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1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과 시민들이 해맞이 명소 남산에서 일출 광경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등 새해 첫날을 열었다. 시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하십니다.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 모든 가정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2019년 기해년 첫 출근일인 2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한파로 기온이 춥지만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아침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2018년 무술년이 저물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시작된다. 30일 인천 강화도 장화리 낙조마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들이며 저무는 해넘이를 보며 한해를 마무리를 보내고 있다. 장화리 낙조마을은 강화에서 낙조가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으로 2012년 장화리 낙조마을 테마공원 조성 이후 낙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탁 트인 서해바다에 자연경관과 함께 맞이하는 수려한 장화리의 낙조는 이 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끊임없는 발길을 이끌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불이야' 가수 박승희가 21일 한국4-H원로송년행사에서 흥겨운 노래와 매너무대로 사람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가수 박승희는 파워풀한 보이스, 가창력을 내세워 '줌마렐라'로 인기 행보를 걷고 있으며 '불이야'를 통해 2연타석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박승희는 성인 TV 가요 프로그램인 '베스트차트 50'과 '베스트가요쇼' 녹화 등에서 경쾌한 디스코풍 반주, 귀에 익숙한 선율로 중무장한 ‘불이야'로도 주목받고 있다. 농.축산전국지역축제 활동등 인천시 강화군 강화섬 쌀 홍보대사, 한국농축산연합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귀감을 사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한복모델 김성은 씨는 지난 12월 14일~16일 미얀마 양곤 시청광장과 JUNCTION SQUARE에서 열린 한•미얀마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김성은 단장은 "대한민국의 전통한복은쭉 뻗은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단아하고 아름다운 우리옷이다"라며,"우리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말했다. 한·미얀마 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회장과 한국영화촬영협회 조동관이사장, 배우 구혜선, 고윤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미얀마 영화팬은 물론, 주변 국가의 한류 팬들도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 축제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종훈회장과 한복모델 김성은 단장은 14일 개막식에 미얀마 모델 23명에게 우리의 한복을 입혀 웅장한 한복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은 씨는 “한복이 단순히 의류로서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활동의 역할도 한다”며 "미얀마 남녀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더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11월 26일 궁중한복인 심청적의를 입고 미국 유엔본부에서 , 27일에는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인 카네기홀에서 열린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맞이를 위해 12월 31일~1월 1일 속초해변 일원에서 '2019 속초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이번 해맞이 축제에는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최장 4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로 관광객이 속초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10시 30분부터 속초뮤직인(세미클래식), 파란여우들(걸그룹), 사운드박스(밴드) 등 각양각색의 공연 팀이 출연하는 송년 음악제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후 2019년 1월 1일 00시 한화호텔&리조트 후원으로 약 7분간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 향연이 펼쳐지며 아침 6시 30분부터 속초시립풍물단의 대북․모듬북 공연, 스텔라루체의 성악 중창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해맞이축제와 함께 연말연시 속초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대형 트리 포토존’과 ‘나만의 2019’ 등과 같은 이색 포토존을 해맞이 축제 전부터 설치해 해맞이 행사 이후에도 일정기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가훈 및 휘호 무료 써주기’, ‘스마트폰 무료 사진 인화’ 등 체험행사도 진행되며 NH농협은행과 속초애향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8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은 매년 사업·교육·행정·정치·외교 등의 분야에서 애국심이 투철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업부문 등 10개 부문에서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승조 지사는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전국축제’ 우수기관 선정과 천안 독립기념관 무궁화공원을 조성해 나라꽃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무궁화는 우리 역사 속에서 민족과 함께해온 꽃이고, 일제의 침략과 온갖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강인한 민족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충절의 고장 충남에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18일 중서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당산역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에 가고 있다. ▲ 18일 아침 당산역 출근길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어 마스크를 쓰고 있다 18일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예보센터가수도권,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예보한 가운데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이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및 발표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도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019년 공모사업의 방향은 중점사업의 경우 선택과 집중, 도민향유 중점사업의 경우 소액다건 등 투 트랙으로 진행되며 지원신청은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문학·시각·음악·무용·전통·예술교류·다원예술 등 7개 분야이며, 지원 사업은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진예술창작지원, 전문예술창작지원, 예술기획지원(그랬슈콘서트), 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남향토문화예술지원 등 8개로 구분된다. 내년도 사업에 주목할 점은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설, △심의위원 선정위원회 추천제 운영, △집중 지원사업 3년 연속 수혜단체의 매칭지원제 도입이다. 신규 사업으로 개설된 생애최초창작지원은 공공지원금 수혜 경험이 전혀 없는 청년 예술가(예비 예술가) 유입 및 정착을 위하여 설계되었으며, 심의위원 선정위원회 추천제 시행은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을 강화하여 심의를 진행하고자 개편되었다. 또한 집중 지원사업 대상 매칭지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충주시 월악산 대한불교조계종 미륵세계사(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사지길)충주시와 문화재청의 늑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물 제96호인 ‘석조여래입상’은 석굴암과 함께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으로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 문화재다. 특히, 이 석조여래입상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 태자가 경주를 떠나 금강산으로 향하던 중 이곳에 잠시 머물며 자신과 닮은 불상을 세웠다는 전설이 가지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이끼가 끼지 않는 하얀 얼굴로 유명한 불상이다. 국내 유일 북향불상으로 예로부터 나라의 안녕과 소망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수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충주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석조여래입상’을 둘러싼 오른쪽 석실의 균열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작된 보호석실 해체보수 공사가 현재까지 완공이 되지 않고 있어 공사지연으로 인한 불상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광객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공사현장은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바람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석실 좌측으로 개울이 흐르고 있어 공사현장 내부에 습기로 인해 불상의 얼굴이 조금씩 변형이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석축을 다시 쌓기 위한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김성호 경인식약청장이 12일 오비맥주 이천공장 (경기도 이천시 소재)을 방문해공장내부 PET 제조라인과 병라인 맥주 주입실 맥주 제조 공정, 재활유리병 세척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방문에 김성호 경인식약청장과 식품안전관리과장, 오비맥주 이천공장 백재승 전무,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재인충북도민회(회장 황성연)은 인천파티움하우스에서 50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 황성연 도민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재인충북도민회 송년의 밤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한 내외 귀빈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도민회이지만 사회 분위기상 조용히 송년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고향이라는 곳은태어나고 자란곳이기 때문에 항상 마음이 설레인다"며, "2019년에는 충북도민여러분들의 가정마다 행운이 깃들기를 간곡하게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46만 인천에 살고 있는 충북출신 출향인의 구심체인 재인충북도민회의 50주년을 140만 충북출신 출향인을 대신해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발전된 도민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은 "충청북도 도민회에 와서 환영의 축하말을 전하게 돼 감사하다"며, "도민회가 인천에도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현 전 인천남동구청장은 "재인충북도민회에 발전을 위해서 황성연 회장님을 비롯해서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인천의 충북인들도 목소리도 내고 긍지를 갖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일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아산 와천 제방 붕괴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와천 제방 580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2㏊가 침수되고 가축 270마리가 피해를 봤다. 박 부지사는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유실된 제방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설계용역 선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폭우 피해 규모는 3천404억1천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예산 817억원, 서산 556억원, 아산 411억원, 당진 387억원, 홍성 323억원, 공주 296억원, 천안 221억원, 청양 114억원, 서천 104억원, 부여 100억원 등이다. 예산과 서산이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다른 8개 시·군 피해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 응급복구는 8천123건 중 91.4%인 7천422건이 완료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년 1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이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8억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 지은 이 작업장은 장애인들의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무료 직업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벌인다. 작업장의 고용 대상 장애인은 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군은 이 시설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이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일까지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18일∼11월 17일) 참가자 18명(15가구)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농촌에서 실제 생활하며 영농 실습과 지역민 교류, 관광 및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곳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고, 월 30만원 연수비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이다.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명이 실제 단양에 정착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단양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은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 위치한 BBQ 빌리지에서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선수단 팬사인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내 축구 팬과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BBQ는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고객 100명을 추첨해 사인회에 초청했다. 이 밖에 당일 현장을 찾은 팬들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며 행사장에 1천여 명이 몰렸다. 울산에서 올라온 한 고등학교 학생은 "레반도프스키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을 직접 보기 위해 선수단 방한 첫날부터 서울에 머물렀다"며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한 축구 팬은 "페드리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고 밝혔다. 팬 사인회는 FC바르셀로나의 방한과 연계한 공식 일정이다. BBQ는 행사에 참석한 FC바르셀로나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BBQ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BBQ 치마카세' 코스를 제공했다. 첫 요리인 '김두치'(김치, 두부, 올리브유, 렌틸콩, 요거트로 만든 치킨)를 맛본 레반도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