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허니버터칩을 만들기 위한 제과업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기존에 없는 새로운 맛의 감자칩을 만들었던 것처럼 바나나, 요구르트 등을 첨가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정체성을 버리고 42년 만에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를 홍보하기 위해서 오리온은 블로거들에게 제품과 원고료 등을 지급하면서 게시물을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PPL의 일환으로 ‘SNL코리아’에도 초코파이 바나나를 등장시켰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 초기인데도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찾아 볼 수가 없어 품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미투 상품이라고 볼 수 있는 포카칩 스윗치즈에 이어 간장치킨 양념을 더한 ‘스윙칩 간장치킨맛’을 출시했다. 롯
투썸플레이스가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신제품 ‘몬스터 슈’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이는 ‘몬스터 슈’는 주먹만한 크기의 풍성한 외형을 자랑한다. 바닐라 빈을 듬뿍 넣어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커스터드 크림을 고소한 슈 안에 가득 채운 점이 특징이다. 커스터드 크림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넣어 진하고 고급스러운 단 맛까지 더했다. 속이 부드러운 데 비해 겉은 바삭바삭해 씹는 재미도 있다. 얇은 슈 표면에 아몬드 분말을 넣어 만든 크로캉(바삭바삭한 쿠키 토핑의 일종)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크로캉이 듬성듬성 붙은 투박한 모양새 때문에 이름도 ‘몬스터 슈’로 붙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몬스터 슈’는 깊고 진한 커피와 특히 잘 어울려 티타임
삼립식품이 ‘카페 스노우(CAFÉ SNOW)’의 11번째 제품으로 ‘에끌레어’를 출시했다. ‘에끌레어’는 ‘번개’라는 뜻의 프랑스 고급 디저트로 번개처럼 순식간에 먹어 치울 만큼 맛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마카롱에 이어 국내에 고급 디저트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으로 최근 에끌레어만 파는 전문점들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립식품이 출시한 ‘카페 스노우 에끌레어’는 바삭한 에끌레어 위에 초콜릿과 땅콩을 올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냉장 상태로 판매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 스노우 에끌레어’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삼립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멀리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으
공정거래위원회가 맥주산업에 대한 시장분석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내면서 그 배경에 주류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맥주산업이 과점 시장 구조가 굳어지고 수입 맥주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 제한적 규제개선 등 종합적인 경쟁촉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의견이다. 공정위는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 과점 구조의 원인과 배경, 수입 맥주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와 시사점, 맥주 산업 관련 법령 분석과 해외의 맥주 관련법과 세제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쟁 촉진에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것은 진입규제다. 주세법에 따르면 일반 맥주 사업자는 발효조 25kL 이상ㆍ저장조 50kL 이상의 설비를 갖춰야 면허를 딸 수 있다. 맥주시장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3사의 과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PPL(Product PLacement)로 참여하면서 송혜교와 '아이시스8.0' 광고 모델을 재계약했다. 아이시스8.0은 극 중 물과 자원이 부족한 가상의 공간 ‘우르크’에서 구호물품으로 등장해 극한의 환경 속에 지쳐가는 사람들의 생기를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극 중 배우들이 항상 챙기고 다녀도 이야기 흐름을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PPL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아이시스8.0 모델로 활동하며 '핑크빛 생기 에너지' 콘셉트로 '아이시스8.0 = 송혜교물'이라는 공식을 만들 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의견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2013년도부터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PPL을 진행하는 등 ‘핑크빛 생기에너지’가 넘치는 물로 일관되게 소
삼립식품(대표 최석원)이 운영하는 ‘그릭슈바인(GLUCKS SCHWEIN)’에서 모닝 메뉴 3종을 출시하면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업체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아침메뉴 시장에 발을 내디었다. 그릭슈바인이 내놓은 메뉴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오렌지 시럽을 바른 '프렌치 토스트’ 와 버터의 풍미를 살린 오믈렛에 감자튀김을 곁들이고 레몬 드레싱의 샐러드를 함께 담은 ‘오믈렛’, 부드러운 계란과 그릭슈바인 소시지, 토스트를 함께 제공하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3종이다. 이들 메뉴 3종은 유동인구가 많은 그릭슈바인 서울역점에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며, 아메리카노가 함께 제공된다. 모닝메뉴를 제일 먼저 선보인 업체는 맥도날드다. 맥도날드는 2006년 맥모닝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 신제품 '토
빨라쪼 델 프레도(대표 박재구)가 봄을 맞아 딸기 메뉴 4종을 출시한다. 봄 대표과일 딸기는 색감이 뚜렷하고 당도가 높아 디저트 주 소비층인 2-30대 여성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비타민C도 풍부해 영양도 만점. 빨라쪼는 봄 제철과일인 딸기를 이용해 크림치즈 딸기 와플 요거트 딸기 선데 딸기 브라우니 허니 딸기 브레드 4종의 디저트 메뉴를 4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크림치즈 딸기 와플’과 ‘요거트 딸기 선데’는 시원한 젤라또와 상큼한 딸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크림치즈 딸기 와플’은 바삭한 와플 위에 빨라쪼 인기메뉴인 포르마지오 젤라또와 딸기를 얹었다. 크림치즈가 주는 부드러움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딸기로 맛을 낸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딸기 브라우니’는 브라우니에 생크림과 딸기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TV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혁명적인 수준의 변화가 예고된다”며 “기존 TV가 지녔던 경계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미디어데이’에서 2016년형 ‘SUHD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2016년형 SUHD TV의 특징은 넓고 풍부한 컬러 표현이다. 지난해 나노크리스탈 기술을 적용한 퀀텀닷 SUHD TV가 처음 출시됐다면 올해는 색표현력, 밝기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기술이 SUHD TV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퀀텀닷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디스플레이 기술로 나노 사이즈(10억분의 1m)의 입자 하나 하나가 색을 낼 수 있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방식 중에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다음은 김현석 사장의 일문일답이다. Q오디오 사업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제과뿐 아니라 호텔롯데 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이미 차남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7월 롯데의 '원 리더(One leader)'로서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한데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롯데가 서류와 조직도에서 신 총괄회장을 완전히 배제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 측은 21일 "지난 11일 호텔롯데 이사회가 열렸는데, 현재 대표이사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건은 다음 주로 예정된 호텔롯데의 주총 안건에서 빠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임기는 이달 28일까지인데, 재선임 자체가 주총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결국 신 총괄회장은 호텔롯데 창립(1973년) 이래 43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현재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제과업체들이 떡볶이와 타코야끼, 츄러스 등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길거리 음식을 콘셉트로한 스낵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곳은 크라운-해태제과다. 해태제과는 지난 1월 출시한 스낵 제품 '츄러스'가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제과업체의 신제품 중 1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츄러스를 제외하면 3개 제품에 불과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이태원과 홍대 등 길거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츄러스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첫 달부터 월 매출 20억원을 올렸으며, 크라운-해태제과의 자체 스낵제품 매출 순위에서도 7위에 올랐다. 해태제과가 최근 출시한 해물맛 콘스낵 ‘타코야끼볼’도 인기를 얻고 있다. 타코야끼볼은 한입 크기의 옥수수볼에 문어
삼양식품이 프리미엄 짜장과 짬뽕라면의 부진에 이어 ‘갓비빔’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도안 출시한 삼양라면의 ‘갓’ 시리즈는 모두 실패작으로 꼽힌다. 가장 먼저 출시한 ‘갓짜장’은 삼양이 선보인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 출시 당시 삼양은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보다 한층 풍미가 넘치는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갓짜장은 회전하는 드럼 장비에 재료를 가열한 뒤 건조하는 ‘드럼 드라이어’ 기술로 만들어 갓 볶은 짜장면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파기름을 별도 수프로 추가해 느끼한 맛을 최소화했다는 점을 앞세웠다. 그러나 갓짜장은 출시 한지 한 달이 지나도록 편의점 입점에 애를 먹었으며 성적도 초라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갓짬뽕은 “라면을 맛
지난해 '허니'란 소재를 내세워 달콤한 맛 스낵이 열풍을 일으킨 것에 이어 올해는 과자 시장에서 장수 제품을 중심으로 해물맛을 선보이면서 새 트렌드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우선 빙그레는 올해 '꽃게랑' 출시 3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기존 해물맛에 매콤한 맛을 더한 '꽃게랑 불짬뽕'을 출시했다.'꽃게랑 불짬뽕'은 장수 제품의 새로운 맛을 강조하기 위해 40여년 동안의 중식 요리사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에서도 활동 중인 이연복 셰프를 패키지 모델로 발탁했다.이연복 셰프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최종 제품을 시식한 후에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낸 꽃게랑의 담백한 맛과 매운맛, 감칠맛이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롯데제과의 '꼬깔콘'은 기존의 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매콤달콤한맛, 허니버터맛에 이어 이달 '새우마요맛' 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30일까지 산림녹화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조림·사방사업 등 산림녹화 과정과 관련된 사진, 문서, 포스터,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구술 인터뷰 등이다. 수집한 기록물은 오는 10월 디지털아카이브에 등록하고 12월께 전시할 예정이다. 기증 관련 문의는 증평기록관(☎ 043-835-3231)으로 하면 된다.
◇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 국제교육원 원장 서강석 ▲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병권 ▲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권미경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장 이혜원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김영순 ▲ 교육국 인성시민과장 최선미 ▲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배상호 ▲ 학생수련원 운영기획부장 장충숙 ▲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김옥선 ▲ 교육활동보호센터장 박경원 ▲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수호 ▲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문병칠 ▲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영미 ▲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지연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정원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형규 ◇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승진 ▲ 청주 솔강초 김영대 ▲ 청주 생명초 신미경 ▲ 청주 서경초 임미랑 ▲ 보은삼산초 정수정 ▲ 보은 세중초 조복형 ▲ 옥천 삼양초 윤혜신 ▲ 영동 용화초 하광호 ▲ 괴산 감물초 류상철 ▲ 음성 남신초 김미실 ▲ 음성 용천초 김순옥 ▲ 음성 맹동초 김재성 ▲ 음성 생극초 이성재 ▲ 음성 동성초 이운락 ▲ 청주 동남유 송배란 ▲ 청주 비봉유 양명희 ▲ 충주남산유 김영옥 ◇ 초등학교장·특수학교 교장 전보 ▲ 청주 옥포초 강지현 ▲ 청주 진흥초 김경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