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이숙진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충청북도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 단장은 "오늘 이렇게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며, 요즘 생활하기 무척 힘든 시기라며 국민들의 마음 또한 힘든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취업난에 경제난에 더욱 팍팍한 인생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리고 "옛 선조들께서는 우리의 소리와 가락으로 마음을 달래며 지혜롭게 삶을 살아왔다고 문헌에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소리와 가락이 명백만 이어질 뿐 점차 잊어지고 있어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이어서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의 소리와 가락은 옛부터 슬플때나 기쁠때나 상황에 맞는 노래들이 있어서 기쁠때는 함께 즐거워 하고 힘들때는 소리로 승화를 시켜 나갔다며 이런 소리와 가락이 점차 없어진다면 우리의 문화 유산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옛 선조들께서 물려주신 문화 유산인 우리의 소리와 가락이 온 국민이 사랑 받을 수 있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남도(양승조 도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보령고용노동지청,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천안 엑시콘, 당진 비츠로셀·이화글로텍, 예산 극동에치팜, 공주 웅진식품, 논산 카시모, 금산흑삼, 보령 한국후꼬꾸, 서산 SHB·운산농협, 서천 항주·정우물산, 홍성 광일테크, 청양 에이디엠21 등이들 기업은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을 자율적으로 도입, 시행한다. 충남도는 협약 참여 기업에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대상 평가 시 우대 적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이 낮은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기업의 일·생활 균형 실천 확산을 견인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환영사를 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제주감귤박람회가 7일 개막해 일주일간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엔 감귤 산업전시관과 우수감귤전시관 등 5개 관에서 80여 종류의 전시행사가 열리고, 체험 판매와 컨퍼런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특히 국제박람회에 걸맞게 15개 나라 국제전시관이 운영되고, 국내외 2백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공식품과 감귤 관련 품목 전시 등도 마련된다. 또 제주국제감귤박람회관계자는"인기 연예인인 서현이 감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대관, 조승구, 조항조, 김혜연, 박승희, 조명구, 윙크, 한서경, 박혜신, 리듬파워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7일 홈플러스 합정점에는 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막대과자들을 전시돼 있다.막대과자를 의미하는 숫자 1이 4개나 들어있는 11월 11일은 친구, 연인, 동료, 가족들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데이’로 통용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출석 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라며9월 정기국회가 시작된 이래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년 6개월간 문재인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경제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비전을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심전력을 다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는 국민들께서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문제이다 라며 정부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말했다. 정규직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확대되는 등 일자리 질은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정책이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지 못하고 글로벌 경제 상황, 인구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한국식문화세계화포럼과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은 지난 3일과 4일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 라는 슬로건과 한식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6회 한식의 날 기념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성대하게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원유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였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우리농산물 한식이 세계화에 충남도와 함께 적극 지원 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2일 동안 약10만명 이상 참관 한식을 세계속에 경쟁력있는 식문화콘텐츠로 한식을 통한 건강한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의 국민건강 증진과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의 차별화 된 식문화 관광축제 행사로 민,관,산,학의 200여 단체가 참여하는 규모 있게 행사로 100명의 대한민국 음식장인 한식대가 선정, 각 분야별전시(궁중,교방,현대,사찰,내림,향토,약선), 발효음식, 전통음식, 조리학과전시, 전통식품명인전시, 기능장전시, 떡한과전시, 우수농산물전시, 기업식품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행사로 우리전통 문화를 알리는 (사)한복진흥회, 이선영한복 패션쇼, 국악전통공연, 라이브쿠킹쇼, 8도비빔밥, 전통떡 등 시식체험 행사로 진행 되었다. 또한 한식과 더불어 농수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반짝반짝 빛나는 트리와 로맨틱한 캐럴이 곳곳에 울려 퍼지는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로맨틱의 끝판왕 테마파크도 사람들에게 행복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 중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겨울 시즌 축제를 미리 오픈하며 크리스마스 축제의 포문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52일간 ‘크리스마스의 기적, 선물, 행복,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사랑스러운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라클 빌리지’로 변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로티’가 산타클로스와 함께 어드벤처 1층에 설치된 ‘로티의 미라클 오두막’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만큼 설렘 가득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한국팜비오(남준상 대표)가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 받았으며,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기업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번에 충청북도로부터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경영 혁신화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 가수 임수정을 만났다. 가수 임수정은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그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지도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다며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항상 사랑해주시고기억해주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사슴여인', '사랑해', '소중한 당신', '못 잊을 사람', '샘물처럼' 등 많은 노래를 7080이나,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전국 지역무대 축제행사를 통해서 열심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굳건한 믿음, 어떻게 보면 순애보적인 사랑, 그런것 만이 자신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가수이자작곡하시는 김종환씨 께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해준 노래가 있다, 그 곡이 바로 '이 여자'라는 곡이라고 말했다. 처음 받았을때 정말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큰 감동과 마음이 울컥하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20대 갓 초반에 부른 '연인들의 이야기'가 무작정 당신이 좋다라는 가사처럼 순수한 사랑을 노래를 했다면 '이 여자'라는 노래는 중년이 되어서 느끼는 순애보 적인 사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아워홈(구본성 대표)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2월 7일까지 '김장김치 특가 예약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기획전에서 지역색을 살린 중부식·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과 간편하게 김장을 해결할 수 있는 '김장김치 KIT', 절임배추, 김치양념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두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남도식 김장김치'는 깊고 진한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과 생강 함량이 높아 풍미가 강하며, 표고와 북어 엑기스를 더해 진한 감칠 맛을 강조했다. 중부식·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은 10kg 용량이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2018년 경북도 한우먹는날 행사 및 도농상생 한우 소비 촉진행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대구광역시, 농협경제지주 대구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 한우농가들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대구시 소비자들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구시민들과 한우농가들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행사와 더불어 더욱 풍성하게 치러진다.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식당이 운영되며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도 행사기간 내내 함께 운영한다. 공식 개막식이 있는 둘째 날에는 인기가수 한혜진(너는 내남자), 박승희(불이야), 소리새 유익종 축하공연과 7080 포크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즉석노래자랑과 라이브 음악 카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도농상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개막식인 11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농어촌상생혐력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은 29일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이 회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출연 규모 및 이행계획을 금년 내에 마련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년 전 한중FTA가 체결된 이후에 우리 어려운 농어민들을 무역이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민간베이스에서 출원하기로 하고 1조원을 10년동안 출원하기로 했는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경제단체 참석자들이 그동안 FTA를 통한 편가르기로 인해 본말이 전도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농어촌 상생으로 보고 농어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다”면서 “추후에도 기업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참석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 센터장), 서경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00년께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단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이 된다'고 허위 광고한 사건과 관련해 홍보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의 비위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소주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표상품 '시원한 청풍' 소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주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추고, 천연유래당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덜어낸 제품으로 출시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라벨은 물이 좋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재출시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 기획감사실 조진원 ▲ 지도정책과 남태순(농업기술센터 소장)
◇ 5급 승진 ▲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 속리산면장 박영미 ▲ 장안면장 이덕만 ▲ 비서실장 조권현 ◇ 5급 승진 내정 ▲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 삼승면장 박남규 ▲ 내북면장 김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