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의 68%가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 수준 이상 뽑을 계획이고, 대기업의 56.8%가 문과보다 이공계 출신을 더 많이 뽑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4년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 중 206개 기업 응답)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경력포함)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2.9%, ‘작년보다 감소한다’ 32.0%, ‘작년보다 증가한다’ 15.1%였다.신규채용이 감소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해당 업종 경기 악화’ 36.4%, ‘회사 내부 상황 악화’ 22.7%, ‘국내외 경기 상황 악화’ 10.6% 등을 이유로 들었다.대졸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8.3%, ‘작년보다 감소한다’ 28.6%, ‘작년보다 증가한다’ 13.1%였다.대졸 신입직원의 전공을 조사한 결과, ‘이공계 출신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피해 캐디와 골프장 관계자 등 주변 조사 마무리 후 박 전 의장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강원지방경찰청은 15일 회의를 연 뒤 이번 주 안에 출석하도록 박희태 전 의장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강원원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박희태 전 새누리당 의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캐디 A(23·여)씨의 신고가 접수돼 이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 조사에서 "라운딩 중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내용의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골프장 측은 "라운딩 도중에 A씨로부터 '박 전 의장의 신체 접촉이 심하다'는 내용의 무전 연락을 받았다"며 "A씨가 9홀을
올해로 4회째 맞는 송도세계문화축제(이하 송도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송도국제도시(포스코건설 사옥 뒤 야외광장-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송도세계문화축제추진위원회와 경인방송이 주최하며 인천시,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축제로 하이트맥주, 칭다오맥주 등 국내외 100여개에 달하는 맥주브랜드와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지난 2011년 세계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독일 맥주축제)와 당당하게 겨루겠다며 시작된 송도축제는 2012년과 2013년 열린 행사에서도 연이어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인천AG·APG 환영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의 고품격 감성충족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진다.가수
▲강영배 내고장특산물협동조합연합회장, 강성모 더홀딩스코리아 회장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36일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하기념 월드 K-POP Fastival이 인천시 송도 파라마운트 약 16만평과 인천시 옹진국 약 6만평 총 22만평 대지 행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내고장특산물협동조합연합회(회장 강영배)와 더홀딩스코리아(회장 강성모)가 공종 주최 주관하며 지난 11일 더홀딩스코리아는 방송 주관사 OBSW(경인방송)와 광고,홍보,프로그램제작 등과 관련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더홀딩스코리아와 OBSW 업무협약 체결기부문화 공연 상품, 숙박 결합형 상품 등을 아시아 경기대회 티켓과 페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대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아 티켓을 소진 시키는 형태의 이번 행사는 K-POP콘서트, 빛 축제, 세계미남대회, 세계맥주축제, DJ뮤직페스티발, 7080콘서트 등
▲이상복 강화군수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금년으로 제11회째를 맞는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정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새우젓 축제 행사축제기간동안 새우젓 가요제를 비롯한 장윤정, 홍진영 등 유명가수의 각종 공연과 새우젓 경매, 새우젓 만들기 체험 및 시식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강화도 새우젓 축제 공연 가수 장윤정, 홍진영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되어 새우에 살이 많고 얇은 껍질로 인해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어 예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돼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새우잡지 체험한편, 새우젓은 어획시기에 따라 오젓(5월), 육젓(6월), 추젓(가을), 동백화(겨울) 등으로 나
▲법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제세 의원교단용화불교(이사장 백용화 합장)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오송국제바이오산업단지 내 충북도 컨벤션센터에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법회에 참석해 기도중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제세의원과 교단용화불교 스님들교단용화불교 총무원이 주최하고 총본산 용호사과 주관하며 평생교육 불교법사 사회교육원, 세계불교비래법왕청, 불교TV, 연합불교방송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법회는 1부 성공기원 대법회와 2부 민요가수 축하공연 및 만찬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가 진행되고 있다이날 법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충주 흥덕 갑)을 등 여러인사가 참석해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교단용화불교(이사장 백용화 합장)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오송국제바이오산업단지 내 충북도 컨벤션센터에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를 개최한다.교단용화불교 총무원이 주최하고 총본산 용호사과 주관하며 평생교육 불교법사 사회교육원, 세계불교비래법왕청, 불교TV, 연합불교방송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법회는 1부 성공기원 대법회와 2부 민요가수 축하공연 및 만찬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사장 백용화 합장은 발원문을 통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법석이, 국운융성과 국민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종정 석청봉 합장은 기원사를 통해 "인류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이오에 관한 많은 정보와 다양한 행사의 체험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엑스포가 되길" 또한 "전 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0일 부터 22까지 캐나다를 국빈방문한다.또, 22일 부터 24일 까지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제69차 유엔 총회,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및 안보리 정상급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의 이번 캐다다 방문은 지난 3월 스티븐 하퍼 총리의 공식 방한이후 6개월만에 답방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 1963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같은 해에 정상 상호방문이 이뤄지는 것이다.박 대통령은 캐나다를 방문해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캐나다 FTA 체결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또한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인적교류,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동북아 지역 정세 및 인권, 개발협력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바이오엑스포 조직위)가 전 국민이 쉽고 친근하게 ‘바이오’ 체험할 수 있도록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건강 정보 제공하는 ‘바이오 건강체험관’은 중년층에게, 미래의 K-뷰티 체험 제공하는 ‘뷰티체험관’은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며 ‘에듀체험관’과 ‘인체탐험관’ 등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분야인 바이오 관심․흥미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감도 ■ 건강하고 아름다운 120세 도전 – 중장년층을 위한 바이오 건강체험관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 건강체험관’에서는 미래 치료기술 체험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가져올 건강한 삶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사이버상 선거 개입을 지시한 혐의에 대해 11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국정원 정치관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함에 반해 특정인 지지와 비방이 인정됨에도 선거개입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는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선거운동의 목적성, 계획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원 전 원장 측은 "사이버 상에서 벌어지는 북한의 여론전에 맞선 대북 방첩활동의 일환일 뿐 선거 개입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재판부는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국정원 트위터 계정 269
▲원경희 여주시장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도자기를 판매하는 상품관에 80여 도자업체들이 각자의 도자기를 선보이고, 전시관에는 여주 도예명장 5명과 중요무형문화재 옹기장, 사기장, 목각장이 만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축제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여주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23일간 상시적으로 이어진다.이번 여주도자기축제는 ‘명품 여주’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주시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시험무대이자 도자산업 발전과 문화·관광 여주의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전통가마 불때기축제 기간 동안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는 전문 예술 공
지난 7월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양평 물맑은 시장은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또한 물맑은 시장과 함께 야시장으로 선정된 오산 오색시장은 현재 오색시장 장날인 3, 8일장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화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전통 시장의 영업시간을 자정 무렵까지 연장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양평 물맑은시장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이 건전하게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을 추진할 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명가량 감소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205만5천846명이다. 남자 가입자는 1천195만9천135명, 여자는 1천9만6천711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천238만4천787명)보다 32만8천941명 줄어들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천481만2천62명)보다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천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천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이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천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microbiome)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출산 후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취학 전 천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모유 수유 여부와 생후 첫해 장과 코 미생물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후 첫 3개월간의 모유 수유 여부가 태아기 흡연 노출, 항생제 사용, 산모의 천식 병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아의 소화기관과 비강 미생물 군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에는
50세 미만 성인에게서도 유방암과 대장암이 늘어나는 추세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음주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연구학회(AACR)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든 암 사례의 40%는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AACR은 금연, 건강한 식단 및 체중 유지, 운동, 자외선 노출 피하기 등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알코올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알코올음료에 암을 경고하는 문구를 붙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권고는 수년 동안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NYT는 소개했다. AACR 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 암연구소의 제인 피게이레두 박사는 "사람들 가운데 51%는 알코올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적포도주가 심혈관에 잠재적 이득이 된다는 속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술의) 이런 잠재적 이득이 암 위험보다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 발병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강동우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국내 55∼79세 중장년 4만7천628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도를 평가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미생물 균총(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일으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소화성궤양 환자를 5년 및 10년 주기로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해 전반적인 치매 발병 위험도가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치매 위험인자의 영향을 배제해 도출한 결과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이
◇ 5급 승진 내정 ▲ 문화관광과 김현숙 ▲ 보건소 건강관리과 강은주 ▲ 농업정책과 이화목 ▲ 상하수도사업소 김형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과 자회사에 근무하다 각종 비위로 중징계받은 10명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농협 및 자회사는 중징계받은 명예 퇴직자 10명에게 총 28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경제지주 A직원은 2021년 3월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 처분됐으나 2022년 12월 명예퇴직과 동시에 3억3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농협은행 B직원은 2021년 7월 자녀학자금 부당청구 및 수령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2021년 12월 퇴직금으로 1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농협 C직원은 2021년 7월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퇴직금으로 3억3천5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수당 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이 중징계받은 전례가 있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승진 제한 기간에 포함된 직원에게 명예퇴직 수당 지급 금지를 명문화하도록 했다. 농협은 현재까지 중
충주 신니면 동락리에서 일어났던 동락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후 최초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전투로서 이 나라를 구한 전투라는데 의미가 깊다. 한국전쟁 발발 후 계속 밀리기만 하던 국군이 7월 7일 충주시 신니면 동락리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였고,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계속 밀리고 사기가 떨어진 국군에게는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미군과 한국군이 철수하는데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노획한 소련제 무기들은 유엔으로 보내져 유엔군 결성의 당위성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게 됨으로써 풍전등화의 한국전을 반전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위기의 한국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진군하게 된 원인은 바로 동락전투의 승리가 그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나라를 구한 전투가 바로 동락전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과도 훌륭했다. 1개 대대 병력으로 적 15사단 48연대의 연대 병력을 초토화 시켰고 소련제 무기, 장갑차, 트럭, 소총, 각종 포 등 많은 노획물을 획득했으므로 이는 소련이 한국전에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된 것이다. 이렇게 큰 전과 외에도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결정적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머물며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구직 단념 청년들 가운데 3명이 서천에 남기로 했다. 4일 서천군과 우리동네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서천 어때' 프로그램에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전국 18∼34세 청년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항 아우름스테이 방문자 숙소에 머물며, 매주 2차례 진행되는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청년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9명은 50만원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당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명은 실제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명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나머지 청년 중 3명은 서천 지역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삶이 무료하다거나 새로운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청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천으로 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