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16회 곡성심청축제'에서 지역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군은 곡성 토란을 가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홍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먼저, 곡성역과 섬진강기차마을에 토란이 심긴 경관용 화분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심청축제 내에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특히, '토란土' 타투를 얼굴에 부착한 관광객에게 유기농 토란 푸딩을 무료 제공한다. 더불어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토란 방석을 추가 선물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대형 포토존과 게임, 행사를 마련해 참여한 관광객에게 토란 가공상품 교환권을 선물한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 내용을 숙달하고 실효성을 검증하는 현장 방역가상훈련을 실시했다.가상방역훈련은 AI 발생 상황을 가상 설정해 최초 의심축 신고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확진에 따른 일시이동중지 발령 및 조치사항, 발생농장의 가축 재입식까지 모든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는 것이다.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경북도는 △평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질병 의심축 신고와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주의단계 훈련 △국내 AI 발생상황을 가정한 방역대 설정과 거점소독시설 운용 △전국 일시이동중지 등 경계단계 훈련 △전국 여러 장소서 AI 발생을 가장한 심각 단계 훈련을 실시했다.또한, AI 발생에 대비해 동지침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을 훈련과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최근 인근 지역의 잦은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원전 및 초고층건물이 밀집된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진 관련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는 지진대응 전담조직이나 인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에 채용되는 지진 전문가는 지진 또는 지질 관련 지식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지진활성단층 특성 연구, 지진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시민 대상 신속한 지진상황 전파체계 구축, 지진 방재교육․훈련 강화, 국민안전처 및 기상청, 한국수력원자력 등 지진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제반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소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전문가 채용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되며 지진재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2일 19:44분 규모 5.1의 전진이 시작됨과 동시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데 이어 강력한 본진에 이어 피해가 커지자 13개 협업기능별 24명으로 구성된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진 발생으로 인해 발생된 주요 피해내용은 부상 21명(병원입원 4, 찰과상 17)과 벽체·유리·담장 등이 파손되는 282건의 시설물 피해가 나타났다.지진에 가장 민감한 경주·울진의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중 경주 월성 1~4호기는 지진매뉴얼에 따라 수동 정지 시키고 정밀안전점검에 들어갔다.지진 발생 이후 179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피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경주의 한옥피해가 많아 걱정”
경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제조․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48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및 23개 시․군․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식품제조․판매업소,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207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간 교차점검이 이뤄졌다.이번 특별 합동점검 결과 적발된 ▲무신고 수입식품판매업소 1곳(고발) ▲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 4곳(영업정지) ▲제조․가공시설 등 위생관리 부적정 5곳(과태료)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거짓작성 등 4곳(영업정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6곳(영업정지) ▲건강진단 미실시 5곳(과태료) ▲알레르기 성분 미표시 등의 표시기
경상북도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로 구성된‘2016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추석종합대책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교통체증 해소, 의료서비스 적기제공, 안정적 물가관리, 취약계층 위문,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운영 등 도민들이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북도가 마련한 추석종합대책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매일 10개반 110명을 투입, 재난안전상황실을 풀가동하는‘24시간 도민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관리반 등으로 편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어떠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대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8일까지 추진한다. 주요 추진분야는 ▲귀성객 교통 소통 및 안전수송 ▲성묘객 성묘 및 교통편의 ▲지역물가 및 성수품 안정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각종 재난 및 소방안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정비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비상진료 및 식중독․감염병 예방관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감찰활동 강화 등 10개 분야다. 우선,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기업의 체불임금 발생을 지속 점검하고, 관급공사 하도급 대금 및 임금 조기지급 독려, 광주시 발주 공사대금 조기집행 등을 추진한다.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시‧자치구 합동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2A홀) 입구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해외바이어, 국내 의료기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와 관광을 테마로 하는 행사로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강화하여 국내외 참관객들의 방문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입장권을 소지하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도 무료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요행사는 전시행사, 바이어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팸투어 등으로 이뤄지며, 4개 전시관(의료관광관, 의료산업관, 의료체험관, 특별전시관)으로 구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7일 익산시청 주차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2016 추석맞이 사회적·마을기업, 장애인생산품, 로컬푸드 판매행사가 열린다.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는 도내 직업재활시설의 해썹(HACCP) 인증과 탑마루 인증을 받은 육포, 양말, 조미김, 김자반, 새송이 버섯, 비누, 참기름 등 26종 세트와 전통 떡, 빵, 두부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된다. 이 상품들은 1만2천원~5만원까지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들은 동그라미플러스의 한우선물세트, 황수연전통식품의 전통장류, (유)우리 함께 할 세상의 더치커피, 레몬생강청, 실오라기협동조합의 천연염색 제품, (유)함해국의 구절초즙세트. 지역농산물, 참살이협동조합의 더치커피, 과일청 등을 선보인다. 최저 4천원 상품부터 최고 8만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2A홀) 입구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해외바이어, 국내 의료기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와 관광을 테마로 하는 행사로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강화하여 국내외 참관객들의 방문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입장권을 소지하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도 무료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요행사는 전시행사, 바이어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팸투어 등으로 이뤄지며, 4개 전시관(의료관광관, 의료산업관, 의료체험관, 특별전시관)으로 구
경남도는(도지사 홍준표) 4월 29일까지 2016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농업인 편의에 따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소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통해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쌀 고정직불금의 신규 신청은 등록하는 연도의 직전 3년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해야 하며,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밭 직불금은 2016년부터 단가인상으로 농가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밭 고정직불금의 경우 기존 ha당 2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 되었으며, 26개 품목 구분이 폐지되어 지원체계도 단순화 하였다. 또한 신청서식의 직불정보와 농지정보를 통폐합하는 등 신청서를 간소화하여 고령의 농업인이
옛 경북도청 인근 상권 살리기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8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시간을 가지기 위해 재난안전실(실장 정명섭) 간부공무원 간담회는 경북도청 이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청 인근 식당에서 실․국 간부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앞으로 시는 시와 산하기관, 공사․공단,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도청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주방시설 및 화장실 개선 지원, 식당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등 도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모두가 십시일반 동참하여 주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어려움 극복에 작은 도움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역이민 설명회 참석 교포 230여명이 내포신도시로의 이주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이민 설명회를 열어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다양한 생활 기반과 주거 정보를 안내했다. 도는 앞으로 불편함 없는 이주와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미교포 맞춤형 이주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와 전원생활의 강점을 겸비한 내포신도시는 재미교포 역이민 최적지"라며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촘촘한 정주 지원 정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31일 전 지점에서 식음료(F&B) 특집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말 홈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 수요를 겨냥해 국산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농산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 간편 과일 프로모션'을 열어 겨울이 제철인 만감류를 비롯해 수입 체리와 블루베리 등을 정상가보다 10∼15% 할인 판매한다. 축산 코너에서는 '집에서 즐기는, 신세계 암소한우·프라임포크 미식' 기획전을 연다. 수산 코너에서는 기획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산지 직송 대방어회와 지중해산 생참치 모둠회 등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 상품 중에서는 티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오일 브랜드인 '주세페 주세티'와 그리스 오일 브랜드 '이야이야'의 시즌 한정 상품도 각각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성연면 왕정리에 겨울테마파크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개장한 서산 겨울테마파크는 1천800㎡의 아이스링크, 600㎡의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을 갖추고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피겨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겨울테마파크는 화·수·목·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이스링크와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각 2천원, 피겨스케이팅은 4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춥고 긴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테마파크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만2천여명이 겨울테마파크를 방문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군복지단 마트(군 마트)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 품목은 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군 마트 물품 판매량 1∼4위는 모두 주류가 차지했다. 1위는 A 캔맥주로 2천398만개가 판매됐으며 B 캔맥주(2천171만개), C 소주(2천56만개), D 캔맥주(1천400만개)가 뒤를 이었다. 이를 합치면 8천25만개에 이르고, 매출액으로는 총 918억6천948만원이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천원으로 편의점 판매가인 2천250원의 절반이 안 되고, C 소주도 1천60원으로 편의점(1천800원)보다 훨씬 저렴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최고 인기 상품은 E 화장품 세트로, 83만개가 팔려 323억6천62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가 29만원이지만, 군 마트 가격은 3만8천930원에 불과하다. 유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공간임에도 판매 구조를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과 판매량을 사실상 주도한다"며 "이 같은 구조가 군 마트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지 국방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