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쌀 관세화 유예종료(1994~2014)에 따른 지속가능한 여주쌀의 경쟁력제고와 농업인소득증대를 모색하고자 ‘쌀 시장개방 대비 여주쌀 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24일 오후 일성콘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의원, 각 농협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쌀 도정업체, 쌀 전문가, 소비자 시민 모임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토론회 주제발표는 한국식품연구원 김의웅 박사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전략’을 대한민국 농학박사 1호인 안학수 박사가 ‘여주쌀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을 했으며, 여주쌀 판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심정보 대표가 ‘여주쌀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여주쌀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 김의웅 박사, 여주시의회이상춘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라북도를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박 대통령은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와 전북지역 전통문화와 농식품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효성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수천 년간 제조업의 기본 소재였던 철을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다"며 "강하고 가벼운 탄소섬유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시키는 후방산업에 창업·벤처 기업이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또 "다른 나라의 탄소소재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낚싯대를 사서 분해했던 효성의 역량이 총결집될 창업보육센터는 탄소소재 분야의 히든챔피언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도내 마을어장의 자원 회복과 잠수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반기에 홍해삼, 전복 등 어린 수산종묘 166만마리를 방류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62개 어촌계에 전복종패 111만6000마리, 홍해삼 108만6000마리, 오분자기 6만500마리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반기에 평대 등 1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전복종패 42만1000마리, 홍해삼 11만4000마리, 오분자기 6만5000마리 등 모두 60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남원, 애월 등 47개 어촌계에 전복종패 69만5000마리, 홍해삼 97만2000마리 등 166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종묘 방류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류 대상 어장에 대한 해적생물을 구제한 후 방류하는가 하면 방류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제주특별자치도
태안군은 안면도 천수만에 위치한 창기7리 어촌계(어촌계장 손장현) 60여명의 계원들이 이달부터 굴 채취 작업에 나서 손놀림이 분주하다고 24일 밝혔다.아직 굴 채취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어민 1인당 10여kg을 채취해 총 600kg 이상을 채취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이맘때 1인당 7~8kg을 채취하던 것 보다 20~30%가 늘어난 양으로 그 어느 해 보다 굴이 풍작인데다 살이 빨리 차올라 알이 굵고 영글기 때문이다.손장현 어촌계장(안면읍 창기7리어촌계)은 “채취 초기에 이렇게 알이 영글고 탱탱한 굴은 처음 보는 유례없는 풍작”이라며 “올해는 태풍 등 재해가 없어 폐사량도 거의 없었고 가을철 날씨도 좋아 굴 생육환경이 좋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김장철이라서 굴이 채취가 되기 바쁘게 인터넷과 전화예약으로 전국에 팔려 나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고창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관내 중고생 25명을 대상으로 쿠키, 초코과자 및 미니 케잌을 직접 만들어보는 '내 꿈은 파티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2014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위생관리 및 조리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안전교육부터 시작해 청소년들이 저마다 창의력을 발휘, 과자와 빵을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해봄으로써 합리적인 진로 목표 설정이 쉽도록 마련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쿠키 모양을 만들고 굽는 동안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체험에 임했다.청소년들은 “비록 서툴지만 직접 만들고 포장해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겨울 김장철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김장재료 농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지도 및 단속에 나선다.시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소, 재래시장 등의 겨울 김장재료 판매처를 대상으로 지도 및 단속을 펼친다.특히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익산지회의 명예감시원 6명과 함께 원산지 미표시, 수입농산물의 표시이행 여부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등 유통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표시위반자에 대해서는 표시의 이행․변경․삭제 등의 시정명령을 하고, 중대한 사항은 경찰에 고발하는 등 부정유통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 및 단속은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를 방지하는데 중
강원도는 지난해 SNS를 통해 도루묵 11억 2600만원 어치를 완판했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루묵 팔아주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산란기를 앞두고 지금이 가장 적기인 알도루묵의 풍어로 도루묵 값이 제 값을 받지 못하자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최문순 지사가 자신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알이 꽉 찬 싱싱한 생물도루묵 40마리 한 상자에 20000원(택배비 포함), 고성군수협 쇼핑몰이나 전화로 직접 구매 가능하다.도루묵은 강원도 대표 특산물로, 비린내가 없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생선으로 꼽고 있다.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로, 산란이 시작되면 알이 딱딱해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한편 최문순 도지사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한 '카페트 프로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예산 배분 등 정책 협의에 나섰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서울시 내년 예산안에 안전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반면 서울시는 “중앙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맞받아쳤다.이날 정책간담회는 지난 10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 자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현안 논의를 위해 정례회동을 요청한데 따라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10월 재보궐선거에 박 시장이 당선된 이후 새누리당 서울시당과 공식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먼저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최근 화두인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도시 경쟁력의 첫 발걸음이니 중앙정부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제16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를 잇는 그대라는 희망의 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딩’ 식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빈 인터뷰, 내빈들이 참여한 자원봉사자 격려 ‘하트 퍼포먼스’, 퓨전 국악밴드의 축하공연,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의 축하메시지를 담은 ‘경기도를, 사랑을, 희망을 잇다’ 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경기도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때 안산과 진도 팽목항에서 2주 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본
중국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평균 세배에 달하는 소득을 자랑하는 상류층들은 그야말로 '소비' 큰손이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중국 현지 상류층 소비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의 하나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1차상품 가공기업 11곳을 대상으로 무역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에는 지난 상반기 무역전문가 5명을 1개 그룹으로 편성해 현장방문 컨설팅 하던 것과는 달리 국제계약·해외규격인증·수출입 실무 등 전문가 5명을 초청해 분야별 3개팀으로 구성, 기업현장을 찾아 컨설팅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와 함께 중국수출 전문컨설팅사인 CCIC KOREA (중국검협인증그룹 코리아 컴퍼니)와 브랜드·디자인 전문컨설팅사인 코랄디자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개별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인증제도·
충북 청주시는 한마음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축제를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농협물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농협충북유통이 주관하고 충청일보가 주최한 이번 나눔축제는 도내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집에서 김장을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어린이에게 김장을 직접 담글 기회를 제공한다. 앞치마, 모자, 장갑, 도우미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참가비 6만9000원을 내면 김장김치 20㎏을, 5000원을 내면 김장김치 1㎏을 담글 수 있다.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나눔축제 기간 로컬푸드 홍보퀴즈, K-POP, 밸리댄스, 품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왕마늘, 점보마늘, 웅녀마늘 등으로 알려져 있는 코끼리마늘을 조직배양을 통해 무병주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 했다고 21일 밝혔다.코끼리마늘은 우리나라 토종 작물로 아린 맛이 적고 마늘냄새가 거의 없어 외국에서는 무취마늘로 불린다. 일반 영양 성분은 기존 마늘과 비슷하나 자양강장 효능이 있는 스코르딘 성분이 2배 가량 많고 마늘 크기도 기존 한지형 보다 2~3배정도 크다.초장은 90cm 내외이고 꽃대는 120cm정도로 한지형 마늘에 비해 30~40cm정도가 크며, 줄기도 20mm정도로 굵다. 또한 5월 중순경 직경 10cm 내외의 보라색 꽃을 약 1개월 이상 피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따라서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코끼리마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나 마늘종에 종자(주아)가 맺히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명가량 감소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205만5천846명이다. 남자 가입자는 1천195만9천135명, 여자는 1천9만6천711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천238만4천787명)보다 32만8천941명 줄어들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천481만2천62명)보다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천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천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이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천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microbiome)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출산 후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취학 전 천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모유 수유 여부와 생후 첫해 장과 코 미생물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후 첫 3개월간의 모유 수유 여부가 태아기 흡연 노출, 항생제 사용, 산모의 천식 병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아의 소화기관과 비강 미생물 군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에는
50세 미만 성인에게서도 유방암과 대장암이 늘어나는 추세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음주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연구학회(AACR)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든 암 사례의 40%는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AACR은 금연, 건강한 식단 및 체중 유지, 운동, 자외선 노출 피하기 등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알코올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알코올음료에 암을 경고하는 문구를 붙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권고는 수년 동안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NYT는 소개했다. AACR 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 암연구소의 제인 피게이레두 박사는 "사람들 가운데 51%는 알코올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적포도주가 심혈관에 잠재적 이득이 된다는 속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술의) 이런 잠재적 이득이 암 위험보다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 발병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강동우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국내 55∼79세 중장년 4만7천628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도를 평가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미생물 균총(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일으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소화성궤양 환자를 5년 및 10년 주기로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해 전반적인 치매 발병 위험도가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치매 위험인자의 영향을 배제해 도출한 결과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이
◇ 5급 승진 내정 ▲ 문화관광과 김현숙 ▲ 보건소 건강관리과 강은주 ▲ 농업정책과 이화목 ▲ 상하수도사업소 김형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과 자회사에 근무하다 각종 비위로 중징계받은 10명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농협 및 자회사는 중징계받은 명예 퇴직자 10명에게 총 28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경제지주 A직원은 2021년 3월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 처분됐으나 2022년 12월 명예퇴직과 동시에 3억3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농협은행 B직원은 2021년 7월 자녀학자금 부당청구 및 수령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2021년 12월 퇴직금으로 1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농협 C직원은 2021년 7월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퇴직금으로 3억3천5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수당 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이 중징계받은 전례가 있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승진 제한 기간에 포함된 직원에게 명예퇴직 수당 지급 금지를 명문화하도록 했다. 농협은 현재까지 중
충주 신니면 동락리에서 일어났던 동락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후 최초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전투로서 이 나라를 구한 전투라는데 의미가 깊다. 한국전쟁 발발 후 계속 밀리기만 하던 국군이 7월 7일 충주시 신니면 동락리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였고,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계속 밀리고 사기가 떨어진 국군에게는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미군과 한국군이 철수하는데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노획한 소련제 무기들은 유엔으로 보내져 유엔군 결성의 당위성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게 됨으로써 풍전등화의 한국전을 반전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위기의 한국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진군하게 된 원인은 바로 동락전투의 승리가 그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나라를 구한 전투가 바로 동락전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과도 훌륭했다. 1개 대대 병력으로 적 15사단 48연대의 연대 병력을 초토화 시켰고 소련제 무기, 장갑차, 트럭, 소총, 각종 포 등 많은 노획물을 획득했으므로 이는 소련이 한국전에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된 것이다. 이렇게 큰 전과 외에도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결정적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머물며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구직 단념 청년들 가운데 3명이 서천에 남기로 했다. 4일 서천군과 우리동네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서천 어때' 프로그램에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전국 18∼34세 청년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항 아우름스테이 방문자 숙소에 머물며, 매주 2차례 진행되는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청년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9명은 50만원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당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명은 실제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명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나머지 청년 중 3명은 서천 지역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삶이 무료하다거나 새로운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청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천으로 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