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이숙진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충청북도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 단장은 "오늘 이렇게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며, 요즘 생활하기 무척 힘든 시기라며 국민들의 마음 또한 힘든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취업난에 경제난에 더욱 팍팍한 인생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리고 "옛 선조들께서는 우리의 소리와 가락으로 마음을 달래며 지혜롭게 삶을 살아왔다고 문헌에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소리와 가락이 명백만 이어질 뿐 점차 잊어지고 있어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이어서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의 소리와 가락은 옛부터 슬플때나 기쁠때나 상황에 맞는 노래들이 있어서 기쁠때는 함께 즐거워 하고 힘들때는 소리로 승화를 시켜 나갔다며 이런 소리와 가락이 점차 없어진다면 우리의 문화 유산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옛 선조들께서 물려주신 문화 유산인 우리의 소리와 가락이 온 국민이 사랑 받을 수 있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남도(양승조 도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보령고용노동지청,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천안 엑시콘, 당진 비츠로셀·이화글로텍, 예산 극동에치팜, 공주 웅진식품, 논산 카시모, 금산흑삼, 보령 한국후꼬꾸, 서산 SHB·운산농협, 서천 항주·정우물산, 홍성 광일테크, 청양 에이디엠21 등이들 기업은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을 자율적으로 도입, 시행한다. 충남도는 협약 참여 기업에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대상 평가 시 우대 적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이 낮은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기업의 일·생활 균형 실천 확산을 견인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환영사를 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제주감귤박람회가 7일 개막해 일주일간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엔 감귤 산업전시관과 우수감귤전시관 등 5개 관에서 80여 종류의 전시행사가 열리고, 체험 판매와 컨퍼런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특히 국제박람회에 걸맞게 15개 나라 국제전시관이 운영되고, 국내외 2백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공식품과 감귤 관련 품목 전시 등도 마련된다. 또 제주국제감귤박람회관계자는"인기 연예인인 서현이 감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대관, 조승구, 조항조, 김혜연, 박승희, 조명구, 윙크, 한서경, 박혜신, 리듬파워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7일 홈플러스 합정점에는 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막대과자들을 전시돼 있다.막대과자를 의미하는 숫자 1이 4개나 들어있는 11월 11일은 친구, 연인, 동료, 가족들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데이’로 통용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출석 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라며9월 정기국회가 시작된 이래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년 6개월간 문재인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경제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비전을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심전력을 다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는 국민들께서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문제이다 라며 정부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말했다. 정규직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확대되는 등 일자리 질은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정책이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지 못하고 글로벌 경제 상황, 인구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한국식문화세계화포럼과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은 지난 3일과 4일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 라는 슬로건과 한식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6회 한식의 날 기념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성대하게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원유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였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우리농산물 한식이 세계화에 충남도와 함께 적극 지원 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2일 동안 약10만명 이상 참관 한식을 세계속에 경쟁력있는 식문화콘텐츠로 한식을 통한 건강한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의 국민건강 증진과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의 차별화 된 식문화 관광축제 행사로 민,관,산,학의 200여 단체가 참여하는 규모 있게 행사로 100명의 대한민국 음식장인 한식대가 선정, 각 분야별전시(궁중,교방,현대,사찰,내림,향토,약선), 발효음식, 전통음식, 조리학과전시, 전통식품명인전시, 기능장전시, 떡한과전시, 우수농산물전시, 기업식품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행사로 우리전통 문화를 알리는 (사)한복진흥회, 이선영한복 패션쇼, 국악전통공연, 라이브쿠킹쇼, 8도비빔밥, 전통떡 등 시식체험 행사로 진행 되었다. 또한 한식과 더불어 농수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반짝반짝 빛나는 트리와 로맨틱한 캐럴이 곳곳에 울려 퍼지는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로맨틱의 끝판왕 테마파크도 사람들에게 행복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 중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겨울 시즌 축제를 미리 오픈하며 크리스마스 축제의 포문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52일간 ‘크리스마스의 기적, 선물, 행복,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사랑스러운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라클 빌리지’로 변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로티’가 산타클로스와 함께 어드벤처 1층에 설치된 ‘로티의 미라클 오두막’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만큼 설렘 가득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한국팜비오(남준상 대표)가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 받았으며,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기업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번에 충청북도로부터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경영 혁신화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 가수 임수정을 만났다. 가수 임수정은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그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지도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다며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항상 사랑해주시고기억해주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사슴여인', '사랑해', '소중한 당신', '못 잊을 사람', '샘물처럼' 등 많은 노래를 7080이나,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전국 지역무대 축제행사를 통해서 열심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굳건한 믿음, 어떻게 보면 순애보적인 사랑, 그런것 만이 자신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가수이자작곡하시는 김종환씨 께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해준 노래가 있다, 그 곡이 바로 '이 여자'라는 곡이라고 말했다. 처음 받았을때 정말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큰 감동과 마음이 울컥하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20대 갓 초반에 부른 '연인들의 이야기'가 무작정 당신이 좋다라는 가사처럼 순수한 사랑을 노래를 했다면 '이 여자'라는 노래는 중년이 되어서 느끼는 순애보 적인 사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아워홈(구본성 대표)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2월 7일까지 '김장김치 특가 예약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기획전에서 지역색을 살린 중부식·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과 간편하게 김장을 해결할 수 있는 '김장김치 KIT', 절임배추, 김치양념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두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남도식 김장김치'는 깊고 진한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과 생강 함량이 높아 풍미가 강하며, 표고와 북어 엑기스를 더해 진한 감칠 맛을 강조했다. 중부식·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은 10kg 용량이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2018년 경북도 한우먹는날 행사 및 도농상생 한우 소비 촉진행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대구광역시, 농협경제지주 대구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 한우농가들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대구시 소비자들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구시민들과 한우농가들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행사와 더불어 더욱 풍성하게 치러진다.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식당이 운영되며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도 행사기간 내내 함께 운영한다. 공식 개막식이 있는 둘째 날에는 인기가수 한혜진(너는 내남자), 박승희(불이야), 소리새 유익종 축하공연과 7080 포크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즉석노래자랑과 라이브 음악 카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도농상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개막식인 11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농어촌상생혐력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은 29일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이 회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출연 규모 및 이행계획을 금년 내에 마련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년 전 한중FTA가 체결된 이후에 우리 어려운 농어민들을 무역이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민간베이스에서 출원하기로 하고 1조원을 10년동안 출원하기로 했는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경제단체 참석자들이 그동안 FTA를 통한 편가르기로 인해 본말이 전도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농어촌 상생으로 보고 농어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다”면서 “추후에도 기업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참석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 센터장), 서경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