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차량 10대 중 9대는 불법주차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경기도내 11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교통약자정책, 교통복지의 시작' 연구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조사 결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율은 90.6%로 매우 높고, 보행장애인의 합법적 이용은 9.4%에 불과했다. 불법주차 유형은 장애인 표지가 없는 일반차량이 36.4%, 장애인 표지는 있으나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는 63.6%로 조사됐다.특히 대형마트 혼잡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는 일반인의 불법주차 만연으로 장애인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지우석 경기개발연구
울산시가 설을 대비해 공공시설에 대해 구제역 차단방역을 실시한다.울산시(시장 김기현)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해 공공시설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울산공항, 기차역(KTX울산역, 태화강역), 버스터미널(고속, 시외, 언양 버스터미널)의 6개소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발판소독매트 35매를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또한 기관, 단체와 마을방송,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발생지역이 고향인 사람들의 귀경 자제와 부득이 방문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의 방문은 금지하도록 지도·홍보하기로 했다.아울러 고속도로 나들목, 버스터미널, 마을 입구 등 귀성객에게 많이 노출되는 장소에 현수막 설치하고 특히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 등의 불편감수에 대국민 협조를 당부하고 마을방송 등 부락단위 홍보도
강원도가 DMZ박물관, 도내 18개 전시군, 관광사업체가 연합해 2015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강원도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친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 D1홀에서 개최되며 이번 박람회에 1개 시군도 빠짐없이 전체 시군이 동참해 삼척 하이원추추파크, 물레길, 원주 레일바이크, 태백 365세이프타운 등 강원도내 관광사업체도 대거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강원도에서는 퓨전국악ㆍ아이돌그룹가수공연과 춘천 소양예술농원의 ‘한국전통연희마당’, 속초 갯마당의 '삼도 절장구·대동놀이 공연', 원주 아울의 ‘전통악기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박람회 메인무대에서 공연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강원도의 우수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홍보관에 있는 ‘자작나무
익산시(시장 박경철)와 전라북도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인 우신피그먼트, 에덴소재, 이앤코리아와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한웅재 익산부시장, 이규상 우신피그먼트 부사장, 김영동 에덴소재 대표이사, 최정환 이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우신피그먼트는 익산시 제3산단의 9563㎡ 부지에 201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에덴소재는 제3산단 10479㎡ 부지에 30억원, 이앤코리아는 제4산단에 3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우신피그먼트는 안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선도기업으로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이미 2011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에
제주도가 올해 천왕사에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전통사찰 구축을 완료한다.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전통사찰인 천왕사에 올해 2억8600만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해 방재시스템구축사업을 완료해 도내 12개 전통사찰에 대한 방재시스템구축을 완료한다고 10일 밝혔다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은 '전기화재 예측시스템'과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CCTV 및 재난 감지기의 각종 정보를 통합 분석해 화재, 도난, 침입 등을 초기 예측함으로서 사찰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고지원을 통해 연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앞으로 도내 12개 전통사찰에 대한 방재시스템 운영실태 파악 등 현장 행정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나갈 예정이며 기 구축된 방재시스템에 대한 보수정비를 위해 올해 약천사, 제석사, 월성사 등 3개소에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산업축제로 전면 개편된다.광주시(시장 윤장현)는 광주김치 전국화와 김치축제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 산업, 축제, 관광 등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10일 김치타운에서 TF 첫 회의를 열어 그동안 김치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축제 명칭, 개최 시기, 장소, 방식 등을 새로운 방향에서 전면 재검토한다.아울러 광주김치 전국화 방안, 김치타운 활성화 대책, 김치전통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 등 김치산업 관련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와 별도 시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김치축제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994년부터 열린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해마다 41만명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
나주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5일 광주고용센터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2015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3일부터 나주직업훈련원을 본격 가동해 9월까지 훈련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나주시는 지금까지 5년 연속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직업훈련을 통한 양성 인력은 703명, 취업률 83.6% 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2011년 공모 선정 이래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나주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특히 금년 사업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외에 2016년도 혁신도시 기관시설 관리 인력 양성 수급을 위한 패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에 자리한 ‘조선의 국왕실’을 새롭게 꾸미는 작업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상설전시관의 노후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유물 감상에 최적화된 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첫 번째로 작년 10월부터 조선의 국왕실을 개·보수하고 전시구성도 참신하게 다듬었다.먼저, 전시 진열장에 저반사 유리를 설치하여 관람을 방해하는 유리 반사율을 최소화했으며, 고급 사양의 조명을 도입해 유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각과 아름다운 문양을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전시환경을 개선했다. 이로써 관람객들은 왕실 유물의 생생한 모습을 보다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새롭게 개편된 전시실은 ▲ 제1부 ‘국왕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응급 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먼저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1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를 하게 되며 당직 의료기관 596개소, 공공의료기관 53개소 등 5일 동안 총 670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하게 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 지정된 706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협력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전통주 갤러리’를 마련하고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개소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개소식에서는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해 전통주와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갤러리 관람과 전통주 시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양 부처의 협업을 기념해 농식품부가 추천한 우리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를, 문체부에서 추천한 주기에 따르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건배 행사를 한다.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들이 손쉽게 얻기 어려운 전통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창구와 수출 첨병의 역할을 하게 될 전통주 갤러리는, 전통주를 상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연간 1700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군은 관내 16개의 사업 참여업체에서 생산직과 사무직, 관리직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청년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특히 채용 기업에는 인턴 근무 기간인 3개월간 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6개월 동안 같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정규직으로 전환된 참여자에게는 취업장려금으로 최대 120만원을, 정규직전환 3개월 후 40%, 1년 후 60%를 지급할 방침이다.지원 자격은 전남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단 학교 휴학자로서 실업상태에 있거나 방송통신·사이버·야간학교에 재학 중인 자, 마지막 학기 재학생은 참여가
울산시가 문화재 보존관리사업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문화재 보존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문화재 보수정비 58억 원, 문화재 활용 2억 원, 문화재 상시 관리 7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울산시는 우선 총 26건의 문화재에 대해 보수정비에 나선다. 지난해 건조물 문화재(72건) 특별종합점검에서 지적된 22건(국가지정 5건, 시지정 17건) 중 15건을 정비한다.또한 특별종합점검 지적 이외 문화재 11건을 정비한다. 주요 보수 정비 문화재를 보면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수정비, 울주 언양읍성 보수정비,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정비 계획 수립, 울산동헌 및 내아 가학루 복원,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풍화방지사업, 목조문화재 충해 방제사업, 울산 남창역사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사업, 유포석보 종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충남의 관광자원·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도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와우! CN(충남) 페스타'를 개최했다. 15개 시·군이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특산물·관광캐릭터 등을 알렸고, 충남투어패스와 서부 내륙 여행상품 등도 소개됐다. 보부상 체험관에서는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전통 복식과 악기 등을 재현한 보부상 행렬이 펼쳐졌다. 또, 보부상 관문 시험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문화자원인 보부상의 역사적 정체성과 생동감 있는 문화를 알리고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축제 초청장을 관람객들이 미리 받아보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남공예협동조합은 지역 대표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개했으며,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따뜻한 농촌 정취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자원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알렸다. 식전 공연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