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홍성칠)는 행정심판 허브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015년부터 15개 행정심판위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행정심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온라인 행정심판 서비스를 시작하는 위원회는 경기도‧강원도‧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 7개 시‧도 행정심판위원회와, 강원도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청‧광주광역시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경상남도교육청 5개 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서울고등검찰청 행정심판위원회, 그리고 경기도‧강원도 2개 소청심사위원회이다.행정심판 허브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진행상황 및 행정심판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국민들은 홈페이지(www.simpan.go.kr)로 접속하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5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매년 상․하반기 2회(7, 12월)에 걸쳐 그동안의 설계 및 시방기준의 변화와 일반화된 공법중 공사비산출기준에 개정이 필요한 항목을 발굴해 표준품셈을 개정해 발표하고 있다.전체 2495개 품셈 중 금년에는 총 348개 항목(상반기 54, 하반기 294)이 정비됐으며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토목분야에서 천공방법의 변화에 맞춰 기성말뚝기초에서 케이싱을 활용한 천공작업 및 해머비트에 의한 암반 천공을, 고압주입분사공법에서 초고압펌프(400kg/㎠)와 고압분사전용장비를 신규 반영했다.현장타설말뚝기초 적용규격을 1000~2000mm에서 2000~3000mm까지 확대하는 등 적용기준을 다양화 하고, 말뚝형성을 위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동일한 기준으로 통합했다.건축분야에서 칠
타이샨 당키타운(대표 송영헌)이 제약회사와 제휴 웰빙 가축 당나귀 중탕 당키진액을 출시하고 시장판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당나귀는 중국어로 려(驢)라하며 영하 50도 혹한의 시베리아 벌판에서부터 영상 50도 열사의 사하라 사막까지 척박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질병이 거의 없는 강인한 가축으로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해 사람을 잘 따르는 전천후 웰빙 약용 가축이라고 한다.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당뇨, 중풍, 골다공증, 관절렴, 아토피성피부역 등에 약효가 탁월해 식용으로 쓰였으나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같은 귀한 약재로 쓰였다고 기술돼 있다.당나귀는 우리나라에는 약 1300여년 전 신라 선덕여옹 때 중국 산동지방에서 건너와 우리 선조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가축으로 6.25전란 중 소멸돼 희귀가축으로 주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을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가 2015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1일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김제지평선축제와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화천산천어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으며 그 밖에 광주7080충장축제 등 최우수 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그 동안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된 축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축제 일몰제의 문제점(지원 중단된 축제의 쇠퇴, 문화관광축제 브랜드 가치하락, 경쟁력 있는 우수 축제 상실 등)을 개선했으며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선정했다.특히 2015년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정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문화관광축제가 시작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세계적인 축제를 육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등 관계부처는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고리와 월성원전을 대상으로 금번 사이버 위협에 따른 운전제어망에 대한 보안체계와 운전 안전성 영향 여부 등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제어시스템 네트워크상 외부 접점 여부, 제어시스템 및 사용 중인 휴대용 매체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 제어시스템 운영 건전성 등이다.점검결과 원전 제어시스템으로 침입할 수 있는 외부 고정 접점은 없어 사내 업무망 및 사외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된 것을 확인했으며 제어시스템 등에서 사이버테러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또한 원전 주기시험결과, 운전기록 등을 통해 제어시스템이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다만 제어
지난해 12월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주요산단에 설치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출범한지 1년이 됐다.합동방재센터는 지난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사고를 계기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범정부적 화학사고 예방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5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정부 3.0 협업조직의 최초모델이다.출범 이후 약 1년 동안 합동지도·점검, 합동훈련 및 신속출동 등으로 입주기업 만족도 제고 및 화학사고 피해를 줄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합동방재센터 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단 입주기업의 90%가량이 만족감을 표시했다.그간의 화학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화학사고 취약분야(운송, 상·하역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장별로 위험등급을 분류하는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전면 실시한다.또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대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30일 '2014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91조 2,096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간(’09~’13) 연평균 8.0%씩 꾸준히 성장했은데 이는지난해 국가 전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5년간(‘09~’13) 연평균 성장률이 3.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만한 수치이다.콘텐츠 매출액은 출판, 게임,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캐릭터(10.5%), 지식정보(9.0%) 등이 매출 규모가 크고 높은 증가율을 보여 국내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 비중은 출판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지방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관리․운영실적을 평가해 서울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총 9개소를 '2014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지방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심사에 올라온 33개 시설 중 창동문화체육센터가 시설물 관리 상태,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프로그램 다양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공공체육시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아울러 분야별 우수공공체육시설 중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장애인 안내센터, 점자블록, 경사로 등 8종의 장애인편의시설 관리 상태가 우수한 점을, 여수망마국민체육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2020년까지 건물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26.9% 감축하고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30일 밝혔다.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전략을 담은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된다.이번 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초로 수립되며 건축기준 선진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녹색산업 육성 등을 위한 포괄적 전략을 담고 있다.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탄소저감형 국토환경과 환경친화적 생활문화를 위한 녹색건축물의 보급과 육성'을 비전으로 오는 2020년까지 건축물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6.9% 감축해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통한 탄소 관련 국가 정책 목표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내년 1월부터 3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6580세대(‘15.1~‘15.3월, 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2278세대(서울 3469세대 포함), 지방 3만4302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월 화성동탄2(2342세대), 화성향남2(2788세대) 등 8826세대, 2월 수원호매실(1428세대), 화성동탄2(1100세대) 등 5063세대, 3월 서울내곡(585세대), 인천서창2(2186세대) 등 838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은 1월 대구월배(1296세대), 천안백석(1562세대) 등 1만895세대, 2월 울산교동(1540세대), 세종시(3398세대) 등 1만1686세대, 3월 부산정관(1595세대), 대구옥포(1366세대) 등 1만172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174세대, 60~85㎡ 3만2684세대, 85㎡초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660억 불로 집계돼 UAE 원전건설사업(186억 불)을 수주했던 지난 2010년(716억 불)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 해외건설은 올해 660억 불을 수주함으로써 3년 연속 650억 불 내외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면서 명실공히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금년에는 리비아 사태, 이라크 내전과 같은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과 급격한 유가하락, 에볼라 공포확산 등 장애 요인들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노력, 메가프로젝트 수주 및 新시장 개척을 위한 고위급 수주 지원단 파견 등 정부 지원 등으로 연간 수주규모가 650억 불을 상회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이러한 성과는 우리 기업 간 또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9일 문경관광호텔에서 도 및 시군의 식품위생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올해 주요사업 성과 및 2015년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좋은 식단 실천 및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2014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시군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4년 식품정책사업 성과 및 2015년 추진방향 설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 특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점 위생개선 교육․홍보, 건강한 식단 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식단제 이행, 특화거리 재정비 실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평가결과 대상은 포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충남의 관광자원·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도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와우! CN(충남) 페스타'를 개최했다. 15개 시·군이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특산물·관광캐릭터 등을 알렸고, 충남투어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등도 소개됐다. 보부상 체험관에서는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악기 등을 재현한 보부상 행렬이 펼쳐졌다. 또, 보부상 관문 시험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문화자원인 보부상의 역사적 정체성과 생동감 있는 문화를 알리고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축제 초청장을 관람객들이 미리 받아보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남공예협동조합은 지역 대표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개했으며,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따뜻한 농촌 정취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자원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알렸다. 식전 공연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를 비롯해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