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8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를 알리기 위해 우편번호 스티커를 제작해 6월말까지 도내 설치된 건물번호판 27만개에 부착한다고 26일 밝혔다.우편번호 스티커제작은 새 우편번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추진한 것으로 도 와 11개 시·군 지역 우체국이 협업으로 진행한다. 새 우편번호 시행은 국가기초구역번호를 도입한 것으로 충북도가 도로, 하천 등 고정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생활권(소방, 학교, 우편 등)별 구역을 구획해 다섯자리 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1,520개의 기초구역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이는우편번호는 물론 행정서비스 공급 구역과도 일치돼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된다"며 “새 우편번호 알리기는 도민의 주소생활에 불편함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
충주시 수안보 고운리 일대 석산개발에 관련해 수안보면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고운리(마을대표 김광현) 주민들은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역동종합개발(대표 유영갑)의 ‘석산 크레샤 설치반대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석산‧크레샤를 설치하게 되면 그동안 청정마을로 불리어온 곳이 기계 소음과 진동으로 주변 환경과 농작물에 심한 피해를 입힌다” 며 “크레샤 설치를 절대 허가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마을에 대형 크레샤를 설치하는 경우에 마을회의를 개최해 주민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불구하고 역동개발이 오로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대형 크레샤의 설치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역동개발의 대형크레샤 설치를 결사 반대하니, 마을 주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 ‘2015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가 6일~10일 오후 4시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과 연계된 행사로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과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예능 보유자 4명과 예능 단체 1팀이 참여하며 ▲ 첫날인 6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생강 보유자 장구 반주 ▲ 7일에는 제79호 ‘발탈’ 박정임 보유자 발에 탈을 쓰고 재담을 곁들인 탈놀이 ▲ 8일에는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학과 연꽃의 우아함을 표현한 궁중무용 ▲ 9일에는 제79호 ‘발탈’ 조영숙 보유자 ▲ 마지막으로 10일에는 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9일 열린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열정, 행복, 함께’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문휠체어마라톤선수 대회, 생활운동, 통합마라톤 경기까지 크게 3개 분야로 나눠졌다.전문휠체어마라톤선수대회는 15개국 5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공인대회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며 이번 대회에는 2010년과 우승자인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 40) 선수와 2011년, 2013년 우승자인 스위스의 마르셀 훅(Marcel Hug, 28) 선수가 함께 출전한다. 또 지난 대회에 풀마라톤 경기를 최초로 완주한 국내 유일 여성휠체어마라토너 김수민 선수가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고 열정의 레이스를 준비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감독 김종필)오는 9일(토)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팬들을 위한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8라운드 경기를 준비했다이 날 경기에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북측게이트 앞 광장에 어린이놀이터 에어바운스와 축구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치어리더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삐에로와 함께 풍선선물등 첫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날 경기 전에는 충주험멜FC 4월 월간 MVP 시상식이 진행되며, 충주험멜과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충주시 지역아동센터의 MOU 체결이 진행된다. 한편,충주험멜프로축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Bee AMBITIOUS(충주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선정해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000일 기념행사로 동계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하는 ‘춘천 가는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열차는 16일 오후 4시10분 구로역을 출발해 영등포, 용산을 거쳐 춘천역까지 운행하며 춘천역 광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G-1000일 기념행사에 참석한다.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도가 함께 준비한 ‘춘천 가는 특별열차’에는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터 이규혁,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 등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과 초‧중‧고등학교 동계 스포츠 꿈나팀도 참여한다.이색 동계종목 체험과 레고 체험 탑승객은 강원도 SNS를 통해 10까지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열차운행은 동계종목 선·후배 선수의 만남을 통한해 경험을 나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촉진하고 레고랜드 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공연장 안전관리 규정강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의회 통과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상 공연장 안전관리와 관련된 규정 중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한 공연장 환경조성을 위해, 신성범, 윤재옥, 윤관석, 이종훈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통합·조정한 대안이다. 개정안에는 공연장 등록 대상을 모든 공연장으로 확대하고 공연장 재해대처계획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 내실화와 안전교육 관련 규정을 재정비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모든공연장에 대해 3년마다 정기안전검사를 받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 공연법 개정으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연장의 선진안전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연법 하위 법
▲나선화 문화재청장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조선 시대 임금의 수라와 궁중의 잔치음식을 준비하던 궁중의 부엌인 경복궁 소주방(燒廚房) 복원을 올해 1월 말 마무리했다.소주방은 100년 만에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내부 생활용품을 재현하고 궁중음식 활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오는 5월 2일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소주방은 1395년 경복궁 창건 이후 궐내 제반 시설을 정비하면서 건립되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고종 2년(1865) 경복궁 재건 시 다시 지어졌으나 일제 강점기인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朝鮮物産共進會)가 개최되면서 여러 전각들과 함께 헐려 없어졌다.▲경복궁 소주방 (문화재청)경복궁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소주방은 임금의 수라를 장만하던 내소주방(內燒廚房)과 궁중의 잔치, 고사 음식을 차리던 외소주방(外燒廚房, 일명 난지당 蘭芝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봄 관광주간'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봄 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사업으로 국내 관광수요의 연중 분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 관광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관광주간에 충주관광지 5곳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은 인증샷을 충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남기면 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충주의 일부 식당 및 숙박업소들은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주간동안 체험여행지와 일부 숙박업체에서 15~3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한다.이밖에 수안보 하이스파와 한화리조트는 외부 관광객에 대해 온천욕 이용요금을 충주시민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문성자연휴양림 내 Zip-Line에서는 10% 할인행사를 펼친다. 내달 1일 개관하는 풍
26일 충주여고에서 꽃술들의 축제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충주여고 총동문회가 주최해 올해 33회를 맞이했다.이날 행사에는 가수 현자의 축하무대로 더 흥을 돋궜다.
원앤원(대표 박천희) 원할머니보쌈·족발이 22일 ‘건강한 재료로 만든 100% 수제피자’를 콘셉트로 홈메이드 피자 전문점 ‘플라잉 피자(Flying Pizza)’를 경기도 고양시에 론칭, 빅3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라잉 피자는 ‘Quality is everything’을 모토로 자연의 건강한 재료만을 선별해 정성 가득한 피자를 선보이며 기존 피자들과 재료와 만드는 방법까지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호밀로 만든 반죽을 72시간 자연 저온 숙성시킨다. 겉은 크리스피 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함을 살렸다. 100% 리얼 자연치즈로 깊은 맛을 더했다.대표메뉴는 페퍼로니, 감자말이 새우, 게살, 불고기 4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슈퍼 플라잉 콤보’와 페퍼로니, 리코타치즈, 단호박, 애플 만다린 건강토핑 4가지 건강토핑을 함께 맛볼 수 있는‘포시즌스 러블리 콤보’다. 이외에도 크랩, 쉬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산약초‧산나물에 대한 관심 고조로 산림 내 불법 굴취‧채취행위가 성행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불법채취 집중단속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주요 단속 내용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집단적으로 산나물ㆍ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와 약용수종인 산청목, 헛개나무, 음나무 등과 같은 주요 식물을 뽑거나 채취하는 행위 등을 중점으로 한다.단속반은 임도변 주차 차량 및 산림내 관광버스에 대한 조사와 인터넷 카페‧SNS를 통해 산나물‧산약초 채취모집에 대한 관련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불법채취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입산자와 산나물․산약초 채취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산불감시원․산불진화대와 단속을 연계해 인화물질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중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 대상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군은 거주 중인 모든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개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농식품부와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사업 대상 지역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모니터링해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본사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6일까지 대규모 할인 기획전 '추석 페스타'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선물 세트와 명절 음식뿐 아니라 가전과 숙박상품, 나들이 용품까지 모두 3만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인 특가와 선물관, 장보기관, 연휴 즐기기, 브랜드 데이 등 테마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추석 트렌드 및 신상템 특가' 코너도 새롭게 선보이며, 최근 구매가 늘어난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제안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매주 목요일에는 레저·테마파크 이용권 선착순 100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명절 준비를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제품을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출시했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을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와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는 H마트에서 지난주부터 이번 주 사이에 출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마트 등 마트의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먼저 출시했으며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새우깡도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협업 제품 출시는 '케데헌'에서 주인공인 헌트릭스 멤버들이 농심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컵라면을 먹어 화제가 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협업 제품으로 단기적인 판매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기보다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져 신라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장기적으로 매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케데헌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협업 제품을 현지에 출시한 데 이어 수출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에서도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달 20일 '케데헌'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국가유산청 주관 내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내년 이하복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삶의 공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생태와 감수성을 결합한 전통 농업 프로그램, 참여형 고택 스테이 등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헌서원을 중심으로는 환경캠프, 감성소풍,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등 전통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기존 이상재 선생 생가 중심의 프로그램에 더해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군은 자연유산, 문화유산, 근대등록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서천의 국가유산 고유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유산 야행(夜行) 사업은 '한산의[衣] 성주[城酒], 요란한 잠행'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인물·생활문화를 야간 특화 콘텐츠로 재구성해 색다른 밤의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역사·문화·자연유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도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향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