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북도 영양군에서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맛있는 산내음, 햄복한 봄내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경북도 영양군청 및 일원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양군주최와 영양군 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일월산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 체험 할 수 있고,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영양의 고유의 문화 ․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또한 조지훈 시인, 이문열 작가를 배출한 문인의 고장답게 영양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고루 갖추진 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문향의 고장 영양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16일 진도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로
6.4지방선거를 21일 앞두고 새누리당 인천시 강화군수 예비후보자였던 유천호 현 강화군수와 이상복 예비후보는14일 새누리당 무공천 확정에 따라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강화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누리당은 과거 사기 및 공갈 전과 전력으로 유 군수를 강화군수 후보 경선에 최초 탈락 시킨 후 재선출했지만 돈봉투살포 등의 혐의로 검찰수사 중인 유 군수의 자격 박탈 취소여부 결정을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최고위원회 사이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또한 인천시 강화군수 예비후보자는 새누리당만 나온 현재 공천확정은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도 14일까지 결과가 나오지 못하고 무공천으로 결정내렸다.이에 14일 유천호 강화군수와 이상복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 인천군수 무소속 출마를 선언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식의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도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21일 수원시 소재 정천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인 금융 뮤지컬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3인 금융 뮤지컬’은 말 그대로 3명의 배우가 출연해 금융과 경제의 기초개념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재연해 초등학생들도 손쉽게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공연이다.공연내용은 용돈기입장의 중요성, 용돈관리 잘하기, 신용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저축과 투자, 보험, 나눔과 기부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도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경제관념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지난 2009년 청소년금융협의회와 소비자교육을 위한 업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로 송하진 전주시장이 최종 확정됐다.13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체육관에서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공론조사를 벌여 송하진 후보를 최종 선출했다.송하진 후보는 공론조사 선거인단 795명 중 426표(53.6%)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경쟁자인 강봉균 후보 184표(23.2%), 유성엽 후보 183표(23.1%)를 앞질렀다.이번 공론조사는 1500명의 선거인단 중 참여의사를 밝힌 1446명에 못그친, 795명만이 현장 투표에 참여해 54.98%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로써 송 후보는 새누리당 전북도지사 박철곤 후보와 대결구도를 벌이게 된다.한편, 13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17곳 광역단체장 후보직 공천을 마무리했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 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 2013년 8월 4일부터 2014년 2월 22일까지 중국산 장어 119톤(44억원 상당)에 구입해 국내산인 것처럼 위장 판매한 N수산 대표 김 모씨를 구속, 유통업자 박 모씨, 배 모씨와 식당업주 김 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N수산 대표 김 모씨는 중국산 장어 119T을 구입, 중국산으로 표기된 비닐봉지를 제거하고 '00민물장어' 상호가 인쇄된 비닐봉지에 넣어 국내산인 것처럼 위장, 포장갈이하는 방법으로 전국 8개 장어유통업체에 52억원 어치를 판매했다.이에 김모씨는 경기․전남 등 전국 8개 유통업체에 52억원 상당을 판매해 8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또한 불구속된 유통업자 배 모씨와 박 모씨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4일까지 중국산 장어 3.5톤을 수입업체로부터 공급받아 국내산과 혼합해 소매업자에게 1
12일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확정했다.새누리당은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3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번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했다.정몽준 의원은 현대 고 정주영회장의 8남 1녀 중 여섯째 아들로 태어나 현대중공업 사장까지 지낸 경력이 있으며, 199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 1988년 13대 국회의원 당선으로 국회에 입문, 정치인 경력 26년차다.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의원의 대결구도가 시작된 것이다.정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에서 "선거는 구도의 싸움이다. 박 시장과 확실하게 차별화 돼야 유권자가 선택한다"며 "박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용산 개발 사업 등 전부 부정적으로 말한다. 박 시장은 되도록이면 안 하는 쪽에
서울시(시장 박원순) 아동복지센터는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프로그램을 3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 40쌍을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무료심리검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예약접수하고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자녀가 취학 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부모가 참가해 자녀의 발달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를 할 수 있다.‘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은 NEO 성격검사, MLST 학습전략검사, SAI강점검사, AMHI정신건강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마련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각각 필요한 심리검사를 선택하여 함께 받을 수 있다.시 아동복지센터는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사환자가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29일 환자 본인이 발열증상을 인지. 지난 2일 서산중앙병원에 내원 후 3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입원했다. 그후 7일 SFTS 대증치료 중 뇌출혈이 발생해 수술하였으나 9일 병원 자체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나 10일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질병관리본부는 검사진행 중이며, 검사결과에 따라 최종 확진판정을 할 예정이다.이에 도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관리하고, 기피제 보급, 사망환자의 거주지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진드기 접촉 가능성이 매우 높아 소독하고 시와 군에 예방수칙들 시달했다.또한 도는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 농가 보급, 방역소독 강화 및 SFTS 의심사례 일일감시체계 유지 및 예방·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톈진시와 자매도시 관광교류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팸투어에는 양스하오(阳世昊) 톈진시 관광국장을 대표로 공무원과 현지 소재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등 15명이 초청됐다.지난해 톈진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후속 조치로 실시된 이번 팸투어는 올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톈진시 여유국 대표단과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인천 관광 및 인천AG·APG 대비 중국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초청된 대표단은 최근 준공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송도국제도시, 차이나타운, 월미도, 경인아라뱃길·정서진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특히 인천의 관광상품으로 개발 예정인‘별그대(별에서 온 그대)’ 주요 촬
애완곤충을 비롯해 DMZ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곤충 등 다양한 곤충 표본과 생물 곤충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기획전시관에서 ‘곤충산업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왕은점표범나비 등 경기도 DMZ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곤충 등 곤충 표본 64종과 사계절을 테마로 한 곤충 디오라마 4종이 전시된다. 또 애완용으로 산업화가 유망한 곤충인 대벌레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노랑무당벌레 등 실물 곤충 10종도 볼 수 있다.이와 함께 도에서 육성하고 있는 27개 곤충산업연구회의 곤충체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도 농기원 관계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농업분야 신성장 동력이 될 곤충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전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오후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낙연 의원을 선출했다.이 후보는 공론조사와 여론조사 합계 47.6%(공론조사 51.7%, 여론조사 43.5%)로 주승용 의원을 제치고 최종 승리했다. 한편, 주승용 의원은 합계 44.2%를 얻었으며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8.2%를 얻는데 그쳤다.이 의원은 지난 7∼8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43.5%로 44.3%를 획득한 주승용 의원에게 뒤졌으나, 10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서 51.7%를 얻어 44%인 주승용 의원을 앞서면서 후보로 선출된 것이다.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991명 가운데 410명이 투표에 참여, 이낙연 후보는 얻은 표는 212표, 주승용 후보의 표수는 181표 였다.이날 전남도지사 후보직 수락연설에서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팔랑계곡 일원에서 열린다.양구군은 지역특산물인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요를 창출하고 재배농가의 생산의욕고취와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에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개최해왔다.이번 축제는 양구군축제위원회와 양구군곰취연합회의 주최로 곰취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한국지역진흥재단, 농협중앙회양구군지부, 양구농협, 임당우체국, 2사단, 21사단,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한다.군에 따르면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곰취를 홍보함으로서 곰취뿐 아니라 곰취찐빵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우편주문판매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있다.산뜻한 봄나물은 나른한 봄날의 입맛을 돋군다. 툭히 향미가 좋은 곰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이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초콜릿은 10.4% 치솟았고 커피는 8.2% 상승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은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올랐다.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다. 주스,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가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건강 먹거리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상품은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활력 등 건강 요소를 담은 먹거리이다. GS25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닭가슴살과 단백질음료, 에너지드링크 각 30여종을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으로 판매한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편스장'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훈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피트니스 마니아 등 누구나 GS25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홍보를 위한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엑스포 주제를 담은 2분 30초 길이의 이 노래는 그룹 '유키스' 맴버인 신수현이 불렀다. 조직위는 최신 추세를 반영해 대중가요처럼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게 하고자 전문 작곡가에게 의뢰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는 '엑스포 D-100 성공기원 다짐대회'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제가는 홍보영상이나 SNS 콘텐츠에 활용하는 한편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