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를 앞둔 13일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 옆 위천수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수줍은 속삭을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일상 속에서 여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태학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을 다음달 개장 한다.풍세면 소재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총 33면의 캠핑존과 취사장, 화장실, 주차장 등 기본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소규모 놀이시설, 유아숲체험원, 산책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특히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250m 거리를 걷다보면 보물 제407호인 삼태리마애불을 볼 수 있으며 천연동굴로 만들어진 법왕사 굴법당은 수십여 개의 촛불로 길을 만들고 있어 이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공단 오토캠핑장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용료는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이다. 하루 사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이원식 이사장은 “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시민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QR코드)을 운영한다.이는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부착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대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내용을 제공하는 것이다.청주지역 어린이놀이시설 1086곳에 설치된 이 QR코드는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과 연동된다. 시민들은 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의 정기검사내역, 보험가입여부, 관리주체 연락처, 사고 시 응급조치방법 등 현장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다.이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시설 안전상태를 확인한 뒤 이용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강원도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릉 농촌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마을 및 농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촌체험마을 및 체험농장은 농업·농촌의 경관자원과 전통·문화 자원, 구불구불한 마을길의 매력을 살려 농촌체험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올림픽 관람 후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 강릉도심에서 30분내로 이동 가능한 체험마을·농장을 소개했다. 이들 체험마을·농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강릉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농촌체험도 하고 마을·농장에서 운영하는 펜션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실내에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탈의·샤워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을 시범 설치했다.서울시는 작년 11월 인터넷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 회원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전거로 출퇴근이 힘든 이유로 탈의·샤워시설 부족(66%)과 자전거 보관 문제(64%)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통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중심부(광화문, 시청 주변)와 산업단지(가산디지털단지 주변) 인근 2곳을 대상으로 선정해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선정된 곳은 산업단지 및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인 금천구 디지털운동장과 도심 중심부인 중구 다동공원 주차장이다. 금천구의 경우 탈의·샤워실과 자전거 보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설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소원기원문 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최참판댁 앞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굴렁쇠 등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설 당일인 16일부터 정월대보름인 3월 2일까지는 소원기원문 쓰기 행사를 갖고 작성된 소원기원문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달집에 매달아 소원을 하늘로 날린다.군은 가족과 더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금오산 짚와이어 하강시설과 탑승객 운송버스를 추가해 이용객 늘리기에 나섰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남해안 일원에 대한민국 최고의 레포츠 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하동군이 추진 중인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이다. 총연장 3.186km의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는 2라인 3구간으로 돼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로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짚와이어를 탑승하려면 금남면 소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12인승)으로 약 25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해야한다. 짚와이어는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한다. 짚와이어는 알프스레포츠가 위탁 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공원의 풍경을 담은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서울의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기부 활동가인 ‘공원사진사’를 모집·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고, 공원에서 월 1회 이상 촬영 활동과 정기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공원사진사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12명,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명을 선발한다.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보라매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에서 활동할 시민을,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 등에서 활동할 시민을 모집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 대표 산림휴양시설의 노후 시설 개선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에서 운영중인 집다리골자연휴양림(강원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암1길 130)과 강원숲체험장(강원 춘천시 서면 납실길107-64)이 다양한 휴양시설과 산림관련 숲해설, 활쏘기체험, 유아숲체험, 명상의숲, 황토방, 웃음치료 프로그램 등을 마련 이용객 유치에 나선다. 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은 화악산(1468m) 자락인 응봉(1436m)과 촛대봉(1167m)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골짜기에 있고,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과 원시림에는 천연활엽수와 고로쇠 등의 군락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강원숲체험장내 삿갓봉(716m)은 정상에서의 경관이 빼어난 춘천시 서면 오월리와 서상리 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 지하철 천호역에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생겼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5호선,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 지하철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선샤인존’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선샤인존’이 설치된 곳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 중인 원형 광장으로 이곳에 서서 기둥 위에 설치된 창문을 바라보면 태양의 빛이 연출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선샤인존은 별도의 운영시간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지하철역이 개방되는 시간 내에서 시민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웰빙 조명’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인 조명과는 달리 자연광과 유사한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의 2015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일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이 2018년 황금개띠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를 마련,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관람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문화관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민족 고유 전통놀이인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오색 福제기 만들기 ▲가족대항 윷놀이 ▲고무신신고 멀리차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과메기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인 과메기오일 복주머니 방향제 만들기, 과메기 비누 만들기, 과메기 엮기 체험도 마련하고, 4층 영상관에서는 기존 상영되고 있는 ‘바람이 전하는 맛–과메기’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가족영화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체험중 과메기오일로 만드는 복주머니 방향제는 과메기 오일을 숙성시켜 천연허브와 함께 믹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시작되는 첫날인 5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공사현장과 노인전문요양원 효사랑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원 지사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전념하고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이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과 제주자치도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안전관리자문단위원(4명), 공사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원 지사는 우선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건설현장을 찾아 배석한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으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요즘 빈번하게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전도사고 예방과 낙하물에 의한 근로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