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가 여행 정보를 한데 모은 ‘부산 뚜벅이 여행’ 앱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개별여행객(FIT)의 증가 추세에 맞춰 편리한 맞춤형 관광 정보와 체험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한 부산 뚜벅이 여행 앱은 최근 제4차 산업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한차원 더 발전된 맞춤형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해당 앱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부산의 명품 관광지, 음식, 맛집, 축제 등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안내한다. 또한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비콘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이 머무르는 관광지의 관광안내 정보를 알림 서비스로 제공한다.대표 관광지에 대한 항공 VR, 해운대 일원(구남로,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고개 등)에는 VR 기반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7일부터 관광시티투어 ‘타시겨버스’ 이용요금을 3000원으로 낮춘다. 군은 그동안 강화읍 내 도보여행객 확보와 공정관광 추진을 위해 이용요금 8000원인 티켓을 구입하면 강화읍 관광플랫폼에서 5000원권 강화사랑상품권을 환급해줬으나, 타시겨버스 운영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해 이 절차를 생략하고 오는 7일부터 이용요금 3000원에 운영한다.3000원짜리 티켓을 구입하면 하루 종일 탑승할 수 있는 1일 패스권이 주어지고, 각 정류장 인근의 유료관광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화군 일반 군내버스를 티켓 구매 당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시겨버스는 지난 3월부터 운행된 순환형 관광시티투어로, 군은 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교통시스템 확대와 강화읍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를 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2019 대전방문의 해’로고를 확정하고,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홍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2019 대전방문의 해는 대전시 출범 70년과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내년 1년 동안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단위 행사·이벤트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대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프로젝트다.앞으로 각종 방문의 해 홍보물에 활용될 로고는 대전의‘大’, 꿈돌이의‘우주궤도’, 그리고‘한빛탑’을 형상화한 것으로, 과학수도 대전이 크(大) 성장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다양한 곡선은 대전의 유연함과 개방성, 포용력을 상징하며, ‘7030’은 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의미하는 숫자다.대전엑스포의 상징이자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을 형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활용도가 낮은 하천변 둑방을 감성적인 플리마켓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라남도 곡성기차당뚝방마켓이 3년차 30회 개장을 앞두고 총매출 3억원을 달성할 전망인 가운데 이벤트를 연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한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30~40여 팀으로 시작했던 시골의 작은 플리마켓인 뚝방마켓이 개장할 때,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었다. 햇수로 3년을 이어온 뚝방마켓은 기대는 만족으로, 우려에는 참여와 소통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곡성기차당뚝방마켓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지역 셀러들과 도시 셀러들의 상품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돼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지고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요들송, 스피닝, 플롯 등 다양한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볼거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군의 여러 관광지들이 ‘사진 촬영 명소’로 부각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4일 전했다.군에 따르면 최근 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태안군의 다양한 명소가 커플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이에 군은 지난 4월 셀프웨딩 및 리웨딩 사진 촬영 명소로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옹도 등대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나문재 관광농원 등 8곳을 선정,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신두리 해안사구는 이국적인 경관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촬영지로도 인기다. 1만58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전남 동·서부를 가르며 지역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후 광양시 광양읍 5일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 후보자 합동유세’에 참석한 김 후보는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와 이용재, 김태균, 김길용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 후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씩 부르며 참석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그는 “도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해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원활한 전남도정과 광양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 함께 참석한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과 표창원, 김태년 국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수질유지와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도내 소재 29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조사 및 백사장 모래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 전 1회, 개장 일주일 이내 1회, 2주마다 1회, 폐장 후 1회에 걸쳐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해수욕장의 수질검사는 장염 발생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대해 검사하며, 백사장 모래 오염도는 조사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각각 검사한다.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이달 중순까지 개장 전 조사를 실시해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지난달 말 올해 최초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이하 SFTS) 확진 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전후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번에 SFTS를 확진 받은 A씨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5월 중순쯤 씻는 중 우연히 우측 상완부에서 진드기를 발견했고, 수일 후부터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렸다. 동네의원을 찾았던 A씨는 혈액검사 상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종합병원에 입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검사에서 SFTS로 최종 판명됐다.SFTS는 숲에 사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열성질환으로 작년에는 전국에서 272명의 환자가 감염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올해에는 5월 25일을 기준으로 18명 감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5.31.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SFTS 감염자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라돈(radon, Rn)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한다.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를 요청하는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수원시는 시청, 4개 구청에서 지난달 31일부터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수원시민 누구나 측정기를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2일이다. 라돈이 검출된 침대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우선으로 대여해주며, 대여료는 1000원이다.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재정·경제→공유 수원→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게시판을 통해 대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화로 대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청 기후대기과나 각 구청 환경위생과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중증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하고 여성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등 장애인 정책 및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1일 소외계층 없는 복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중증 장애인 이동권 확보 ▲여성장애인 육아지원·친화병원 지정 확대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공공분야 관리직 여성임용 확대 ▲임신·육아 여성 ‘30분 늦게, 30분 일찍 출·퇴근’운동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중증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법정 기준 보급률 100% 확보 및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겠다”며 “휠체어 장착 특별교통수단과 휠체어 미사용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보 및 도간·시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행복한 쉼이 있는 괴산군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유기농 국제연수원 설립과 조령산 일대를 충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이 후보는 31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이차영 괴산군수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괴산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주요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이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유기농 국제연수원 설립 ▲유기농 공영관리제 추진 ▲괴산 IC 주변 산업단지 추가 조성 ▲교통망 확충으로 괴산의 접근성 강화 ▲조령산 일대 충북 도립공원 지정 등을 밝혔다.이시종 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육성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괴산 유기농 엑스포 개최 이후 포스트 발전 전략으로 유기농 국제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8시에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천안시 민주당 후보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양승조 후보는 “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후보로 만들어 주신 천안시민들에게 감사와 승리 다짐의 인사를 드린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되어 경제도 OK, 복지도 OK의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함께 한 천안시 민주당 후보를 모두 거명하며 “저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마음속에 담고 그 성원의 힘을 모아 충남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최우선의 목표로 잡고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첫 합동유세에는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후보,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