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하는 ‘사육사 체험교실’의 1차 체험을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사육사 체험교실’은 동물원에서의 사육사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집중 탐구하며, 참가자가 일일 사육사가 되어 미어캣의 먹이를 직접 준비하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동물에게 행동풍부화(동물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사육사와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동물들의 생태와 사육사만이 알고 있는 동물들의 신기한 이야기를 듣고, 동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육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동물들을 관찰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가 봄을 맞이해 ‘북성 밤마실’ 콘텐츠 투어를 실시한다. 북성 밤마실은 ‘북성 야설 100년 탐험전’을 주제로 북성로 100년의 이야기를 탐험하고 이를 주제나 소재로 만들어진 음악, 시각콘텐츠, 굿즈 등을 탐방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 투어로 13일부터 매주 금, 토 총 6회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 오픈을 앞두고 있는 북성 밤마실에서는 북성로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콘서트,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판소리 등)과 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또한 숨은 공간을 찾아 떠나는 게이미피케이션 탐험전, 스스로 찾아 떠나는 자유 탐험 등 체험 프로그램들을 북성로의 빈티지한 공간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야간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북성로 구석구석을 다니며 100년의 스토리를 학습하고 공유한 북성로에 입주한 기획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잠시 쉬어요! 스마트폰·인터넷’캠페인을 전개했다.대전스마트쉼센터 ‘안전체험의 날’ 행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으로 ▲자가진단 척도검사 및 해석 ▲간이상담 ▲놀이도구 체험 ▲건전한 한줄 댓글달기 등의 대안활동 체험부스가 운영됐다.이밖에도 행사장에는 건강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부스도 마련돼 학생과 시민 등 500여명이 각종 체험과 상담을 했다.대전스마트쉼센터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전시청 4층에 마련된 센터로 방문해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민병운 대전시 정보화담당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아산 외암마을 등 12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다. ‘모두를 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신체적 장애, 환경적 장애, 사회적 장애 등 장애 요소를 제거해 관광지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곳은 ▲아산 외암마을 ▲갯골생태공원 ▲망상해수욕장 ▲무주 반디랜드 ▲함양 상림공원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온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부여 궁남지 ▲해양공원(이순신광장, 하멜전시관, 자산공원, 진남관) ▲영광 백수해안도로 ▲산청전통한방휴양관광지 ▲대장경기록문화테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은 오는 15일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제13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실시한다. 올해 대회에는 풀코스 111명, 하프코스 359명, 단축코스 492명, 건강코스 1161명 등 총 2123명의 전국 마라토너들이 사전 참가신청했다. 장흥군은 행사 당일 현장신청과 지역 사회단체의 추가 신청을 더할 경우 참가인원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은 매년 2월에 개최하던 정남진 장흥 마라톤대회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4월로 일정을 조정했다.탐진강변에서 시작하는 각 코스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풀코스는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해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고, 하프코스는 지천터널 100m 지점에서 반환해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보석박물관(관장 정원섭)은 오는 14일 ‘얘들아~ 보석박물관에서 화전놀이 하자’ 행사를 진행한다.박물관은 오는 15일까지 펼쳐지는 보석대축제 기간 중 하루인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박물관 입구 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낭산다례원(원장 유보연) 주최로 이 행사를 연다.화전놀이는 춘삼월, 날씨가 좋은 날을 가려 산이나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 꽃전을 부쳐 먹으며 놀던 여성들의 놀이로 올 봄에는 낭산다례원 여성회원들이 전통차와 화전 등을 준비해 보석대축제를 구경하러 오는 익산시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전놀이와 전통차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인사예절 교육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봄을 맞이해 보석테마관광지 주변에 알록달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경기북부 가구기업인의 숙원이었던 포천 가구유통판매시설 ‘마홀앤(MAHOL)’이 12일 문을 열고, 가구산업의 새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이 자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가구산업 조합 및 단체, 관련기관, 인근지역 주민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마홀앤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모아 열악한 가구제조업체가 밀집돼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가구업계 가격경쟁력 확보 및 판로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이다.총 사업비로 국비 33억3000만원, 도비 18억5000만원, 시비 22억2000만원 등 97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반영해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다. 마홀앤(MAHOL)이라는 명칭은 포천시의 고구려시대 명칭인 ‘마홀’과 ‘나의 모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이하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대저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단일 면적(76만㎡)의 유채꽃밭이 조성돼있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합동결혼식인 ‘유채꽃 신부’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라디오 사연공모와 16개 구군 접수 등을 통해 최종 7쌍을 선정했고, 유채꽃축제 개막행사로 합동결혼식을 거행해 신랑·신부는 물론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도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Light-Up 야간개장’을 추진한다. 구포대교 인근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22일 하루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와대 만찬 ‘독도새우’ 대량 생산 된다경상북도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만찬상에 오르며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도화새우 대량 생산 길을 열었다.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동해 특산 도화새우를 올해 국내 처음으로 종자생산에 성공, 현재 12만마리를 사육중이라고 11일 밝혔다.도화새우는 전체 몸길이가 최대 25㎝ 정도까지 자라는 대형 새우류로 우리나라 동해의 울릉도 독도 해역을 비롯해 베링해, 오호츠크해 등 수심 150~300m 정도에 서식하는 대표적 한해성(寒海性) 새우다.또한 몸길이 20㎝이상의 대형개체는 1㎏당 20만원 이상(마리당 15천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급 새우류로 작년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독도새우’라는 이름으로 청와대 환영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탄 새우다.일반적으로 독도새우라 하면 동해 독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축하하고 사람과의 공존을 기원하는 ‘제1회 곰깸 축제’를 연다.곰깸 축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반달가슴곰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지리산에서 일을 하거나 지리산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반달가슴곰과의 충돌에 대비해야할 시기가 왔음을 알리고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종복원기술원 후원으로 개최된다.의신마을회와 반달곰친구들이 주최하고 곰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곰깸 축제는 깨어남 한마당 문화공연과 곰과 관련된 책·사진·밀렵도구를 선보이는 전시회, 야생동물 발자국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행사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생산하고 지리산 일원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 지역특산품 판매장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광주시는 도심 주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기는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을 오는 14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감․자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은 무등산국립공원과 그 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 영산강과 황룡강이 흐르는 광주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여행과 엮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광주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춰 ▲푸른길로 광주도심 트레킹을 테마로 한 ‘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의 새 단장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7일 시설을 재개장한다.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0년 3개 층의 실내체험 교육시설과 야외체험장으로 건립됐다.이 중 야외체험장은 엑스포 재창조사업 및 도룡거점지구개발 사업으로 2016년 11월 폐쇄한 이후 18개월 만에 이전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재개장을 위한 막바지 시설점검이 진행 중이다.야외체험장은 부지면적 2만4000㎡에 꼬마열차체험존, 드라이빙스쿨존, 자전거스쿨존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야외체험장에 설치된 630m의 레일을 도는 꼬마열차는 어린아이들에게 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자가발전모노레일자전거, 꼬마자동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체험시설을 도입해 교육프로그램을 강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