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이하 한국교총)가 주관하는 2015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청소년 연극제(이하 연극제)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문체부와 한국교총이 청소년의 바른 언어문화 확산과 미래 주역들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사연극협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교육부와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후원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연극제에는 ‘청소년의 바른 우리말 사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잘못된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창작극을 출품하면 되며, 선생님의 지도하에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연극제 참가 신청서는 한국교총 누리집에서 내려받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한국의집’에서 우리 고유의 종가음식을 맛보고,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식연 행사를 개최한다.한국 전통음식 체험에 대한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종가음식 시식연 개최음식은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실제 조사에서도 외래 관광객의 주요한 방문 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 역시 한식으로 조사됐다.문체부는 한국 전통음식 체험에 대한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있는 종가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그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석계종가 종부가 직접 요리 선보여…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3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로 행복한 삶을 위한 정부 문화융성정책의 핵심과제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시설 개관시간 연장 운영, 관람료 할인·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의 공연과 부산시문화원연합회의 야외공연 지원 등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 구·군에서 자체 준비하고 있는 기획 공연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3월 25일 문화회관 대관 공연인 '2015 부산문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의 로비 콘서트와 하절기 시민공원·송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청지역사업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5기능성화장품산업 및 바이오․한방식품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3. 12.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기능성화장품산업 및 바이오․한방식품산업 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기회 제공 및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의 화장품 및 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10명의 바이어가 초청되어 화장품‧식품관련 20여개 업체와 총 91건, 874만달러(99억원 정도)의 수출상담과 74만달러(8.4억원)에 이르는 현장 계약실적을 올렸다.도내 기능성화장품 제조업체인 B사는 중국 Z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취임 후 해외기업 유치 1호 기업인 일본 스미토모세이카 여수공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착공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장 준공 및 가동에 이르기까지 인허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스미토모세이카는 기능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정밀화학 기업이다.여수공장에는 기저귀, 원예용 토양보수제, 전력 케이블용 지수제 등의 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지난 3월 10일 착공했으며, 2016년 5월 준공 예정이다.여수국가산단 내 LG 화학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생산하는 제품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중국이 첨단 고부가가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총 557억 원(콘텐츠 455억 원, 저작권 70억 원, 연구개발 인재양성 32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융성을 위한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의 오찬' 자리에서 "문화 콘텐츠산업에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파워'를 결합하여 신디지털 문화산업을 일으키겠다"라는 구상을 밝힌 뒤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특히 현장 중심으로 연구·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연계 및 문화상품의 고부가가치에 초점을 뒀다.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체부 소속 문화기술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총 20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특성에 따라 2∼5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제조업 혁신 3.0' 추진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민간 자율적 스마트공장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8일 '2015 스마트공장 국제컨퍼런스' (제1회)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IAO(산업공학) 연구소와 지멘스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추진현황과 함께 지멘스 암벡공장 등 실제 스마트공장 구현사례를 공유했으며 로크웰오토메이션, 포스코ICT, LS산전 등에서는 국내외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또한, 분야별 세션에서는 IoT(사물인터넷), 스마트공장 RD, 스마트 물류 등 핵심 주제별로 관련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심도있는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최근 독일, 미국 등 제조 강국들은 고령화 등 노동기반 약화와 스마트 산업혁명으로 제조와 ICT간 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7일 기재부 등 세종청사의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도 당면 현안 및 2016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해결 및 중앙부처 예산(안) 반영 등을 건의했다.이 지사는 이날 세종청사의 기재부 등 6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장차관 및 관련 실국장들을 면담하고 2016년 지역 현안사업이 부처(안)에 반영되도록 협조요청을 했다.또한 기재부 방문규 제2차관, 관련 실국장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혁신도시 호혜원 악취 문제 등 당면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국토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김경식 1차관 및 철도국장 등을 면담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유기준 해수부장관, 김영석 해수부차관 및 관련 실국장들에게는 세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3월 17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괴산군민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시종 지사는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북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등급인 '성장 A지역' 평가와 통계청 발표 2013년 잠정 지역별 경제성장률 1위 쾌거, 도정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달성 등 도격을 높이고 도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이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친환경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건립,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에 대한 지역
양양전통시장 산나물 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17일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봄철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의 관광성을 부각시키고 전통시장의 관광성을 부각시키고 나아가 상인 소득창출과 주말시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양양사업단이 주관하고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도,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에서 후원해 양양전통시장 일원을 배경으로 읍면대항 줄다리기 장터대회, 전국 제기차기 대회, 떡메치기 체험, 문화까페 봄꽃 공예체험, 머그컵 만들기 행사, 300인분 대형 봄나물 비빔밥 만들기 행사, 다문화 요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민속경기 및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산나물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경주시 구제역 발생농장 통제초소와 경주와 포항을 잇는 포항・강동 통제초소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주낙영 부지사는 "그동안 경기・충남・북에서 주로 발생하던 구제역이 최근 경북과 강원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볼 때 전국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가축과 축산물의 유통현황이 구제역 발생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고 전했다.이어 "관련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가 차단방역의 첫 단계임을 명심하고 차량내・외부는 물론 운전자의 신발 등 개인소독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서는 구제역 차단의 핵심인 백신과 소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 및 소독의 3단계 정책과 백신접종특별기동대운영, 축산관련시설 점검 및 일
‘문화가 있는 날’ 시행 2년 차를 맞아,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국민의 참신한 정책 제안을 듣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 주최로 ‘문화가 있는 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신규 사업 제안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방안 등 총 2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공모 아이디어 자료는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은 심사위원 심사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30개의 응모작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심사 결과는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4월 29일에 ‘문화가 있는 날’ 웹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충남의 관광자원·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도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와우! CN(충남) 페스타'를 개최했다. 15개 시·군이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특산물·관광캐릭터 등을 알렸고, 충남투어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등도 소개됐다. 보부상 체험관에서는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악기 등을 재현한 보부상 행렬이 펼쳐졌다. 또, 보부상 관문 시험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문화자원인 보부상의 역사적 정체성과 생동감 있는 문화를 알리고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축제 초청장을 관람객들이 미리 받아보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남공예협동조합은 지역 대표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개했으며,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따뜻한 농촌 정취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자원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알렸다. 식전 공연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