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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중국 큰 손' 상류층 잡는다

26∼28일 도내 1차산품 가공업 11곳 대상 수출 컨설팅

중국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평균 세배에 달하는 소득을 자랑하는 상류층들은 그야말로 '소비' 큰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중국 현지 상류층 소비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의 하나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1차상품 가공기업 11곳을 대상으로 무역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지난 상반기 무역전문가 5명을 1개 그룹으로 편성해 현장방문 컨설팅 하던 것과는 달리 국제계약·해외규격인증·수출입 실무 등 전문가 5명을 초청해 분야별 3개팀으로 구성, 기업현장을 찾아 컨설팅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와 함께 중국수출 전문컨설팅사인 CCIC KOREA (중국검협인증그룹 코리아 컴퍼니)와 브랜드·디자인 전문컨설팅사인 코랄디자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개별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인증제도·식품검역 및 성분분석·라벨링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출 전문성 미흡과 현지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거대 중국시장을 겨냥한 위생허가 및 검역, 통관 등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각 기업들이 컨설팅을 계기로 수출절차 등의 지식을 정확히 습득해 수출 활성화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