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영·유아식 부문에서는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의 ‘산양분유’가 선정됐다.일동후디스-산양분유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의 ‘산양분유’는 2003년 첫 출시 이래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일동후디스 관계자에 따르면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탈지하지 않은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든 분유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주류 부문에서는 롯데주류(대표 이재혁)의 ‘클라우드’가 선정됐다.롯데주류-클라우드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가 '싱겁다','밋밋하다'는 기존 국산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불식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클라우드'(Kloud)의 이름은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를 결합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겠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전통주 부문에서는 국순당(대표 배중호)의 ‘쌀바나나 막걸리’가 선정됐다.국순당-쌀바나나 막걸리국순당(대표 배중호)이 ‘국순당 쌀 바나나’는 바나나 열풍을 타고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주류제품이 전세계 동시 판매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국순당은 출시 당시 “2년 전부터 우리술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술 개발에 나서 다양한 과일맛을 연구해왔다”고 배경을 밝혔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생쌀발효법으로 빚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spc삼립의 ‘천연 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식빵’이 선정됐다.spc삼립-천연 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식빵spc삼립식품(대표 조상호)이 최근 통곡물을 사용해 출시한 건강식빵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이 출시 3개월만에 250만개가 팔려나나가며, 삼립식품 식빵 제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삼립식품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의 성공에 따라 국내 식빵 선호 트렌드가 기존의 ‘부드러운 흰 식빵’ 위주에서 ‘씹히는 맛의 곡물 식빵’으로 변화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효모 로만밀 통밀식빵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가 선정됐다.동아오츠카-오로나민C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의 ‘오로나민C’가 드링크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비타500’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로나민C’는 올 초부터 지난 8월말까지 누적판매량 약 1200만병을 기록했다. 이는 ‘오로나민C’의 소비자가격인 1000원을 기준으로 봤을 때 12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동아오츠카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70% 신장했으며 8월 한달 실적만 따져도 전년보다 101.5% 늘었다고 전했다. 건강음료를 표방하는 ‘오로나민C’는 일
농심의 비상임법률고문 직을 맡고 있던 농심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취임3개월만에 물러났다.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최순실 게이트’사건이 터지자 농심에서 ‘전관예우’대접을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됐었다. 김 전 비서실장과 농심의 법률고문계약은 12월 말까지인데 논란이 확대되자 김 전 실장이 서둘러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와 복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이 자진 사임 의사를 전해왔으며 농심측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2013년 8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한 김 전 실장은 2015년 2월에 사임하고 올해 9월부터 농심 비상임법률고문으로 일해왔는데 ‘정부고위직 2년 내 재취업 금지법’을 스스로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김 전 실장은 신춘호 농심 회장과의 친분으로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던킨도너츠(대표 조상호)의 ‘핫 샌드위치’가 선정됐다.던킨도너츠-핫 샌드위치던킨도너츠의 ‘핫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핫 샌드위치 2종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핫 샌드위츠는 핫밀과 모닝콤보로 나눠 운영하던 메뉴를 일원화 했다. ‘허니 햄에그 슬라이더’는 부드러운 치아바타 빵에 달콤한 허니소스와 계란, 본레스햄, 체다치즈가 들어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이며 ‘BBQ 풀드 치킨’은 잘게 찢어 넣은 부드러운 닭 가슴살과 매콤한 바비큐 소스가 어우러져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삼양식품이 내츄럴삼양을 3년 동안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은 채 계열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발각됐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양식품그룹이 지주회사 신고를 누락해 규제를 피한 정황을 확인하고 다음 달 말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내츄럴삼양은 전인장 삼양식품그룹 회장과 부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이 각각 21%,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회장 아들의 개인 기업인 비글스가 보유한 지분 27%까지 합치면 가족 지분이 90%에 이른다. 이는 전형적인 오너 가족 기업인 셈이다.내츄럴삼양은 자산 규모와 자회사 지분 비중이 커지면서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규제를 받게 됐다.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산총액 중 소유한 자회사의 지분 비율이 50% 이상이면 강제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VIP(대통령)의 뜻이니 물러나라’며 퇴진 압력을 행사한 의혹 등을 받은 뒤 모습을 감췄던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60)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음주 측정거부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검찰 조사가 있으면 제가 다 말씀드리겠다”며 고 밝혔다.이미경 부회장에 퇴진 압력을 행사한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은 그런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검찰 조사가 있으면 숨김 없이 말씀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회장 선임 관여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조 전 수석은 자신의 중앙대 대학원 강의도 2주 연속 진행하지 않는 등 의혹이 불거진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수석은 말미에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나라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지냈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차명 주식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오늘(15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신세계·신세계푸드· 이마트 등에 대해 공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부터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푸드 등 3개사에 대해 △공시 규정 위반 △주식 소유현황 신고 규정 위반 △동일인(총수인 이명희 회장) 지정자료 허위제출 등 3가지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 회장이 차명 주식 보유 등을 통해 얻은 이익과 규모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또 그룹에 편입되지 않은 계열사를 지정자료에서 일부러 뺐는지 여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 5조 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수와 그 일가가 보유한 기업 및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오늘부터(14일) 기존 강남구 역삼동 화인타워에서 삼성동 아셈타워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역삼동 화인타워에서는 20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6개 층으로 나눠서 사무실을 사용해왔지만 아셈타워에서는 1개 전층에 모든 직원들이 근무하기로 결정했다.오비맥주의 본사 이전은 올해 말 예정돼 있는 임대 계약 만료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0년 1월 화인타워로 이사오기 전까지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8년간 사무실을 꾸려왔다. 업계관계자는 본사 사옥의 강남지역 이전으로 '카스'의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은 강남역 상권을 공략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오비맥주는 화인타워로 이전한 후 지난 2011년 하이트진로를 제치고 지금까지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있다. 오비맥주 측은 아셈타워로 이전하면 1개 층에 모든
삼성전자가 지펠아삭 김치냉장고의 혁신적인 정온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메탈그라운드 로드(Road)' 영상을 공개했다.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 로드'는 전국 각양각색의 김치 중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추천한 '인생김치'를 찾아 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로 최고의 '땅 속 김치맛'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바이럴 영상이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사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응모한 '인생김치' 중 서울 석류김치·철원 고랭지 배추김치·여수 돌산 갓김치·안동 종갓집 장김치 등 4가지를 선정해 제작됐다.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가 소비자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김치를 소개하고 tvN 한식대첩4에 출연한 해당 지역 고수들이 그 김치를 직접 담가 삼성만의 혁신 기술인 '메탈그라운드'로 '땅 속 김치맛'을 완성한다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소비자들은 이 영상을 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아무리 더워도 공부는 포기할 수 없어." 충남 서산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글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시는 2006년부터 글을 읽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천405명이 졸업했다. 올해 29개 마을회관에서 매주 이틀, 하루 2시간씩 진행되는 수업에는 307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서산에는 21일 동안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날만 11일에 이른다. 여기에 지난달 16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는 호우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17일 하루에만 438.9㎜의 폭우가 쏟아졌다. 그런데도 문해학교 어르신들의 출석률은 평균 78%로 집계됐다. 한 어르신은 "한글을 배워 혼자서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 나이에 성장의 기쁨을 누리는데, 더위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서산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초등학교조차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할머니 학교 가유'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지난 4월과 5월 운산초와 부성초에서 어르신들이 손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3일 연 제16회 포도·복숭아 축제에 7만644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3만7천900명)의 2배 가까운 인원으로, 옥천군은 행사장을 실내(체육센터)로 옮기고 통행로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 대책을 강화한 효과로 풀이하고 있다. 그동안 이 축제는 한여름 땡볕 아래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야외 행사로 진행돼 진행요원과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했다. 축제장의 포도·복숭아 판매액 역시 5억8천만원으로 전년(3억500만원)보다 90.1% 급증했다. 다만 행사기간 온라인 쇼핑몰 판매액은 2억2천만원으로 전년(5억원)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축제 참여 농가들이 현장 판매에 집중하면서 온라인 판매가 대폭 감소했다"며 "올해 축제를 분석해 내년에도 좀 더 완성도 높은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 가수는 수 없이 많다. 유명·무명가수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명이든 무명이든 가수라고 하면 그래도 국민들은 다 좋아한다. 아무리 무명가수라고 할지라도 노래를 들으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언젠가는 인기가수가 되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 우리네 인심이다. 데뷔하자마자 노래가 히트하고 순식간에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다면 운도 받쳐주지만 그래도 노래 실력이 뛰어나니까 일찍 두각을 나타낸다고 본다. 가수 최유나 이미 사춘기 소녀시절부터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어떤 운명적인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감성이 매우 뛰어났던 소녀 시절, 최유나가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최유나는 소녀 시절, 어느 날 우연히 미 대통령 존F. 캐네디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평범한 삶을 살지 않겠다"는 한 줄의 글귀와 “어릴적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 한 줄이 내 마음을 울려 그 울림이 꿈이 되어 가수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최유나는 가수가 인생의 목표가 된 것은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누군가의 아픔에 위로가 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더 큰 환희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수의 사명이 아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양조장들이 우리 술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에서 올해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402개 제품을 출품했고,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선정됐다. 이 밖에 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저도 탁주),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고도 탁주),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과실주),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증류주),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기타 주류)가 각각 받았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수상 제품을 출시한 양조장에 상금을 주고 바이어 초청 시음회와 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의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