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의 변화와 기호 식품.가공식품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우리 몸은 암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비싸게 구입해서 먹는 알약이나 특별한 식품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흔히 볼수 있는 식품 속에도 암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있다.하지만 어떤 식품이 암 예방에 좋은지, 어떤 효과와 효능이 있고, 또 그 식품엔 어떤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지 한눈에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그 해답은 '암 억제식품 사전(출판사 전나무숲)을 보면 나와있다.이 책은 식품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식품을 채소류, 콩·곡류, 과일류, 버섯류, 해산물, 조미료·향신료, 차 종류, 음료 등 8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식품군에서 가장 일반적인 식품 50가지를 선별한 뒤 그 식품들에 들어 있는 항암 성분 및 효과를 쉽게 풀어 설명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이어 우리가 잘 몰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학교무상 급식비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79억원(도비 33억원, 시비 46억원) 편성해 시의회에 예산승인을 요청했다.2014년도 비교 달라진 점은 전라북도 매칭사업인 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과 시자체 사업인 우수농산물지원 사업이 동일한 목적의 사업으로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일부 지원액을 조정, 지원하기로했다.익산시가 2006년도부터 자체예산을 편성해 우수농산물(농산물 식재료비) 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 영양교사,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사업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북도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익산급식연대에서 시 부채 탕감 목적으로 예산 삭감했고 학교급식심의회 결정사항을 무시했다 주장하나 이는 중복지원에 대한 당위성 결여 및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에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 인근의 ‘함양 건강 100세 음식특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지역별로 특색있고 수준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산업진흥법에 따라 일정요건을 갖춘 지역을 외식업지구로 육성해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에 처음 실시해 현재까지 13곳이 지정됐다.‘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외식업지구로 선정된 9개 지구를 대상으로, 매출신장률, 국내산 식재료 구매액, 외식관련 자격증 소지자수, 모범업소 지정수 등 계량평가와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효과 등 비계량평가, 그리고 현장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함양 건강 100세 음식특구’는 상림공원(연꽃단지) 인근에
최근 감자보다 물렁물렁해 식감이 좋지 않고 고소한 맛도 없어 사람은 못 먹고 돼지나 먹는 감자라 불리며 천대받던 '돼지감자'가 각광을 받고있다.돼지감자는 뚱단지라고도 불리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가을철 꽃을 피우고 10월 늦가을부터 4월 봄까지 뿌리를 캐 먹는다. 8월~10월에는 꽃이 피는데 그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다.천대받던 돼지감자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는 천연 인슐린 성분인 이눌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명 '당뇨감자'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다.당뇨뿐만 아니라 풍부한 섬유질로 포만감을 주면서 체지방을 분해하로 체내의 중성지방 농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변비, 체질개선, 비만증에도 좋다.돼지감자는 생것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봄부터 가을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규제 타당성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들을 한꺼번에 단두대에 올려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가 함께 주요 경제단체들로부터 개선이 시급한 핵심규제 리스트들을 제출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국민안전과 생명에 관련없는 핵심규제들을 중심으로 부처가 그 존재 이유를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폐지하는 규제 길로틴제를 확대해 규제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주택시장 정상화와 관련해 "과거의 낡은 규제로 주택시장을 얽어매 놓으면 경기는 경기대로 죽고, 서민들의 주거수준도 높일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부동산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며 국회에 주택법개정안 등 부동산관
골프 라운딩 중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불구속 기소돼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춘천지검 원주지청(지청장 이정회)은 26일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원주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박 전 의장은 "캐디가 딸 같고 손녀 같아서 손가락으로 가슴 한번 툭 찔렀을 뿐이다"라고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에듀클릭(대표 김선학)은 코코빌이라는 유아용 전문 학습 사이트 오픈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코코빌은 유아들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버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사업으로 유아교육과 교수 5명과 연구인력 20여명이 직접 연구해 개발한 유아교육 전문 사이트다.약 2000개 이상의 컨텐츠 개발과 유아용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 저변확대로 무르 익을 때 까지 학습컨텐츠 개발 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과정상의 수정작업 등 을 통해 국공립 도서관등의 시험운영을 거치는등 무려 5년 이상의 오랜 기간을 통해 국내최대의 유아 전문형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탈바꿈 시켰다.코코빌의 학습명인 코코꿈마을은 성장기의 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즐겁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우리 음악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세상 사람들과 널리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소리공감 느루'의 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6일 저녁 7시 세종 국악당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가야금 송정아, 작곡건반 김보현, 아쟁 김민정, 해금 허윤재 연주자의 멋진 연주와 객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 최영진씨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대학원을 수료하고 제1회 담양 죽대회 금상을 수상한 정재우(대금)씨가 참여한다.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인 하우스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선보이는 공연이다.하우스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2015년 봄 도봉구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 예정이다.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0일 목요일 도봉동에 있는 도봉구 친환경 영농체험장에 보리 및 유채를 파종했다.한 해 농사를 다 마치고 난 1,500㎡ 면적의 친환경 영농(기부)텃밭에 보리와 유채를 파종해 겨울에는 농사체험을 제공하고 봄에는 유채꽃밭을 조성해 포토존 등 도심 속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준비작업에 나섰다.보리를 심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주식이었던 보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요즘 보기 힘든 보리의 생육과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1월∼2월 중에는 보리밟기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이웃 간,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친밀감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보리밟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색
경남지역 15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4일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를 창립, 삭감 예산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경남운동본부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의 지원 중단을 철회시키려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단 면담을 추진하고, 다음 달 초 18개 시·군 운동본부를 결성, 시·군청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다음 달엔 학부모, 학생, 생산자 등 500명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경남도 지원 중단의 부당성을 알리는 인간띠잇기 등 거리 선전전을 펴기로 했다.경남도가 끝내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다면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 소환운동을 벌이겠으며, 주민세 납부 거부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남운동본부는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을 연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70여 명은 "무상급식은 자라나는 미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회장 이경자)은 24일 급식종사원들의 파업 강행을 두고 '무상급식! 교육부 결단과 정치로 푸는 것이 정답'이라는 규탄성명서를 냈다.공학연은 "20일,21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2만 여명이 참여하고 1만 여명이 상경해 급식을 볼모르 급식투쟁을 했다"며 "전국 900여개 학교가 파업 피해를 봤고 78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했다"고 규탄성명서를 냈다.이어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학습권을 침해하고도 너무 뻔뻔하다"며 "2012년 11월, 2013년 11월에 이어 이번 3차 파업을 지켜보는 학부모는 정치급식에 의한 투쟁 실상을 더 이상 놔둘 수 없어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 "정치급식 앞장선 배옥병, 이원영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업투쟁이 시작되자 경남, 광주, 대전, 제주, 전남, 세종 시.도교육청이 노조 요구를 수용했다. 이건 문제
‘2014 부산 유기농 친환경 박람회’ 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의 급증과 친환경 유기농 관련 산업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친환경 유기농 생산품 및 가공품, 신선농산물, 친환경 제품들의 올바른 인식 확산과 국내 관련 산업 유통시장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14 부산 유기농 친환경 박람회’를 개최한다.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친환경유기농 농축수산물 및 천연제품, 친환경유기농 가공품, 친환경 농자재, 농특산물, 전통식품, 유기농 키즈용품, 도시농업, 귀농귀촌 등이다.유기농 화장품 특별관, 귀농 및 도시농업 박람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명가량 감소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205만5천846명이다. 남자 가입자는 1천195만9천135명, 여자는 1천9만6천711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천238만4천787명)보다 32만8천941명 줄어들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천481만2천62명)보다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천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천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이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천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microbiome)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출산 후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취학 전 천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모유 수유 여부와 생후 첫해 장과 코 미생물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후 첫 3개월간의 모유 수유 여부가 태아기 흡연 노출, 항생제 사용, 산모의 천식 병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아의 소화기관과 비강 미생물 군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에는
50세 미만 성인에게서도 유방암과 대장암이 늘어나는 추세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음주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연구학회(AACR)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든 암 사례의 40%는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AACR은 금연, 건강한 식단 및 체중 유지, 운동, 자외선 노출 피하기 등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알코올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알코올음료에 암을 경고하는 문구를 붙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권고는 수년 동안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NYT는 소개했다. AACR 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 암연구소의 제인 피게이레두 박사는 "사람들 가운데 51%는 알코올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적포도주가 심혈관에 잠재적 이득이 된다는 속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술의) 이런 잠재적 이득이 암 위험보다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 발병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강동우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국내 55∼79세 중장년 4만7천628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도를 평가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미생물 균총(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일으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소화성궤양 환자를 5년 및 10년 주기로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해 전반적인 치매 발병 위험도가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치매 위험인자의 영향을 배제해 도출한 결과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이
◇ 5급 승진 내정 ▲ 문화관광과 김현숙 ▲ 보건소 건강관리과 강은주 ▲ 농업정책과 이화목 ▲ 상하수도사업소 김형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과 자회사에 근무하다 각종 비위로 중징계받은 10명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농협 및 자회사는 중징계받은 명예 퇴직자 10명에게 총 28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경제지주 A직원은 2021년 3월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 처분됐으나 2022년 12월 명예퇴직과 동시에 3억3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농협은행 B직원은 2021년 7월 자녀학자금 부당청구 및 수령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2021년 12월 퇴직금으로 1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농협 C직원은 2021년 7월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퇴직금으로 3억3천5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수당 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이 중징계받은 전례가 있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승진 제한 기간에 포함된 직원에게 명예퇴직 수당 지급 금지를 명문화하도록 했다. 농협은 현재까지 중
충주 신니면 동락리에서 일어났던 동락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후 최초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전투로서 이 나라를 구한 전투라는데 의미가 깊다. 한국전쟁 발발 후 계속 밀리기만 하던 국군이 7월 7일 충주시 신니면 동락리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였고,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계속 밀리고 사기가 떨어진 국군에게는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미군과 한국군이 철수하는데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노획한 소련제 무기들은 유엔으로 보내져 유엔군 결성의 당위성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게 됨으로써 풍전등화의 한국전을 반전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위기의 한국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진군하게 된 원인은 바로 동락전투의 승리가 그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나라를 구한 전투가 바로 동락전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과도 훌륭했다. 1개 대대 병력으로 적 15사단 48연대의 연대 병력을 초토화 시켰고 소련제 무기, 장갑차, 트럭, 소총, 각종 포 등 많은 노획물을 획득했으므로 이는 소련이 한국전에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된 것이다. 이렇게 큰 전과 외에도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결정적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머물며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구직 단념 청년들 가운데 3명이 서천에 남기로 했다. 4일 서천군과 우리동네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서천 어때' 프로그램에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전국 18∼34세 청년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항 아우름스테이 방문자 숙소에 머물며, 매주 2차례 진행되는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청년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9명은 50만원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당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명은 실제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명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나머지 청년 중 3명은 서천 지역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삶이 무료하다거나 새로운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청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천으로 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