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1일부터 T-money 교통카드의 전국 버스, 지하철 이용은 물론, 기차와 시외‧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전국호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도권 지하철 역사, 편의점 등에서 구입, 충전, 환불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 교통카드 사업자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기존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위주로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차, 고속버스, 고속도로 통행요금 등 교통인프라 이용까지도 결제할 수 있다.현재는 카드 사업자별로 사양이 다른 교통카드를 발행하고 있어 이를 호환이 가능토록 하려면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따라 동일한 사양의 교통카드를 발
개그우먼 이국주가 지난 15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인터뷰를 통해 불량식품 근절 부산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됐음을 알렸다.이에 이국주는 불량식품 근절 부산경찰 홍보대사 ‘의리’ 패러디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이국주는 불량식품 근절 홍보대사답게 ‘우리 몸에 대한 의리’ 콘셉트로 건강식품 허위 과장 광고에는 “힘이 솟지 않으리”, 음식물 재사용 금지에는 “내 뱃속으로 싹쓰으리”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외치는 보성댁 캐릭터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데뷔 9년 만에 tvN '코미디 빅리그' 에서 보성댁으로 대활약을 펼피고 있는 이국주는 최근 FOOD TV ‘셰프를 이겨라’ MC에 발탁되는가 하면 ‘코미디 빅리그’의 ‘10년째 연애중’을 통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처럼 개그, MC, 광고,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올해로 84회를 맞이하는 춘향제가 13일 전북도 남원시 광한루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전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춘향제는‘사랑이야기!남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4개분야 26개 종목을 개최하는데 추진방향은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축제를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됨에 따라 춘향제 성격을 예술공연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오페라 갈라쇼’‘창극춘향전’‘춘향가 연창’과 같은 공연예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축제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춘향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남원시립국악단과 지역 국악인 등 80여명이 준비하고 있는 주제공연과 안숙선 제전위원장이 참여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 음성군수 선거에 이필용 음성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이 군수는 제8대 충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제8대 충북도의회 의원, 충북개발연구원 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이번 음성군수 선거에 당선되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음성군수로서 군을 이끌어나가게 됐다.다음은 이필용 음성 군수의 당선 소감이다.이번 선거에 전폭지지해주신 음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를 저에게 다시 맡긴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음성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선택한 10만 음성군민의 위대한 승리이며, 지난 4년간 중부권의 핵심도시 음성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을 세워놓은 저에게 그 꽃을 활짝 피우게 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군민 여러분께서는
G마켓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 쇼핑남녀 1만902명을 대상으로 ‘집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밥(요리) 먹기 어려운 이유로 ‘집에서 해먹는 것 보다 사먹는 게 싸서’라는 의견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집밥을 챙기기 어려운 다른 의견으로는 ▲’요리가 귀찮다’(29%), ▲’음식물쓰레기가 더 많다’(21%),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15%) 순으로 조사됐다.집에서 밥 먹는 횟수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50%)이 ‘하루 한끼’로 답했다. 이어 ‘하루 두끼’ 먹는다는 응답이 39% 였으며, ‘거의 먹지 않는다’는 의견도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혼자 먹을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는 절반(51%)이 넘는 응답자가 ‘라면(면류)’을 뽑았으며,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는 20%, ‘빵, 과자류’는 15%, ‘즉석식품’9
13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윙크(강주희, 승희)가 오연서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강주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가 오는 바람에 야외신 거의 못찍고 대기 시간 중. 역시 여배우 얼굴은 비주얼갑"이라며 "장보리 역의 연서씨와 우린 셀카찍고 수다떨고. 드라마 촬영하며 많은 걸 배우고 좋은 사람들도 알게 돼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윙크와 오연서는 다정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주먹을 쥐고 얼굴에 대며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언니 주희와 오연서는 안양예고 선후배 관계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윙크는 오는 14일 밤 방송하는 '왔다! 장보리' 19회에서 한복을 배우는 비술채 제자인 진희, 선희 자매 역으로 등장, 안방극장을 찾는다.진희, 선희 자매로 분한 윙크는 그동안 몇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마을에서 '양귀비 축제'가 열린다.원주 용수골 양귀비 축제는 용수골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서곡4리 용수골마을 노인회, 부녀회에서 주관하며 원주시, 풍차농원, 국립배운산 자연휴양림, 서곡교육네트워크에서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양귀비 꽃 압화와 천연염색 체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지며, 꽃 양귀비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축제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용수골 종점 소나무아래 팔각정자 에서 진행되며, 폐품타악, 대금 산조 연주, 하모니카 연주, 오보에 연주,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 등이 있다.
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 보트제조업체의 해외진출 발판이 되고 있다.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와 해외 바이어, 넥스트, 마스터마린 조선, 한남종합마린 등 국내 3개 보트제조사가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후 3시 30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수출계약식을 진행했다.국내 대표적인 보트 제조사인 마스터마린조선은 이날 독일 드렛트만 요트사와 600만 규모의 65ft급 대형보트 2척 수출을 계약했다. 마스터마린 조서는 지난해에도 드렛트만 요트사와 100ft 메가 요트 1척을 계약한 바 있다.14건의 특허출원을 비롯 친환경 공원화 사업과 마리나 분야 업체인 넥스트는 싱가폴의 MIC GLOBAL(엠아씨 글로벌)사와 10만불 규모의 넥스트플로트(플라스틱 폰툰, 임시계류시설)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다.레저보트 전문 제조사 한남종합마린도 필리핀의 브로드워터마린(BROAD WATER MARINE)사
쌍둥이 자매 트로트 가수 윙크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윙크 강주희, 강승희는 오는 14일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19회에서 한복을 배우는 비술채 제자인 진희, 선희 자매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보리(오연서 분)는 옥수(양미경 분)의 소개로 수미(김용림 분)를 만나러 드디어 비술채에 돌아온다. 하지만 20년 만에 나타난 옥수의 존재에 위기의식을 느낀 인화(김혜옥 분)는 절대로 보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맞서고, 이에 수미는 비술채에 사람을 들일 때의 절차를 들어 보리가 과제를 통과하면 제자로 받아들일 것을 인화에게 제안한다.이에 보리는 비술채의 쌍둥이 제자 진희, 선희 자매가 똑같이 차려입은 한복을 보고 누구의 옷이 잘못된 옷인지 가려내게 된다.진희, 선희 자매로 분한 윙크는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국제범죄수사대(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국내 D 사가 개발한 전기융착식이음관․폴리에틸렌 볼밸브 제작기술을 중국 및 국내 경쟁업체인 C 사로 빼돌린 혐의로 C 사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수사대는 국내 D 사가 개발한 전기융착식이음관․폴리에틸렌 볼밸브 제작기술을 중국 및 국내 경쟁업체인 C 사로 빼돌린 후, C 사로 이직해 동종제품을 제작하려한 피해기업 D 사의 전 공장장 박씨(43세)와 박씨로부터 제작기술을 넘겨받아 이음관․볼밸브 생산을 시도한 경쟁업체 C 사 대표 서씨(51세), 설계팀 직원 김씨(28세)를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아울러, D 씨로부터 이음관 제작기술을 넘겨받은 중국인 B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공조 요청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사랑 시(詩) 낭송대회가 개최됐다.대회는 재단법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 국회의원)와 사단법인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 부경대 명예교수)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한국문인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또한 중등부 20명, 고등부 19명의 학생들이 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한국문인협회 정종명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최진호 이사장(한국바다문학회), 홍성훈 홍보위원장(한국문인협회), 차윤옥 사무처장(한국문인협회)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시상식에 앞서 다수의 우수작품을 응모한 대구 성서중학교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철 사업부장(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사회로 참여 학생들은 기량을 발휘했다.천숙녀, 여서완, 박성락, 채인숙 시인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일 신임 안전자치행정국장에 최중훈 경제진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도는 오는 7월 1일 민선6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경제부지사와 실·국장, 과장급 등 최문순 도정 2기의 첫 진용을 갖추는 인사를 6월말까지 마무리하여 공약 5대 비전을 비롯하여 오는 2015년도 국비확보와 2018동계올림픽 준비 등 당면한 현안과 도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인사시스템의 정비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 위하여 안전자치행정국장 인사를 정기인사에 앞서 먼저 단행했다.신임 최중훈 안전자치행정국장은 공보관, 기획관, 경자청 행정개발국장, 경제진흥국장 등 도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과 대내·외적 친화력을 겸비해 조직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는데 그 임명 배경을 두고 있다.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