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봄 관광주간'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봄 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사업으로 국내 관광수요의 연중 분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 관광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관광주간에 충주관광지 5곳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은 인증샷을 충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남기면 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충주의 일부 식당 및 숙박업소들은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주간동안 체험여행지와 일부 숙박업체에서 15~3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한다.
이밖에 수안보 하이스파와 한화리조트는 외부 관광객에 대해 온천욕 이용요금을 충주시민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문성자연휴양림 내 Zip-Line에서는 10% 할인행사를 펼친다. 내달 1일 개관하는 풍류문화관에서는 꽃차를 25% 할인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주관 기간 동안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리조트, 캠핑장 등 다중이용 관광시설 점검과 숙박, 체험 업소 등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알뜰여행코스 20선에 ‘목공, 조정, 패러글라이딩, 육해공 체험여행’이란 주제로 충주 문성자연휴양림과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조정체험, 수안보온천, 단양 패러글라이딩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