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창조경제의 성장동력은 문화와 ICT 결합을 통한 문화창조 융합벨트 조성이라고 강조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5 APEC 정상회의 둘째 날인 19일(현지시각) 오후에 개최된 제2세션(Retreat 세션 II)에 참석하여, ‘지속적이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 논의에 참여했다.박 대통령은 발언을 통해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과 사회안전망 확대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었고, 이를 토대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일・학습 병행제"와 같은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강화해서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와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일 이홍기는 데뷔 9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FM302’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은‘FM302’는 라디오의 주파수 변조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로, 각각 다른 라디오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퍼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눈치 없이’는 이홍기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가슴 아픈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특히 ‘렛츠 시즈 더 데이(Let’s Seize The Day)’ ‘킹스 포 어 데이(Kings For A Day)’ ‘인형이 될래요(Be Your Doll)’ ‘LOL(Loudness of Love)’ ‘비가 와요(In The Rain)’ 등 이홍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작곡으로 채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은 주독일한국문화원과 함께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정자를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의 베를린 포츠담 광장 남단(옛 베를린 장벽 옆)에 설치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25일 오전 11시, 통일정자 앞에서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지며, 정의화 국회의장과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 등 200여 명의 한독 관련 인사가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주독일한국문화원은 2012년 9월부터 통일정자 건립에 대한 사업 구상을 시작해서 독일(베를린 시)과 설치 협의를 하고, 2014년 9월에 건립 승인을 받아 올해 6월에 화천군에서 운영하는 화천한옥학교에 통일정자의 제작 및 설치를 위탁했다. 통일정자는 창덕궁
‘문화융성’의 새 터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활짝 문을 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은 25일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앙아시아 문화장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대표 문화기관으로서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문화전당은 2004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었으며, 개관 후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이자창·제작 중심의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전체 부지면적 134,815㎡, 연면적 161,237㎡로 이루어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기관인 문화전당은, ‘빛의 숲’이라는 건축 개념으로 지하에 신축되었으며, 천창을 통해 채광과 환기가충분히 이루어지게 했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문화 확보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데이커 기반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 서비스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헌법 36조3항에 국가는 보건에 관해 국민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는 헌법정신이다"며 "안전먹거리 확보는 소비자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커나가는 아이들, 어렸을때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평생 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말할 수 없이 소중하다.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이제는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안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문화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음식으로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돼 관련산업이 많이 위축 됐습니다."김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세미나'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식약처는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의 공급.관리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종합적인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과장은 "이번 대책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인증절차를 더 강화하고 기능성 심사 신뢰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엽우피소 같은 가짜 백수오가 원재료 혼입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식약처에서 발표한 종합대책에 따라서 관련 업계에서도 잘 따라와 준다면 국민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도와 이해도가 제고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나트륨 저감화에 앞장서고 있다.신경희 한성식품 김치테마파크 팀장은 18일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성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화 사업 컨설팅을 받아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고 홍보하고자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절일 때부터 소금을 적게 넣는데, 5% 정도의 염수에 12~20시간 정도 절이고 양념도 일반 양념보다 염분을 반정도 20~25% 적게 넣어서 맛과 감칠맛 건강을 다 챙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은 계속 이어갈텐데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저염화 식품을 만들어 건강과 맛을 높을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성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증진과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해 김치류, 장류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6차로), 총사업비 6조 7천억원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중부권 교통량이 도로용량을 초과하여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생활이 불편해지고, 혼잡비용도 과도하게 발생하여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국토부는 위례(11만), 동탄2(30만) 등 신도시 입주가 2015년부터 시작되었고, 세종시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논의되어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고 도로 신설, 확장 등 다양한
18일 국내 최대식품전시회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근본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키친페어, 2015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제3회 글로벌 한식 잡페어, 아세안 페어 2015가 연계 개최했다.
국내 과일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개막식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잘 만들어진 품종의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길이다"며 "소비자가 원하는게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서 앞으로 과일 산업의 미래에 청사진을 만드는데도 과일산업대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윤 의원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토대가 된다"며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개막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한 ‘2015 강소농대전’을 개최했다.강소농 사업은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 혁신 사업이다.대한민국 농업의 변화 강소농’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강소농 사업 5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농업인의 경영 개선 유형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농산물도 함께 전시·홍보한다.이와함께 강소농 사업 소개와 배경, 경영 개선 사례(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가치 향상, 역량 개발), 현장 상담과 교육 과정, 경영 개선 콘텐츠 활용 등 정책과 활동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ASEAN FAIR 2015; Touch Taste ASEAN(이하 아세안 페어 2015)가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간 대장정에 돌입했다.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아세안 국가들의 커피를 맛보고 선택해볼 수 있는 아세안 원두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각 나라별 참가제품을 맛 볼 수 있는 제품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