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주요 관광명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사계절 사진 찍기 좋은 관광명소 9곳 중 6곳 이상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정보무늬(QR코드)로 인증한 외지 관광객에게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9곳을 모두 방문하면 5천원이 추가된다. 투어 인증 장소는 삽교호 관광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왜목마을관광지,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 삼선산수목원, 필경사, 면천읍성이다. 당진 시민도 스탬프투어 참여는 가능하나 모바일 쿠폰 지급은 관외 거주자로 한정되며, 스탬프 투어 인증은 연간 1인 1회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에 지어질 제3시립도서관에 대한 기획 디자인을 공모한다. 시는 기획 단계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접수를 도입하면서 설계도판과 설계설명서 등 제출자료 기준을 완화해 공모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참가 등록을 우선 받은 뒤 다음 달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 대상으로 지명 설계 공모 후 설계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작품은 도서관 고유가치와 예술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가지며 대전의 상징성을 제시해야 한다. 참가 등록은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대전시 측은 "투명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업과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다음 달부터 충남 천안의 도심 6개 하천에서 낚시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천안시는 지방하천인 천안천·원성천·삼룡천·구룡천·장재천 등 5개 하천 총 20.1km 구간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으로, 성정천 1.01km 구간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각각 지정하기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낚시 등 금지구역 지정은 최근 캠핑카, 카라반, 텐트 등 야영 시설 이용자들이 늘면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불 피우기, 갓길 주차 등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중으로 해당 도심하천을 낚시 등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고시 이후 이들 하천에서 취사·야영·낚시를 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도심하천 내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지정으로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생태를 보전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세종시의회는 10일 오후 제9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예결위의 심사대로 12개 사업에 24억7천943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세종 빛 축제 개최를 위한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6억원을 비롯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출연금 14억5천200만원 등 최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의회는 이 사업들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세종 빛 축제는 최 시장 취임 이후 지난해 처음 열린 겨울 축제로, 1년 만에 폐지되게 됐다. 2026년 4∼5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최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비까지 확보했지만 예산 전액 삭감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예결위는 지난 5일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해 본회의에 올릴 계획이었으나 세종 빛 축제와 정원도시박람회 등에 대해 의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주말과 휴일까지 회의가 이어졌다. 최 시장이 예결위원들을 만나 예산 통과에 협조해 달라고 했으나 삭감을 막지 못했다. 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현재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산하인 천안출장소를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만나 "도내 등록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남 출입국·외국인 사무소가 없어 외국인 업무가 적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도내 등록 외국인은 9만2천61명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다. 이는 대전사무소에서 관할하는 외국인 12만5천174명 가운데 74%에 달하는 규모로, 외국인 관리·운영과 관련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면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해야 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충남도의회도 이날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천안출장소를 충남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승격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지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비자를 설계·운영하는 광역 비자 제도 도입과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 입지로는 천안·아산이 최적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3∼18일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예측조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이동 인구는 총 3천695만명, 일평균 616만명으로 집계됐다. 대책기간이 7일이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이동 인구는 9.4% 줄었으나, 일평균 이동은 5.7% 늘었다. 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는 작년보다 6.6% 늘어난 591만대로 예상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19.0% 선호)에,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22.9% 선호)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책 기간 국민 23.8%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이 88.6%, 해외여행이 11.4%다. 이동 인구 대부분(88.4%)은 승용차로 이동하고, 그 외 버스(4.9%), 철도(3.6%), 항공(2.7%), 해운(0.4%) 순으로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 유도, 귀성·귀경, 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및 방역관리, 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 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하려는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이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대죽2 일반산단은 HD현대오일뱅크가 2030년까지 총 2천884억원을 투입해 6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산단에서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종합에너지 화학산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생산 유발 5조4천억원, 예상 고용 및 간접 고용 유발 1만3천여명, 부가가치 유발 1조7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특화산업인 첨단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서산 대산 임해산업지역이 명실상부한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10일 새 대표 캐릭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공개했다. 2002년 첫선을 보였던 목련이는 22년 만에 재탄생했다. 기존 모습을 단순화하는 한편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품종마다 다양한 색을 가진 목련의 특성이 얼굴 색에 반영됐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찰리푸스모건은 알의 상태로 우주를 떠돌다 우연히 천리포수목원에 떨어진 육식공룡으로, 알이었을 때부터 자신을 보살펴준 목련이를 가족으로 생각해 항상 따라다닌다. 강희혁 TF팀장은 "다가오는 가을 축제에 맞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활용한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더 친근하게 탐방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다음 달 4일까지 '변화의 숲, 40초 이야기' 숏폼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숲에 영화 같은 상상의 과학기술을 더해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국민이 바라는 미래의 숲 모습과 산림과학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과학기술로 바뀌는 산림의 미래상'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만 13∼39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숲과 과학기술 내용이 담긴 40초 내외의 짧은 세로 영상으로 제작돼야 하며, 장르 구분은 없다. 적격 심사 후 전문가 및 대국민 평가를 통해 우수작 4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210만원이며, 우수 아이디어 작품은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기획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산림과학기술을 통한 숲과 임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온양온천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일례로 구매 금액이 3만4천원이면 1만원, 6만7천원일 경우에는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면 된다. 환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환급 장소는 시민문화복지센터 305호 시장고객센터다. 시 관계자는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양온천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급행사 참여 점포 명단 등 자세한 사항은 온양온천시장 블로그(https://blog.naver.com/onyang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오는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로 넘어간 이후에 진출한 경우 또는 오는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로 날이 바뀐 뒤 진출한 경우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를 켜고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통행료 0원' 처리된다. 일반 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금소에서 제출하면 면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명절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왔다.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추석부터 2022년 설까지는 중단했다가 2022년 추석부터 다시 통행료 면제를 이어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수급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농업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aT는 설명했다. aT는 문인철 수급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TF를 운영해 ▲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 가격 수급 예측 고도화 ▲ 비축저장시설 확충 ▲ 밀·콩 등 국산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등 농산물 수급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홍문표 aT 신임 사장은 최근 폭염과 가뭄, 개화기 이상저온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aT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홍 사장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체계적인 수급 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먹을거리 수급 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