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미국 소비자 연구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 캐릭터에 대한 호감은 해당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과 연관 제품에 대한 호감도도 함께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헬로키티아일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익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소비자의 호감을 쉽게 이끌기 때문에 불황일수록 기업들의 캐릭터 활용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며 "최근에는 캐릭터 활용이 어린이 등 특정 대상만을 타겟으로 하던 것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건설, 금융 등 보수적인 성향의 산업 캠페인에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캐릭터의 집으로 초대, 헬로키티아일랜드캐릭터를 활용한 가장 활발한 마케팅은 외부에서 개발된 캐릭터를 라이선스를 통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이러한 캐릭터 상품들
'제 7회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안전을 주제로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올해 보트쇼 명칭을 ‘2014 해양안전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로 정하고 해양안전과 해양레저산업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주제관 설치·운영, 해양안전컨퍼런스, 해양레저 장비와 부품 전시 등을 준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올해 최초로 설치·운영되는 해양안전 주제관은 ▲ 해외의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구난 우수사례 영상방영, ▲ 전문가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 긴급 구조·구난 등에 필요한 구명조끼, 구명보트 등 장비전시와 이용방법, ▲ 전시장 내에 소형 풀장을 통한 모의 시범훈련 등으로 운영된다.더욱이 해양안전 주제관을 전시장 초입에 설치하여 보트쇼에 참가하는 관람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6일 핵심사업 강화 및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카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을 결의,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는 이번 합병에 대해 "양사는 서로가 부족한 점을 각자의 강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참여와 개방, 공유의 정신과 수평적 기업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카카오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다음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및 서비스-비즈니스 노하우, 전문기술이 결합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법인은 모바일을 비롯 IT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운전 중 작은 습관 교정만으로도 자동차 연료 소비를 10% 줄여 타이어 교체비, 수리비, 유지보수비 등 1인당 연간 36만원 가량 아낄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을 23일 발표했다.트렁크에 실린 불필요한 짐을 비우면 차체가 가벼워져 연료가 덜 들고, 신호대기시 차가 정치상태일 때 기어를 중립에 두면 불필요하게 동력이 전달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또, 내리막길에서는 굳이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려가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연료를 덜 쓸 수 있다.이렇게 10계명을 지켜 운전할 경우 연비 개선으로 연간 연료 182L를 절약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1인당 36만원, 서울시 전체 등록차량 300만대가 동참한다면 연간 1조7백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시 전체 등록차량이 동참시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인천시 전역(강화군, 옹진군, 영종도 제외)에서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차량 통행량을 줄여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차량 2부제 의무시행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회 기간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통행제한 대상 차량은 승용차(경차 포함) 및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차이며, 인천시에 등록되지 않은 타 시·도 차량도 해당된다.다만, 외교용·보도용 차량, 선수단 수송 차량, 경기 진행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차량, 결혼식·장례 차량, 임산부 차량, 영세업자 차량 등은 2부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제외차량은 오는 8월부터 제외 증명 관계서류(면세비과세 등)를 첨부해 인천시 주소지 군구청을 방문 신청한 후
충남(도지사 안희정) 지역의 올해 무역수지가 아세안 지역으로의 IT 관련 수출증가에 힘입어 쾌속순항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22일 올해 4월말까지 총 수출액이 212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8억 5900만 달러에 비해 1.7%p(3억 54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도내 총 수입액은 110억 100만 달러로, 원유 수입의 소폭 감소(2.4%)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억100만 달러보다 6.0%p(7억 달러) 하락했다.이에 따라 지난 4월까지 충남의 무역수지는 102억 1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억 5400만 달러가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96억 65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치로, 시·도별로는 경북에 이어 전국 2위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충남 지역의 수출증가는 무선통신기기(44.1%), 반도
지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제3회의실에서 민주화교수협의회는 시국선언 성명을 발표했다.서울대 교수들은 이날 시국선언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대 교수들은 "정부의 부실하고, 무능하며, 무성의한 사태 해결 노력에 대해 대통령은 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보다는 해경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일방적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무책임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또한 "대통령은 이번 사고 대처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최고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이번 참사의 근원적인 수습에 대해서도 무한책임을 져야 하며 이런 요구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시 국민적 사퇴 요구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음은 서울대 교수 시국선
인천시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초등부, 중등부 선수단 1만2061명, 임원진 4739명 등 총 1만6800명이 참가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4일간 개최된다.이와 관련해 시는 이번 대회가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되어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각 경기장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국소년체육대회 추진부서인 인천시 체육진흥과에서는 지난 12일부터 5월 20일까지 7일간에 걸쳐 신설경기장 및 영종 왕산요트 경기장, 송도 LNG야구장 등 주요 경기장을 돌며 집중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경기장의 각종 시설물 정상 가동여부, 경기장의 진입로와 주차장 등 주변 환경정비 상태, 그리고 기타 시설물의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들을 집중 확인했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회 개최전까지 모두 개선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일부터 서울시내 택시가 운전 중에 도로 위 포트홀을 발견하면 택시 내 설치된 카드결제기의 버튼만 눌러도 신고가 가능해져 포트홀의 신속한 보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한국스마트카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차도 모니터링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차도 모니터링단'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며, 개인택시 운전자들로 구성됐다. 운전 중 포트홀 발견시 택시 내 설치된 카드결제기의 버튼을 누르면 포트홀 신고가 접수되며, 이는 카드결제기에 내장된 위치정보 추적기능(GPS)으로 포트홀 위치가 자동 전송된다.신고된 포트홀 위치정보는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택시정보시스템에 자동 전송되어 포트홀 위치, 신고・접수・보수일시 등 웹 지도에서 쉽게 확
19일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했다. 담화문 발표에는 해양경철서(해경)을 해체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으며, 이 발언 직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삭제된 것으로 보였다.해경 해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 며 "그 원인은 해경이 출범한 이래,구조·구난 업무는 사실상 등한시 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어왔기 때문이다. 해경의 몸집은 계속 커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인력과 예산은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고, 인명구조 훈련도 매우 부족
새누리당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 아들이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로 부터 고소당했다.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19)씨가 국민 미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것에 대해 검찰에 고소했다.세월호 사고로 딸을 잃은 오모(45)씨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이어 "정 후보 아들이 언급한 국무총리 물세례 사건은 진도 팽목항에서 있었던 일로 그 자리엔 유족밖에 없었다"며 "유족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또한 "부적절 발언을 한 국회의원도 조사를 받는 마당에 정몽준 후보 아들만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LG전자(공동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19일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선보였다.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3' 출시에 맞춰 개발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모델명 HBS-900)는 LG전자와 하만카돈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집됐다.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안한 착용감, 메탈 느낌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으로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한다.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 준다.또한 음악을 들으며 빨리 감기, 뒤로 감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볼륨 조정을 하는 경우, 이전에는 각각의 버튼을 눌러야 했지만, 이 제품은 조그 타입의 버튼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이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초콜릿은 10.4% 치솟았고 커피는 8.2% 상승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은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올랐다.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다. 주스,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가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건강 먹거리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상품은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활력 등 건강 요소를 담은 먹거리이다. GS25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닭가슴살과 단백질음료, 에너지드링크 각 30여종을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으로 판매한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편스장'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훈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피트니스 마니아 등 누구나 GS25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홍보를 위한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엑스포 주제를 담은 2분 30초 길이의 이 노래는 그룹 '유키스' 맴버인 신수현이 불렀다. 조직위는 최신 추세를 반영해 대중가요처럼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게 하고자 전문 작곡가에게 의뢰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는 '엑스포 D-100 성공기원 다짐대회'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제가는 홍보영상이나 SNS 콘텐츠에 활용하는 한편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