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붉은색과 다재다능한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우리 모두 각자의 재능을 적극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중국 고사성어에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라는 말이 있다. 바람이 세게 불어야 강한 풀임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며 "어려운 환경일수록 강한 의지는 빛을 보게 돼 있다. 농식품업계가 남다른 열정과 아이디어로 우리 앞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농수축산 및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붉은색과 다재다능한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우리 모두 각자의 재능을 적극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여러분의 관심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동대문구을)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새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뜨거운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면서 활기찬 대한민국을 꿈꿔 본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우리 국민의 관심과 식문화 다양성의 발전을 이루고 있음에도 아직 식품안전과 영양학적 요소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며 "고열량·고나트륨 음식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아 비만 인구의 증가로 초등·중등 학생들에게도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교육적인 차원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식생활로 인도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고지방·고염 식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201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춘진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2015년 한해가 끝나고 2016년 병신(丙申)년의 태양이 떠올랐다"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는 2016년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식생활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사회가 복잡다기화 되면서 그러한 기본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많은 분야 및 수요와 어우러져 스펙트럼이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며 "꾸준히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은 다양해지고 있는 관련정보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욕구도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16년 새해 확장되고 있는 우리 식품산업과 다양해지고 있는 식생활 문화와 더불어 푸드투데이의 역할 또한 끊임없이 확대되고 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발전하는 우리 식품산업이 날개를 달아 더 높이 날아오르는 희망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지난 한해 우리 사회는 ‘쿡방 전성시대’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뜨거웠고 이를 통해 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 또한 엿볼 수 있었던 해였다"면서 "한·중 FTA로 식품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과 지속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먹거리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식을 줄 모르는 관심은 올 한해 식품산업 재도약의 원년을 맞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올 한해도 열정과 지혜를 가득 받아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통해 온라인 조사를 거쳐 '2015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제품구입률, 구입의향률, 신규구입률, 제품선호도 등 이 조사 항목으로 29개 업체의 30개 품목이 뽑혔다.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던킨도너츠(대표 조상호)의 ‘블루큐브’가 선정됐다.던킨도너츠-블루큐브던킨도너츠에서 지난 5월 출시한 여름 시즌음료 '블루큐브'가 출시 3달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올 한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블루큐브'는 레몬 맛을 함유한 파란색 얼음으로 만든 음료로, 지구상 가장 오래 생존한 해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와 레몬 과즙이 함유된 새콤달콤한 얼음이 들어가 마지막까지 진한 레몬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분야는 유난히도 어두웠다"며 "낯선 전염병으로 온 국가가 시름에 빠졌고 가짜 식품으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라는 오명을 썼으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은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망을 위한 걸음은 계속됐다. 지난해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법과 식탁위의 안전을 위한 수입식품 관리 특별법을 발의하여 시행됐으며 우리나라 복지를 책임질 2016년도 보건복지부의 예산도 4.4% 증액 됐다. 이처럼 우리의 보건복지는 충분치는 않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걸음을 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새해에는 지난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되돌아보면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특히 지난 4월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태다.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식품안전문제가 제기되고 불량식품이 근절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식품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바로 법과 원칙을 무시한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며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그 본래 의미를 되새겨 새해에는 식품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백수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업은 기본에 충실하고 정부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력을 집행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신년사르 통해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먹는 것이 하늘이다’라는 속담처럼 음식(飮食)을 매우 중시함에 따라 대한민국만의 건강하고 훌륭한 음식문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향후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앞으로도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한국 식품산업 및 식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출발할 때의 다짐과 각오를 깊이 새겨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농해수위 소속 이종배 의원입니다.공사다망했던 乙未年 한 해가 저물고, 활기찬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신년사를 통해 "일념통천(一念通天). 한결같이 일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며 "올해 이 말을 거울삼아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생활에 윤기를 더하는 정치를 위해 자세를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주인인 국민을 위해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해 보다도 노력하는 한해를 보낼 것을 약속드린다"며 "일 잘하는 진짜 일꾼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2016년 丙申年 새해를 맞이하며어느덧 2015년의 해가 저물고 2016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좋았던 기억은 남기고 안 좋은 기억은 저무는 해에 넘기시기 바랍니다.새해에는 아무쪼록 시름은 덜어지고 희망은 커져 시민 여러분 모두가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일념통천(一念通天). 한결같이 일하면 하늘도 감동한다.저는 올해 이 말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다. 이는 적극적이고 활기찬 도전과 개혁을 의미한다"며 "사회 많은 분야가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2016년 새해에도 역시 푸드투데이가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해내리라 믿는다"며 "정론직필의 신념을 견지한 모범적 언론으로서 정부와 업체, 소비자 간의 소통허브가 돼 달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안녕하십니까. 문병호 국회의원입니다.또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이는 적극적이고 활기찬 도전과 개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회 많은 분야가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푸드투데이는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본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가짜 백수오 사태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았다"며 "조속히 빈틈없는 대안이 마련돼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덜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2016년에는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고 국내 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장흥 ‧ 영암 ‧ 강진 국회의원 황주홍입니다.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6년 병신년은 슬기롭고 명민한 동물로 알려진 붉은 원숭이의 해인만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가 모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시갑)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을미년은 전 국민을 놀래게 만든 백수오 사태에 이어 전 국민을 공포에 빠뜨렸던 중동호흡기증후군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각계의 전문가들과 우리 국민들은 힘과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해냈다"며 "과거는 극복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 12년간 한결같이 기차로 출퇴근을 해 온 처음 마음을 다시 새기며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는 의정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새정치민주연합 천안갑 국회의원 양승조입니다.다사다난했던 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