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55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세부 선발인원은 유치원 1명, 초등학교 43명, 특수학교 11명(유치원 1명, 초등 10명)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을 포함해 선발 인원이 작년 대비 약 2.6배 늘어났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8∼10일 시행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한다. 응시자는 해당 분야 교사자격증(2025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과 제1차 시험 합격자 결정일 전날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의 성적을 소지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 축제관광재단은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보령머드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할인율은 최소 10%이며,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제품의 경우 43% 할인 판매한다. 누구나 보령머드화장품 공장(☎ 041-932-2208), 보령머드 테마파크 머드관(☎ 041-935-1529), 직영점 및 머드제품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북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꽃바람으로 물든 봉화 무릉화원'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봉화 계약재배 농가가 재배한 자생식물인 구절초, 추산쑥부쟁이, 산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 기간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10월 1일 제외) 경북 영주와 안동, 대구,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 기간 ▲ 앙상블유니송의 '가을밤 클래식 공연' ▲ 마술 드로잉 쇼와 밴드 공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봉자夜놀자' ▲ '꽃아일체 도감 채우기' ▲ 챌린지 프로그램인 '무릉화원을 뛰놀다' ▲ 숲레포츠 '나무야 놀자' ▲ 백두산 호랑이 생태해설 ▲ 플리마켓·봉화사과 홍보 판매 등이 운영된다. 다음 달 5일에는 사과밭길과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걷는 '제2회 백두대간 가든 하이킹'도 열린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지역 상생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201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7월 발생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특별교부세 6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복구 비용 1천770억원 중 군비 부담액 227억원의 28.2%에 해당한다. 그만큼 군 재정부담을 던 것이다. 서천에서는 지난 7월 8∼10일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02건, 사유시설 8천500건이 피해를 봤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확보한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이른 시일 내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피해 군민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92억원도 추석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이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산성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무령의 나라, 찬란한 희망의 빛'을 주제로 백제의 중흥을 꿈꾸던 무령왕의 웅진백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함께 동탁은잔, 진묘수 등 무령왕릉 출토 유물을 재해석해 만든 조형물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 추석 연휴와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예정돼 있어 귀향객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도시교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윤재옥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교통 분야 전문가와 국책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대전시는 오는 2025년까지 가수원네거리∼유성온천네거리 구간 6.2㎞에 무궤도 차량 시스템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세미나는 국내 첫 무궤도 차량 도입과 관련한 규제 개선과 국비 확보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무궤도 굴절 차량 시스템은 버스전용차로에 신호 체계만 정비하면 바로 도입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통 시스템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그레엄 커리 호주 모나쉬대학 교수는 "신교통수단은 경전철과 유사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저렴한 건설비용과 낮은 차량 구입 등의 장점이 있다"며 "운영계획을 잘 수립하면 낮은 위험성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기회"라고 했다. 무궤도 차량을 도입하면 트램 대비 경제성이 높다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토론회 패널들은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및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문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농협은 11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1억원과 냉장고 1천100대 등 총 6억7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를 위해 사용된다. 냉장고는 시설하우스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도에 추석명절 이웃돕기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상처용 패치 제조 기업인 바이콘도 3천만원 상당의 패치를 기탁했다. 도는 기부금과 상처용 패치를 취약계층에 배분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도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도에 쌀 1천500포대(1만5천㎏)를 기부했다. 쌀은 도내 아동복지시설 330곳에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내 30개 기업이 충남 8개 시군에 총 2조1천6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30개 기업, 천안·공주·아산·논산·당진·서천·홍성·예산 등 8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최장 2031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65만9천210㎡ 부지에 총 2조1천68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공장을 충남으로 이전하는 기업도 2곳,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이 4곳이다. 우선 천안에는 데이터센터 업체인 엔필드씨에이가 9천440억원을 투자해 구성도시첨단산업단지 4만4천837㎡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시트커버·선바이저 업체인 A사는 3천억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3만3천㎡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고, 오스템임플란트가 2천342억원을 들여 3만8천114㎡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총 6개 업체가 천안에 투자한다. 공주에는 산업용 가스 및 용기 금속 가공 업체와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반도체 제조원료, 특수밸브 등 분야 업체 4곳이 공장을 새로 짓거나 규모를 늘린다. 아산에는 855억원을 투자해 실옥동 개별입지 1만7천544㎡ 부지에 공장을 증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2단계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대전의료원 설계 당선작으로 혁신종합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작은 자연환경 친화적인 이용자 중심의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지가 높고 낮은 차이가 심한 장방형임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인 진입로와 향후 병원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 배치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내부 진료 동선과 숲길을 이용한 산책로도 좋은 평을 얻었다. 시는 공모 당선 업체와 오는 10월부터 7개월간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한 뒤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 대전의료원은 총사업비 1천75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3천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029년 지어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기본직불제 등 소득 지원을 강화하고 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향을 제시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위원(정희용 간사 등) 주최로 열린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토론회에서 농식품부가 준비 중인 수입안정보험을 소개했다. 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한 품목별 농업수입 감소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 기간 수입이 기준수입(5년간 평균 수입)의 60∼85%를 밑돌면 기준 수입의 60∼85%까지 감소분을 보상해준다. 수입안정보험은 2015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품목은 콩, 포도, 양파, 마늘 등 9개에서 내년부터 벼와 무·배추를 포함한 15개로 늘어난다. 쌀 등 농산물 가격이 내려갈 때 최저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의 대안을 마련한 셈이다. 농식품부는 법 개정보다 수입안정보험 확대가 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수입안정보험 예산으로 올해보다 약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직산읍 삼은저수지에 심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 가시연꽃이 최근 개화하며 안정적으로 활착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협약을 맺고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으로 파괴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복원에 나섰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삼은저수지에 가시연 100본을 심어 서식지를 조성하고 2027년 7월까지 3년간 가시연 증식·복원, 서식 보호와 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꽃을 피우며 안정적인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시연은 생육환경이 까다로워 개화가 쉽지 않은 종이다. '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1년생 수생 식물로 풀 전체에 가시가 나 있다. 주로 일본, 만주,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개간, 수질오염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시는 앞으로도 3개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진행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을 맞아 오는 17일을 제외한 14일부터 18일까지 소속 3개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개방하는 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4일 '수목원 on 버스킹' 문화공연과 함께 추석맞이 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숍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10% 할인 행사를 하며, 호랑이 기운을 듬뿍 담은 백두랑이 인형과 마그넷, 목베개 등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 추석 연휴 안동 버스터미널과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매일 1회 무료로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기획전시와 연계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투호·굴렁쇠·윷놀이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소원을 적어 전시하는 '보름달에 소원 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추석 연휴 지역 음악동호회 '여섯줄 이야기'와 협력해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