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구형받았다.경상남도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27일 이홍기 거창군수의 선거법 위반 심리에서 이 군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해 6·4지방선거 공직선거법 공소 시효 마지막날인 12월 4일 이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군수는 당시 여성단체모임에서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음식 비용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규정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선고 확정받게 된다면 당선자는 직을 잃는다.한편 선고는 오는 2월 4일 창원지법 거창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오는 4월에 개최될 제54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서 공연할 ‘428 대합창’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합창단원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에 맞춘 428명으로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로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며 신청자가 몰릴 경우 오는 4월 28일이 특정 기념일인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우리 아산의 대표 축제인 성웅이순신축제에서 뜻 깊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는 성웅이순신 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청년 이순신의 기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가 중소기업 소량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특송(EMS)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소량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80개 기업 내외이며 지원 자격은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내수기업으로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소재해야 한다.지원 금액은 할인된 실 결제금액의 40%이고, 지원 한도는 연간 200만 원까지다. 우정청을 통해 할인받는 13%까지 포함해 약 48%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6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신청하고, 사전 승인을 받은 후 해당지역 우체국과 계약을 맺으면 이용할 수 있다.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소량수출 활성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8일 2015년 새만금청 업무추진방향 및 새만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에서는 새만금청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2015년 본격적으로 추진될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실행방안과 새만금사업 인센티브 확대 및 조기 인프라 건설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013년 9월 새만금청 개청 이후 투자유치 노력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OCISE, 도레이가 새만금 내에 최초로 공장을 착공했으며 2014년 7월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선도사업인 한중경협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하는 등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국토부와 새만금청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금년 한 해가 한중경협단지 조성 구체화 등 새만금사업 성공여부를 좌우할 골든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이 '승객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요원' 이라는 기내방송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객실승무원이 승객의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요원이란 점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객실승무원의 안전역할 수행에 대한 기내방송 안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객실승무원은 서비스업무 수행 직원이라는 인식이 강해 안전요원으로서 역할에 대한 승객의 인식이 부족했다.이에 따라 승객들에게 객실승무원이 안전요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객실승무원의 지시에 성실히 따라줄 것을 기내방송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샌프란시스코 사고 이후 비상 시 객실승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됐으며 최근 잇달아 발생되고 있는 기내 난동 등에 안전요원으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객실승무원은 임명 전 비상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위한 관람권 사전예매를 오는 2월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사전예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외국인은 불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1인당 구매수량은 2매로 제한된다.예매를 하지 못한 어르신은 현장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나 일반인은 현장구매를 할 수 없다. 아울러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다.관람료는 일반관람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권 예매 등에 대한 문
을미년 청양띠의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에 희망의 아이콘이 될 트로트가수 서윤아의 ‘살맛나는 인생’이 발표됐다.가수 서윤아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에서 자라며 여수의 쌉쌉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돌산 갓 김치 같은 상큼한 가수다.돌산의 갓김치 하면 전라남도 여수 돌산 갓이 떠오를 정도로 여수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오랜시간 동안 고품질의 갓을 재배하면서 명품 식재료로 이름을 올렸다. 갓은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듯이 사람 몸에 있는 아홉 개의 구멍을 통하게 해 신장의 나쁜 독을 없애며 눈과 귀를 밝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또한 여수에서 고품질의 갓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지리적 환경이 우수하며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 바다와 인접해 불어오는 해풍, 배수가 잘 되는 알칼리성 사질토, 풍부한 일조량 등이 돌산 갓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투자유치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그동안 투자유치 사업을 인천시와 산하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사업이 중복 되는 등 혼선이 있었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12일에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첫 번째 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투자유치기획위원회는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시의원, 공사·SPC 대표, 부동산 개발·법률·금융·회계 등 민간전문가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임무는 투자유치 정책개발과 업무조정, 제도개선 등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윤종록 제2차관은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 확산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7일 경기도 덕이초등학교를 방문했다.윤종록 차관은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활용해 빛 센서와 컴퓨터를 연결해 밝기에 따라 모니터 속의 고래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둠활동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했다.윤종록 차관은 "작년 미래부가 운영한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학생들 70% 이상이 수업내용에 대해 만족하고 흥미를 느꼈으며, 학부모들 또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오늘 덕이초등학교에서 마음껏 상상하고 즐겁게 토론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뻤다"고 소감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7일 구글코리아 대강당에서 여성 IT인 토크쇼 'Women in SOS'를 개최했다.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구글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창조적 ICT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잠재력있는 여성 IT인 발굴‧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여성 SW주간' 행사의 하나로 오혜연 KAIST 교수, 이소영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전해나 애드투페이퍼 대표 등 여성 IT 전문가들과 온라인을 통해 참가 접수한 대학생, 개발자, 교사,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 IT인력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과 토크쇼를 진행했다.KAIST 전산학과 오혜연 교수는 '인공지능의 신기술을 통한 사람과 컴퓨터의 협력'이라는 제목의 이날 강연에서 "사람과 컴퓨터의 인터랙션이 더욱 중요해지는 컴퓨팅 세상에서는 개인의 행동과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를 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 벤처, 중소개발사들과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이하 플랫폼사)들이 새로운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2015 스마트미디어X 캠프’의 참가 접수를 28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개인, 벤처 및 중소개발사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및 사업 아이디어를 플랫폼사를 통해 사업화하기 위해 1박2일 동안 발표하고 토론하는 캠프이다.미디어 생태계는 플랫폼사를 통해서만 사업화가 가능한 특수성을 갖고 있어 새로운 서비스나 사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는 반드시 플랫폼사의 협조가 필요한 분야로‘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1박2일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다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7일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 '2014-2018 중장기 지역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연차별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의결하는 한편 올해부터 본 사업에 들어가는 경제협력권사업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날 지역경제위원회에는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해 비수도권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동 위원회는 지역주력사업, 경제협력권사업 등 14개 시‧도에서 시행될 세부사업에 국비 4361억원, 지방비 1586억원 등 총 5947억원을 투입하는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의결‧확정했다.이번 14개 시도 2015년 지역산업시행계획에는 ▲지역창조경제 활성화 ▲특화발전프로젝트 집중지원 ▲지역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추진방안을 포함해서 마련했다.특히 '지역의 창조경제 거점화'에 총354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지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