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휴식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자 오는 14일부터 ‘2018년 주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주말 만들기 체험행사는 10월 27일까지 총24회(8월 제외), 매주 토요일 14시∼16시까지 2시간동안 월미공원 내 양진당 등 지정장소에서 머그컵, 자개거울, 봄햇살 스탠드, 복주머니 방향제, 스카프 염색, 우드마커스로 시계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월미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민속을 주제로 주말 만들기 체험을 실시, 친구나 연인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의 쾌적한 휴식과 문화관광은 물론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 월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제56회 진해군항제’가 국내·외 3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진해군항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310만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171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냈다.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함으로써 경화역, 여좌천,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 벚꽃 명소는 군항제 기간 내내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수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25만여 명에 이르러 해가 갈수록 진해군항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가 오는 14일 은파수변무대 일원에서 ‘2018 두레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걷기 전문 동호회원들과 상춘객, 시민들이 참여해 벚꽃이 만개한 은파호수공원 순환코스길인 구불 5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또한 두레누리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불길을 걷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클린워킹 캠페인을 펼쳐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은파수변무대에서는 27명의 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단이 공연을 펼치며, 거리마술, 청소년 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아울러 체험형 프로그램인 근대복장 무료체험 행사를 통해 군산시의 관광테마인 1930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반려견의 승강기 이용 시 안전수칙을 마련, 홍보에 나선다.경기도는 공동주택 승강기를 대상으로 반려견 승강기 이용에 따른 입주민 불편, 불안 감소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견 공동주택 승강기 이용주의사항 스티커 안내문’ 2만부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도의 이번 조치는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마련해 개물림 안전사고 예방과 성숙한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뒀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개 관련 사고부상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2014년 1889명에서 2016년 211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2014년 457명, 2015년 462명, 2016년 563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다양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반려동물 가정과 개를 무서워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과 경찰청(청장 이철성)이 협력해 현재 의왕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긴급차량·버스 우선신호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도입하기 위한 표준규격 개발에 착수한다.긴급차량·버스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와 같은 긴급차량 또는 버스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의 위치를 미리 감지해 정지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 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화재·재난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의왕시 5개소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긴급차량 통행시간이 평균 45.6%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를 위한 신호운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통합 단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강원도 속초시가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선사 할 외옹치 해안의 ‘바다향기로’ 조성사업 최종 마무리를 짓고 오는 12일 외옹치항(속초시 대포동 소재) 일원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바다향기로는 속초시의 민선6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정부의 핵심 규제개혁의 일환인 ‘동해안 군 경계 철책철거사업’을 ‘롯데리조트 속초’와 연계해 추진한 민간투자 사업으로 총 사업비 2560백만원(국비 489백만원, 도·시비 등 지방비 489백만원, 민간투자(호텔롯데 1582백만원)이 투입됐다.총 길이는 1.74km로 이중 속초시가 추진했던 바다향기로 속초해수욕장 구간(L=850m)은 작년 6월 준공돼 이미 이용 중이며, 이번에 민간투자로 추진된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L=890m)도 준공돼 바다향기로 조성사업 전 구간이 마무리 완성됐다.감성로드 외옹치 바다향기로 조성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국회의원 김현권·설훈·위성곤·홍문표·김종회,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 농촌진흥청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나아갈 방향 등을 발표했다.특히 이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가장 좋은 지원정책은 농산업에 대한 비전”이라고 정책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김 회장은 “농산업에서 청년 농업인이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며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와 IT 등 신기술로 무장한 청년 농업인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오늘날의 농업은 무한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볍게 도심 숲속에서 가까운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장소 5개소를 선정해 ‘서울명산 트레킹을 운영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일상의 분주함이나 도시의 화려함과 소음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1일 안산자락길을 시작으로 아차산둘레길(5.19.), 양재시민의숲(9.16.), 북악산한양도성길(10.20.), 하늘공원(11.11.) 등에서 트레킹을 진행한다. 안산자락길은 삼림욕을 즐기면서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봄꽃 벚꽃이 절정이다. 독립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무악정을 지나는 7.0km 구간으로 2시간 40분 거리다. 숲길 초입부터 소나무, 참나무, 메타세콰이어까지 빽빽이 들어차 삼림욕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순환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는 무녀도 오토캠핑장을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임시 개장하고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활성화 및 도서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도서별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노력했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무녀도에 오토캠핑장(사이트 36면)을 조성해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이번 임시개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관리·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모니터링하고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캠핑클럽 초청행사를 진행하며, 임시 개장기간에 모든 단장을 끝내고 다음달 중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임시 개장기간 이용 예약은 9일부터 무녀도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무녀도 오토캠핑장에 대한 예약방법, 시설사용료 등 이용에 관한 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 선사시대의 생활을 재현한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조성됐다.전라남도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내에 ‘고인돌 선사체험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3일 오후 2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화순군에 따르면 고인돌 선사체험장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55억여원을 들여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 3만3799㎡ 규모의 부지에 5년 동안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고인돌 선사체험장에는 선사인들이 살았던 움집 25동을 복원해 당시의 농사, 사냥, 어로 생활 등을 고스란히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체험장을 방문하는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이 선사시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산 교육장은 물론이고 세계유산인 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대전시는 겨울철 동파방지 등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운영을 중단 했던 엑스포다리 상류 한밭수목원 쪽 공공 바비큐장을 오는 7일부터 재개장한다.공공 바비큐장은 하천 내 무분별한 취사행위 방지와 하천변 휴식·여가생활에 대한 시민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한밭수목원 제방 쪽에 3동을 조성했다.공공 바비큐장에는 각 동별 전기그릴이 4구씩 설치돼 12팀이 동시에 이용 할 수 있으며 집진기, 음수대가 설치돼 있어 공기 정화는 물론 식수 공급과 간단한 세척도 가능하다.바비큐장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이용 후에는 다음 사용자를 위해 그릴청소와 뒷정리, 쓰레기 등을 되가져 가야 한다. 또한 고성방가를 삼가는 등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물론 전기그릴 이용 시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운영시간은 오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가 섬 마을과 산간오지 주민들이 드론으로 택배를 전달받는 시대를 연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실시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를 통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방과 중앙의 협업을 통한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주소기반 드론 택배 운영시스템 개발 ▲지하도시 주소체계 개발 ▲입체건물 주소체계 개발 ▲사물 주소 및 전국 주소체계 도입 등 4개 시범 사업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도는 주소기반 드론 택배 운영시스템 개발 분야에 도전장을 제출, 공모 사업 추진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태안군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시범 사업은 드론을 이용해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에 우편물을 배송하거나, 산간오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