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의 68%가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 수준 이상 뽑을 계획이고, 대기업의 56.8%가 문과보다 이공계 출신을 더 많이 뽑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4년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 중 206개 기업 응답)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경력포함)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2.9%, ‘작년보다 감소한다’ 32.0%, ‘작년보다 증가한다’ 15.1%였다.신규채용이 감소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해당 업종 경기 악화’ 36.4%, ‘회사 내부 상황 악화’ 22.7%, ‘국내외 경기 상황 악화’ 10.6% 등을 이유로 들었다.대졸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8.3%, ‘작년보다 감소한다’ 28.6%, ‘작년보다 증가한다’ 13.1%였다.대졸 신입직원의 전공을 조사한 결과, ‘이공계 출신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피해 캐디와 골프장 관계자 등 주변 조사 마무리 후 박 전 의장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강원지방경찰청은 15일 회의를 연 뒤 이번 주 안에 출석하도록 박희태 전 의장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강원원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박희태 전 새누리당 의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캐디 A(23·여)씨의 신고가 접수돼 이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 조사에서 "라운딩 중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내용의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골프장 측은 "라운딩 도중에 A씨로부터 '박 전 의장의 신체 접촉이 심하다'는 내용의 무전 연락을 받았다"며 "A씨가 9홀을
올해로 4회째 맞는 송도세계문화축제(이하 송도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송도국제도시(포스코건설 사옥 뒤 야외광장-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송도세계문화축제추진위원회와 경인방송이 주최하며 인천시,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축제로 하이트맥주, 칭다오맥주 등 국내외 100여개에 달하는 맥주브랜드와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지난 2011년 세계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독일 맥주축제)와 당당하게 겨루겠다며 시작된 송도축제는 2012년과 2013년 열린 행사에서도 연이어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인천AG·APG 환영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의 고품격 감성충족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진다.가수
▲강영배 내고장특산물협동조합연합회장, 강성모 더홀딩스코리아 회장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36일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하기념 월드 K-POP Fastival이 인천시 송도 파라마운트 약 16만평과 인천시 옹진국 약 6만평 총 22만평 대지 행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내고장특산물협동조합연합회(회장 강영배)와 더홀딩스코리아(회장 강성모)가 공종 주최 주관하며 지난 11일 더홀딩스코리아는 방송 주관사 OBSW(경인방송)와 광고,홍보,프로그램제작 등과 관련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더홀딩스코리아와 OBSW 업무협약 체결기부문화 공연 상품, 숙박 결합형 상품 등을 아시아 경기대회 티켓과 페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대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아 티켓을 소진 시키는 형태의 이번 행사는 K-POP콘서트, 빛 축제, 세계미남대회, 세계맥주축제, DJ뮤직페스티발, 7080콘서트 등
▲이상복 강화군수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금년으로 제11회째를 맞는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정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새우젓 축제 행사축제기간동안 새우젓 가요제를 비롯한 장윤정, 홍진영 등 유명가수의 각종 공연과 새우젓 경매, 새우젓 만들기 체험 및 시식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강화도 새우젓 축제 공연 가수 장윤정, 홍진영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되어 새우에 살이 많고 얇은 껍질로 인해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어 예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돼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새우잡지 체험한편, 새우젓은 어획시기에 따라 오젓(5월), 육젓(6월), 추젓(가을), 동백화(겨울) 등으로 나
▲법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제세 의원교단용화불교(이사장 백용화 합장)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오송국제바이오산업단지 내 충북도 컨벤션센터에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법회에 참석해 기도중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제세의원과 교단용화불교 스님들교단용화불교 총무원이 주최하고 총본산 용호사과 주관하며 평생교육 불교법사 사회교육원, 세계불교비래법왕청, 불교TV, 연합불교방송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법회는 1부 성공기원 대법회와 2부 민요가수 축하공연 및 만찬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가 진행되고 있다이날 법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충주 흥덕 갑)을 등 여러인사가 참석해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교단용화불교(이사장 백용화 합장)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오송국제바이오산업단지 내 충북도 컨벤션센터에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성공기원 대법회를 개최한다.교단용화불교 총무원이 주최하고 총본산 용호사과 주관하며 평생교육 불교법사 사회교육원, 세계불교비래법왕청, 불교TV, 연합불교방송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법회는 1부 성공기원 대법회와 2부 민요가수 축하공연 및 만찬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사장 백용화 합장은 발원문을 통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법석이, 국운융성과 국민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종정 석청봉 합장은 기원사를 통해 "인류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이오에 관한 많은 정보와 다양한 행사의 체험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엑스포가 되길" 또한 "전 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0일 부터 22까지 캐나다를 국빈방문한다.또, 22일 부터 24일 까지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제69차 유엔 총회,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및 안보리 정상급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의 이번 캐다다 방문은 지난 3월 스티븐 하퍼 총리의 공식 방한이후 6개월만에 답방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 1963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같은 해에 정상 상호방문이 이뤄지는 것이다.박 대통령은 캐나다를 방문해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캐나다 FTA 체결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또한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인적교류,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동북아 지역 정세 및 인권, 개발협력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바이오엑스포 조직위)가 전 국민이 쉽고 친근하게 ‘바이오’ 체험할 수 있도록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건강 정보 제공하는 ‘바이오 건강체험관’은 중년층에게, 미래의 K-뷰티 체험 제공하는 ‘뷰티체험관’은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며 ‘에듀체험관’과 ‘인체탐험관’ 등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분야인 바이오 관심․흥미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감도 ■ 건강하고 아름다운 120세 도전 – 중장년층을 위한 바이오 건강체험관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 건강체험관’에서는 미래 치료기술 체험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가져올 건강한 삶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사이버상 선거 개입을 지시한 혐의에 대해 11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국정원 정치관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함에 반해 특정인 지지와 비방이 인정됨에도 선거개입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는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선거운동의 목적성, 계획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원 전 원장 측은 "사이버 상에서 벌어지는 북한의 여론전에 맞선 대북 방첩활동의 일환일 뿐 선거 개입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재판부는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국정원 트위터 계정 269
▲원경희 여주시장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도자기를 판매하는 상품관에 80여 도자업체들이 각자의 도자기를 선보이고, 전시관에는 여주 도예명장 5명과 중요무형문화재 옹기장, 사기장, 목각장이 만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축제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여주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23일간 상시적으로 이어진다.이번 여주도자기축제는 ‘명품 여주’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주시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시험무대이자 도자산업 발전과 문화·관광 여주의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전통가마 불때기축제 기간 동안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는 전문 예술 공
지난 7월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양평 물맑은 시장은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또한 물맑은 시장과 함께 야시장으로 선정된 오산 오색시장은 현재 오색시장 장날인 3, 8일장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화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전통 시장의 영업시간을 자정 무렵까지 연장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양평 물맑은시장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이 건전하게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을 추진할 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