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해묵은 재건축 사업이 최근 활력을 띄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3월 압구정아파트지구 및 개포지구 일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고 있는 것을 비롯, 대치·역삼동 지역의 대표적 재건축사업단지도 최근 활기를 띄고 있다.최근 강남 압구정아파트 지구의 구현대 아파트 및 개포지구의 우성1·2차 아파트를 포함한 일대 단지가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였으며 대치동의 선경. 미도 아파트 등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구에 따르면, 특히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무산되며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하였던 압구정아파트지구도 올해 서울시가 아파트기본계획변경 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압구정지구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1만2000 가구에 달하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19일 11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서울청사)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들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급부상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SNS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여성가족부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상담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카카오톡 연계 양방향 상담 무료 지원, 건강한 SNS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카카오톡 서비스 기능 개선, 기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양측은 먼저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상담채널 '#1388' 플러스 친구의 기능을 확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인천국제교류재단과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후원으로‘2014 인천 인도영화제’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도 스릴러 영화 ‘카하니(Kahaani)’, 인도의 전설적인 육상선수 밀카의 일대기를 다룬 ‘달려라 밀카, 달려(Bhaang Milkha Bhaag)', 정자 기증에 대해 다룬 코미디 영화 ’비키도너(Vicky Donor)',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 ‘람릴라(Ram Leela)', 종교의 차이로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는 ’란자나(Raanjhanaa)' 가 상영된다. 이들 영화에서는 인도 문화와 예술의 도시 콜카타, 영원의 강(江), 갠지스가 보이는 바라나시 등이 배경이 되어 인도만의 특유의 풍경과, 이국적인 문화가 잘 묘사되어 있어 영화를 감상하는 재
지난 2월 1억여건의 고객정보 유출로 업무정지를 받은 국민·농협·롯데카드 카드3사가 오는 17일부터 다시 신규 고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금융당국은 해당 카드3사에 감독관을 파견, 영업 정지 기간동안 감독한 결과 불법 영업행위가 없으며, 내부 통제도 잘 정비했기에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 3사는 영업정지 기간동안 IT 보안 체계 강화, 임직원 대상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내부 통제 체제를 재정비 했다.하지만 이 3사 고객정보 유출 건 외에도 지난달 신한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등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10여 만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가기도 했으며, 카드를 이용한 피싱과 스미싱 등 범죄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금융당국은 전업계 카드사뿐만 아니라 은행계 카드사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이미지 홍보 잡지‘동트는 강원’내 소개했던 도내 웰빙 먹을거리와 맛 집을 묶어 지도로 볼 수 있도록 '동트는 강원이 선정한 樂•烋(Rock You)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손으로 가볍게 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그립(grip)형으로 앞면에는 18개 시군의 특산물과 이색 맛 집들을 소개했으며 뒷면에는 재미있는 일러스트 아이콘을 사용해 맛집 투어용 지도를 디자인, 한 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이제 막 강원도 여행을 시작한 20대나 가족 투어 여행객들에게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의 전화번호, 홈페이지를 게재하고 음식이 제공되는 이색 갤러리와 전통 5일장 날짜도 수록했다.또한 동트는 강원 홈페이지와 앱, 사이버 관광 홈페이지에서 PDF와 JPG파일도 제공한다.한편, '동트는 강원'은 지난 1996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모바일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양사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본사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과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 플랫폼 활성화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선도적인 이동통신 기술, 마케팅 노하우와 NHN 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 게임개발사를 위한 상생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모바일 게임 이용 패턴 분석을 적용한 사용자 특성별 맞춤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이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협력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N
신비소녀, TTL소녀로 불리던 임은경이 8년만에 안방 브라운관으로 컴백했다.임은경은 지난 14일 한 방송에 출연해 활동 중단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을 밝혔다.방송에서 임은경은 MC들의 데뷔 계기에 대한 질문에“당시 우리동네에 이병헌이 와서 사인 받으려고 줄을 서 있다 길거리 캐스팅 됐다”고 대답했다.또한 임은경은 당시“광고를 찍은 후 학교 친구들이 신문광고를 오려와 '이거 너 아니야?'라고 물어봤지만 신비주의 이미지 때문에‘나 아니야’라고 했다”라며 신비소녀의 비화를 털어놨다.현재 임은경은 꾸준히 연기연습 중이라 밝히여 당시 아무런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차근히 단계를 밟아나가고 싶다고 8년 만의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임은경은 지난 1999년 17세의 나이로 SKTelecom과 1년 전속계약으로 TTL소녀로 데뷔, 당시 애띤 외
복잡한 조리도구 없이도 코펠과 프라이팬이면 근사한 한상 차림이 뚝딱! '아주 쉬운 캠핑 요리'훌륭한 목수를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익숙하지 않은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하기란 쉽지 않다. 한정된 차안에 이것저것 많은 조리 도구들을 담아갈 수도 없다. 익숙하지 않아서, 집에서 하던 것과 달라서 라는 핑계 대신 프라이팬, 코펠만 있으면 근사하게 한상 차림을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캠핑 요리들을 모았다.야외에서 풍미를 더해줄 드라이 카푸치노와 같은 디저트 음료부터, 뚝딱 만들어 금세 먹는 스팸 김치 볶음밥은 물론 야외를 레스토랑으로 만들어줄 우유파스타까지 캠핑의 맛과 멋을 더해보자.‘우리 오늘 뭐먹지’는 집에 있을 때도 늘 하는 고민이지만 캠핑장에서도 떠나지 않을 고민이다. 야외에 캠핑까지 나왔는데, 맨날 캠핑장에서 고기만 구울 수는 없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영화제작자를 꿈꾸는 청소년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24일 부터 4개월 과정으로‘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KYMF:korea youth media festival) 영화아카데미’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24일 부터 8월 30일 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KYMF 영화아카데미’는 청소년 자신의 아이템을 토론과 시나리오 작법, 연출, 촬영, 연기, 편집 등의 전문 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KYMF 영화아카데미 커리큘럼은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단편영화제작' '연출입장에서 영화보기' '촬영장소 선택' '스텝구성 및 캐스팅' 등으로 이뤄져있다.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밤과 토요일 낮 시간을 이용해 청소년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다.KYMF영화아카데미 과정에서 제작된
김우빈이 모델 유지안과의 2년간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14일 결별을 인정했다.김우빈 소속사 측은 "김우빈과 유지안은 최근 서로 일이 바빠지면서 만남이 뜸해졌고,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함께 보낸 세월이 있는 만큼 여전히 친구, 동료로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김우빈과 유지안은 지난해 9월 2011년 함께 모델 활동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김우빈은 KBS 드라마 학교, SBS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모델 유지안 역시 다수의 패션쇼와 CF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고있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보성컨트리클럽에서 제11회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국학생골프대회는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보성군, 대한골프협회, 보성컨트리 클럽이 후원한다.특히 대회성적 우수자에게 주니어상비군(대한골프협회) 및 골프장 입장시 면세대상 선발점수가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한편, 골프 경기는 부문별로 황룡부(5∼6학년 남자), 불새부(5∼6학년 여자), 기린부(1∼4학년 남자), 청학부(1∼4학년 여자) 4개 부문에서 36홀로 총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무정 부르스'의 가수 강승모가 오는 6월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정기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984년 데뷔로 지난해 30주년 콘서트를 하기도 했던 강승모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강한 록 기타 사운드와 리듬감 넘치는 소울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절친가수 남궁옥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오는 6월 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펼쳐지며, 지금까지 그가 가진 콘서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성남아트센터는 국내에서 세 번째 손가락안에 드는 1800석 규모와 초 현대식 음향, 조명시설을 갖춘 곳이다.이번 6월 콘서트 공연에는 작년 새롭게 보강된 건반니스트 조현석을 포함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타미김과 그리고 재즈피아니스트 박만희까지 새로운 멤버 보강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AC
전 세계에서 반려동물로 가장 많이 사육되는 개가 주변 야생동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직접적 피해를 주는 등 생태계와 기후 등에 심각하고 다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 빌 베이트먼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태평양 보존 생물학(Pacific Conservation Biology)에서 그동안 간과돼 왔으나 반려견이 야생동물과 생태계, 기후에 광범위하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연에는 최악의 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개는 세계적으로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 있는 동물로 그 수가 매우 많지만, 이들이 생물 다양성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야생 고양이와 반려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려견은 미국에 약 9천만 마리, 영국에 1천200만 마리, 호주에 600만 마리가 있는 등 세계적으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 10억 가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반려견의 포식성 행동부터 직접적 교란 행동, 주변 산책이나 놀이 등으로 인한 야생동물 방해, 반려견이 환경에 남기는 소변 같은 잔여물의 영향 등과 반려동물 사료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서 생쥐를 전분 기반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하는 실험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 교수는 석유 대신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음식 포장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이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다양한 건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을 열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부여군, 청양군, 태안군 등 3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관광 안내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참여형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는 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함께 도내에서 열리는 계절별 지역 축제도 소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충남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관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쌀값이 폭등한 일본에 판매용 쌀 22t을 수출한다. 관련 통계가 있는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1일 "지난달 쌀 2t을 일본으로 수입해 이번 달에 판매했고 내달 중에 추가로 20t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NH농협무역의 일본 지사로, 1999년 설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쌀을 한국에서 수입했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일본 쌀값 급등과 한국 쌀 소비 촉진 운동 등을 계기로 수입을 결정했다"며 "추가 물량 20t은 지난주 선적이 완료됐고, 통관 등을 거쳐 5월 중순께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산 쌀은 '한국 농협'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도쿄 내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 슈퍼 등에서 판매됐다. 이달에 팔린 쌀은 전남 해남에서 수확한 것이다. 농협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기준 한국산 쌀의 배송료 포함 가격은 10㎏이 9천엔(약 9만원), 4㎏이 4천104엔(약 4만1천원)이다. 일본 슈퍼에서 팔리는 쌀 가격이 5㎏에 4천엔대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은 아니다.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당 관세 341엔(약 3천4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겨레의 집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독립운동과 종교' 연간 전시의 두 번째 행사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립 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부 '일제의 종교 탄압에 맞서다', 2부 '민중과 함께 일제에 저항하다', 3부 '사찰을 넘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불교인들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사진 등 총 66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독립운동가의 회고, 수기, 일제의 재판 기록 등을 적극 활용했으며,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서책 읽어보기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헌신과 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 민족종교(10월), 기독교(12월)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종교인들의 활약상을 계속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8일 전북 익산시 더조은지역아동센터에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2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전남과 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치킨을 제공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