1년 후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 준다. 우체통은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돼 전망대 입구에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으로 여느 관광지와 다른 감동이 있는 곳”이라며 “방문 당시의 감상이나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는 다짐 등을 담은 느린편지를 받으면 땅끝 방문을 오랫동안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국내 최대의 연극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설레다×취하다×빠지다 감동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부터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연극제는 15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연극인 국민배우 이순재, 대전출신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폐막식까지 18일 동안 16개시도 경연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진다.16개시도 경연공연은 대통령상을 놓고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극단이 자웅을 겨룬다. 16개 작품은 각 작품 당 1일 2회씩 모두 32회 무대에 오르며 대전 대표팀은 극단 새벽의 ‘아버지 없는 아이’가 다음달 2일 마지막날 무대를 장식한다.또한 연극제 부대행사로 오는 16일 해외 초청작 ‘앨리스와 보이지 않는 도시들(스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김해시가 오는 17일 김해운동장에서 숲길마라톤대회를 연다.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해 가야의 향기가 그윽한 분성산(382m)숲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km)와 10km단축, 3km건강달리기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들은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달린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0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가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분성산 자락의 아름다운 경관과 상쾌한 숲길을 따라 삼림욕과 레이스를 동시에 즐기면서 평소 연습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대회 당일 참가자의 흥미유발을 위한 치어리딩공연, 먹거리존 및 대회 참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가 유휴 스쿨버스를 활용한 초·중·고 대상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인 ‘놀토버스’를 오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서울시 놀토버스는 사전에 신청한 청소년들이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청소년시설과 문화·예술·유적지 중 일부를 들러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개 권역 당 한 대씩 운영되며, 버스마다 전문 놀토코디네이터가 탑승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준다. 참가비, 입장료, 식비 전액 무료다. 버스 당 참가 대상은 인솔자를 포함한 서울시 거주 초·중·고 청소년 단체 20~25명이다. 참가 희망일 3주 전까지 놀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과 이동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놀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시내버스 이용객 창출과 시민 편의를 위해 문화, 예술, 관광 등 각 분야별 틈새노선을 발굴 중인 대전시가 오는 15일 두번째 틈새노선 운행에 들어간다.대전시는 예술의전당 공연, 대한민국연극제와 연계한 99번 노선을 발굴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운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99번은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을 위해 정부청사역과 둔산동 시외버스간이정류소를 거쳐 예술의전당까지 둔산권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공연시작 2시간 전부터 공연종료 후 2시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이 노선은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는 예술의전당과 연정국악원, 시립미술관 등을 경유해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틈새노선이 운영되면 시민들의 접근불편이 줄어들고 숨어있는 시내버스 이용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DMZ 일원 100km를 누비는 아웃도어 스포츠 ‘2018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의 참가자를 모집한다.DMZ 트레일 러닝은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가득 품은 경기북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트레일 러닝은 산길·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올해 대회는 경기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DMZ 일원 평화누리길 및 산악지대에서 열린다.대회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맞춰 100Km, 김포 14km, 연천 50km, 파주 18km·9km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이중 100km 코스는 9월 7~9일 3일 동안 스테이지 방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가 자활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형 50+일자리를 만든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8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자활기업을 지원하는 50+세대 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자활기업 지원 분야에서 50+세대가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자활 기업의 역량 강화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자활기업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으로 얻은 기술을 활용해 생산자협동조합이나 공동사업자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의 2016년 서울시자활사업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자활기업 당 연간 평균매출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사업체 당 고용규모 역시 2015년 대비 14.7%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서울광역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