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아 경상북도 내 풍성한 봄맞이 축제가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경북도에서는 5월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등 9개의 주요축제가 열리고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광주간과 연계해‘봄맞이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12곳,‘농촌관광 프로그램’14개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는다.먼저, 주요축제로 제17회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문경시/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다.본 축제는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축제다. 도예작가 등용문인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과 전국 유일의 전통발물레경진대회를 비롯해 방문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찻사발 과거시험, 어린이 도공전, 도자기 소원 쓰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점검반(6개반 24명)을 편성해 식품접객업 및 숙박업소 등 7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도민체전 개회식 행사 날까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품접객업소 주방 청결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식재료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청결 관리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변 환경정비 및 친절서비스 현지교육 등을 펼치기로 했다.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으로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도민체전을 맞아 철저한 업소관리와 친절한 위생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21일 농촌지역 학교 급식 단가가 도시지역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이유는 교육청의 식재료 구매방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도에 따르면 동일 시군 내에서도 급식단가 차이가 많게는 한 끼에 1000원 정도나며 이를 환산하면 한 달 2만원 가량 된다.이는 통상 학생 수에 따라 식재료 단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학생 수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급식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는 식재료 구매방법을 학교별 구매에서 시군의 교육지원청별 공동으로 구매하게 되면 도심지역과의 단가 편차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9월에 학교급식실태 모니터링을 하면서 경남교육청에 이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았다.도는 학교별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재난 및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5년 재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총 103점이 응모해 초등부 5개 작품, 중·고등부 4개 작품, 대학·일반부 3개 작품 등 총12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최우수상에는 초등부 도남초등학교 4학년 좌민규, 중·고등부 제주제일중학교 2학년 좌민건, 대학·일반부 제주시 한경면 김성언씨 가 선정되었고,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등 총 12명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한편,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작품에 대해서는 국민안전처로 추천해서 전국 17개 시·도 우수작품과 우열을 가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면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게 되며 5월22일 열리는 '방재의날' 전시회에도 출품 하게 된다.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한림항에 수산물 냉동․냉장, 어업용 얼음공급시설, 산지가공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가 전국 최초로 본격 가동된다.도는 정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사업은 산지에서 수산물을 집적하여 상품을 생산ㆍ판매하는 거점유통시설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수협이 중심이돼 '생산에서 판매'까지를 담당하는 유통시스템으로써 수산분야에는 처음 도입되는 사업으로 한림수산업협동조합(이하 한림수협)이 사업자로 선정됐다.한림수협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140억원원을 투자해 제빙ㆍ저빙시설(제빙60T/D, 저빙2,000M/T), 냉동ㆍ냉장시설(냉동120T/D, 냉장2,200M/T), 산지가공시설(14T/D) 등 산지거점유통센터 기반을 조성했다.도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열악해
경상남도 산청군은 지난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지역 수출업체 동의초석잠(대표 정상용)이 농식품 가공분야에서 5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 가공분야 수출 공로상은 수출업체 50만 불 미만 중 수출확대에 기여한 유공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했다.동의초석잠은 2012년 공장 설립 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해 미국 Parks Treading Inc.와 300만 불 수출계약 체결과 최근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주요업체와도 협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수출활동을 하고 있다.앞으로 공장 내 HACCP시설 등 생산설비시설을 확대 투자해 관내 농가에서 재배되는 베리류, 약초류 등을 주원료로 항노화 기능성 제품을 개발 생산해 연간 400만 불 수출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항노화 식품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 올해 햇차 수확을 알리는 청명차 만들기 행사가 지난 6일 회천면 영천마을에서 개최됐다.올해 여덟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차연구회(회장 조현곤)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최대 차 생산지인 보성 차 생산농가의 햇차 수확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매년 청명절 전후로 치러지는 청명차 만들기 행사는 찻잎 따기, 차만들기, 청명차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 처음 수확한 차를 직접 만들어 시음함으로써 봄기운 가득한 햇차를 기다리던 차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선사했다.조현곤 전남차연구회장은 "친환경유기농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 농가의 소득 창출 및 차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성군은 차 재배의 최적지로 차 재배면적은 1061
울산시(시장 박기현)는 체험학습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음식점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수련시설(2개소), 면적 1,000㎡ 이상 대형음식점(25개소), 김밥집(75개소), 도시락제조업체(41개소) 등 총 143개소가 해당된다.시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구·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총 4개 반(인원 12명)을 구성하여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10일간 실시할 방침이다.중점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또한 울산시는 행락철 도시락 등으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점을 감안,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영덕군 강구항에서 오는 5일까지 ‘2015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행사를 가진다.이번 행사는 영덕대게축제위원회와 경북도 정보화마을협회가 상생협력을 통해 마련한 자리이다.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경북의 농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도내 26개 정보화마을의 67종의 상품을 정보화마을 인터넷쇼핑몰보다 5~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매일 시간대별로 시식행사도 함꼐 열린다.오는 9월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와 11월 전국정보화마을 Festa에서도 우수 경상북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유성근 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과 정보화마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화마을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판
▲이강덕 포항시장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나날이 새롭힐사 호미일출’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1일 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특히 양띠의 해인 2015년을 맞아 마치 무리지어 생활하는 양(羊)처럼 공동체 생활에서 원만하게 잘 융화하고, 협력하고 배려해서 만사형통(萬事亨通)의 도약하는 한해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2015 을미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지난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일출 사진을 찍고 있다이와 함께 포항시축제위원회는 호미곶이 연중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명소’라는 장소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크게 강화했다.먼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야행사에서 어느 해 보다 차분한 가운데 새로운 새해를 맞는 설렘을 표현하는 ‘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18일 지리산 아래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 산청읍 지곡마을 웅석딸기작목반 이춘형씨(55세) 딸기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산청딸기 수확작업이 한창이다.산청 하이베드 시설 딸기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다른 지역보다 수확시기가 빠른 데다 당도가 높고 빛깔이 선명하며 저장기간도 길어 일반 딸기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2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부산 서구·대형선망수협·한국고등어협회 주최, 부산서구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다.올해 부산고등어축제에서는 다른 축제와는 질적으로 차별화된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고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전국 규모 경연대회도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행사로 펼쳐진다.우선 국내 최대 고등어 산지의 고등어 작업 및 경매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삶의 현장 부산공동어시장을 비롯해 맨손으로 고등어잡기, 고갈비 화덕구이체험, 고등어 경매잔치, 고등어 보물찾기 등 이색 체험 및 참여 행사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전국 규모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