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가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우선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이사가 해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인 이소베 테츠가 선임됐다.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광윤사 대표이사가 신 총괄회장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교체됐고, 신 총괄회장의 주식 1주가 신 전 부회장에게 매도되는 계약도 승인됐다.신 전 부회장은 이날 주주 매매 계약에 따라 기존에 보유했던 광윤사 지분 50%에서 1주를 더한 최대주주가 됐다.이날 신 전 부회장은 "약 30%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의 지위를 갖게 됐다"며 "이러한 자격으로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프레시웨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관련 기업이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여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2015년 ESG 평가는 코스피(KOSPI) 상장회사 695개사와 코스닥(KOSDAQ) 상장회사 133개사의 2014년 경영활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환경경영 부문에서 B+,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이 부여됐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해 등급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SPC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행사기간 동안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 한 한정판 머그컵(가격 1만 원)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SPC 창립 70주년을 기념으로 산업 디자인계 거장 멘디니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멘디니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를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머그컵, 유리컵, 우산, 수첩, 휴대전화케이스(아이폰6 전용) 등 70주년 한정판 노벨티 제품을 디자인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 한 한정판 머그컵(가격 1만 원)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혜택 행사는 대상점에 한해 진행되며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자사가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작년 4월 ‘클라우드’로 맥주 산업에 진출한 지 약 1년만에 거둔 성과다. 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1992년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발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고객만족지수. 전국 약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롯데주류는 총점 84.8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만족도 맥주의 향 재구매 의향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KCSI 1위 선정은 방문면접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1:1로 듣고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
웹툰작가 김풍, 패션디자이너 맥앤로건과 같은 연예인 이상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들이 빕스(VIPS)와 협업해 음식을 다양한 관점으로 즐기는 방법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빕스는 ‘맛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 ‘리테이스트(re:Taste)를 시작했다. ‘리테이스트’ 캠페인은 우선 김풍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빕스의 다양한 메뉴와 재료를 활용해 새롭게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펀(Fun)테이스트’로 첫 문을 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OtoO, Online to Offline)하면서 고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다. 김풍 작가는 ‘요리를 요리하다’라는 콘셉트로 빕스의 샐러드 바 메뉴를 응용해 나만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셀쿡(Selfcook)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셀쿡 마스터’로 등장한 김풍의 ‘리테이스
CJ제일제당의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CJ온마트가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해 중국어 사이트 CJ온마트 차이나를 개설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마트 차이나는 철저하게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중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뷰티, 피부건강 관련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는 화장품 ‘이너비’를 비롯해, ‘BYO피부유산균 CJLP133’, 다이어트 브랜드 ‘디팻’ 등을 중심으로 총 250여 종의 CJ제일제당 상품을 취급한다. 실제로 이너비의 경우, 중국 관광객들이 대표적인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자주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개설 초기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CJ온마트 차이나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한편, 내년 중으로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독특한 패키지의 색(色)다른 과즙탄산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롱넥보틀(Long Neck Bottle)'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4년 연속 100%주스 세계 1위 브랜드 ‘트로피카나’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과즙탄산음료로, 페트병 목 부분이 긴 독특한 모양에 밝은 녹색과 분홍색을 패키지에 적용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톡톡 튀는 탄산에 과즙도 10%나 들어있어 과일 본연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도 개성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선보인 ‘마운틴듀 롱넥보틀’에 이어 스테디셀러 제품인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355ml 캔으로 판매중인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사과, 오렌지, 포도, 복숭아.
롯데마트 사원들로 이루어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이 10일 출범했다.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은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조 출범 선언한 후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영주 김영주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 위원장은 “행복드림 롯데마트의 직원들은 항상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현장은 늘 인력이 부족해서 항상 연장근무를 하고 고객만족도 1위를 위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며, 롯데회사는 5대 재벌 대기업이지만 직원들의 처우는 빅마트 3사 중 최저”라고 토로했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 109개 직원수만해도 1만9천명(무기계약직 행복사원 9천3백여명 포함)에 달하며, 회사는 2017년까지 매출 10조 달성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일선 점포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편부당한 처우와 불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법적 소송을 제기하면서 제2의 왕자의 난이 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8일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받은 위임장을 앞세워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 일본 롯데홀딩스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롯데가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게 됐고 이를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법적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정당성을 내세웠다. 신 전 부회장 측이 이날 한국과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 3개 중 2개는 신 총괄회장 명의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았기 때문에 대리인 자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위임장을 통해 "본인은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 총괄회장인 바 최근 본인의 둘째 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에 대해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불만을 나타냈다.홈플러스 노동조합은 2015년 임금교섭을 진행 중이며, 그동안 매각으로 미뤘던 임금교섭을 지난 6일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사측은 현재 5700원~5900원의 시급을 6030원~6130원으로 인상하는 것과 함께 상여금과 성과급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고, 내년 1월부터 월급제로 전환한다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사측의 제시안은 '조삼모사' 식으로 최저임금 사업장의 현실을 가리기 위해 상여금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한 눈속임의 임금 체계"라며 "최저임금 노동자의 처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노동조합은 "이 안이 기본급 중심의 임금 체계와 월급제로의 전환이란 긍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하지만 핵심
배스킨라빈스가 모바일 주문 예약 시스템 ‘해피오더’ 이용 시 15% 할인 및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10월의 해피오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피오더 서비스에서만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섯 가지의 ‘해피 메뉴’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한 달 동안 해피오더 주문 시 ‘10월의 해피 메뉴’를 제외한 배스킨라빈스의 전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와 함께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배스킨라빈스의 ‘10월의 해피 메뉴’는 최대 25%의 할인과 함께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메뉴로 해피오더 주문 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지인들과 더욱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피 31팩’, ‘해피 케이크’, ‘해피 파인트팩’, ‘해피 버라이어티팩’, ‘해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올해 초부터 매월 하루를 '식도락 DAY'로 정해 전국 각지의 유명 음식을 단체급식으로 재현한 ‘식도락 맛기행’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고기국수’를 시작으로, 경기도 ‘부추보리비빔밥’, 강원도 ‘황태해장국’, 서울 왕십리 ‘깍두기 볶음밥’ 등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는데, 높아진 물가로 지갑이 가벼워진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이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10월에는 서울 문배동과 신촌, 의정부, 대구 등지에서 유명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육개장 칼국수’를 단체급식으로 재현해 CJ프레시웨이에서 운영하는 전국 300여 단체급식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문종석 푸드서비스(FS) 본부장은 “매일 단체급식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이 매달 한 번쯤은 식도락 여행을 하는 느낌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