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서병수)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정렬 이하 엄궁농산물도매시장)와 한국농업유통법인부산경남연합회, 무배추정산조합, 농협부산공판장, 부산청과, 항도청과, 양념류정산조합, 청과물직판장, 종합식품상가 등 유통종사자 일동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사상구, 사하구 관내 저소득층에게 겨울나기 김장배추(무)를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저소득층에게 전달되는 배추·무 물량은 총 12,600 포기(약 2천 5백만 원 상당)로 사상구 및 사하구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26개 단체(사상구 7,800포기, 사하구 4,800포기)에 지원된다. 지원된 배추는 각 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500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김장준비에 도움을 주게 된다.저소득층에 대한 김장배추 지원은 2011년부터 올해로 4번째로 지난해에는 12,000포기가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뜻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14일 개막한 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일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대박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개막 3일만에 누적 관람객이 7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목표 관람객 수 12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개막일에는 루마니아 올테니아 오케스트라와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 속에 제주도의 전통민요인 ‘오돌또기 환상곡’를 비롯한 감미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감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영상이 상영됐다.이어 둘재날인 토요일에는 부대행사로 500여명의 4H학생동아리들이 경연을 펼친 4H경진대회가 열렸고, 오후에는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태진아, 씨스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감귤사랑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셋째날 일요일에는 ‘감귤가요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년 생육기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등으로 인해 관내 전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한 벼 이삭도열병 피해가 최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농어업재해대책법’에 규정된 농업재해로 인정돼 피해농가에 재해 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나주시는 벼 출수기를 전후해 벼 이삭도열병이 급격히 번지면서 재배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해 짐에 따라 강인규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피해상황을 신속히 조사한 후 ▲잦은 강우 등 자연현상의 영향으로 발생한 이삭도열병 피해를 농업재해피해로 인정해 재해대책 복구비 지원 ▲등숙률이 떨어진 벼 매입을 위한 공공비축미 잠정등외 등급 설정 ▲벼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병해충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지원기준을 명확히 해 가입 희망농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도내 전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과 긴급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민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오후 수원 파장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업무협약식’을 갖고 1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 결과 전기분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행법에는 전통시장에 대한 별도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전통시장은 가정용 전기설비와 마찬가지로 3년 주기로 법정 점검만 실시하고 있다”면서 “취약시설에 대한 후속조치도 없어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 ‘상하이 식품박람회(FHC CHINA 2014)’에 국제제과 등 도내 7개 식품관련 수출유망기업을 참가시켜 157건, 320만5천달러(35억원정도)의 수출 상담과 9건, 25만6천달러(2.8억원정도)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상하이 식품박람회는 6만2천 평방미터에 전 세계 66개국에서 전시부스에 참여하며 중국 전역에서 3만4천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식품관련 대규모 전문전시회로서 6개 세부품목(식음료, 식품서비스 및 식자재, 와인, 육류, 차 및 커피, 바 및 레스토랑)으로 분류하여 5개 홀에서 운영됐다.충청북도는 동 박람회 국제관에 전시부스를 확보해 중국 바이어들과의 수출마케팅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했다.또한 충청북도 기업관 내에는 2015
18일 청와대가 단행한 인사에 대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보와 안전을 구분 못한 상식 이하의 인사"라고 비판했다.새정치 박수현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민안전처 장관에 내정된 박인용 전 합참 차장은 4성 해군 제독 출신, 차관에 내정된 이성호 안행부 2차관은 3성 장군 출신"이라며 "청와대를 군인출신으로 지키는 것도 모자라 국가안전도 군인들에게 맡기겠다니 군인 일색으로 대한민국을 채울 모양"이라고 밝혔다.청와대 인사 중 군 출신으로는 4성 장군 출신의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이 있다.박 대변인은 "김영삼 정부 이후 군의 문민통제가 강화돼 왔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군인이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또한 "방위사업청장에 박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신설된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내정하는 등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인사를 포함, 장·차관급 11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국민안전처 장관에는 해군 대장 출신의 박인용 전 합참차장을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올해 62세로경희고등학교를 나와 1974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제3함대사령부 사령관, 전투발전단장, 해군교육사령관과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역임했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내정자가 해군과 합참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합동 작전 전문가로 일선 지휘관과 인사,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해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범정부적인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소개했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구내식당이 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영업을 하고 있어 피해를 보고있다며 전국 소상공인들이 단체 행동에 들어갔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회장 오호석)과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소속 회원 4천여 명은 지난 17일 국회의사당과 전국 17개 광역단체, 일부 기초단체에서 집회를 열고 구내식당 폐지를 요구했다.소비자연맹이 정보공개청구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만 해도 영등포구청,서초구청, 마포구청, 용산구청 등 6개 구청이 외부인 식사비율이 30%를 넘어섰다.직원이 아닌 외부인들이 지자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은 식사 값이 비교적 싸기 때문이다. 한 끼 식사에 2천∼3천원이면 충분하다.이 혜택을 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이 누리는 사례가 점차 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영등포구청의 경우 직원은 2500원, 일반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커피도시 중국 윈난성 망스가 커피 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커피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7일 밝혔다.강릉시의회는 최근 이용기 의장 등이 공식 초청을 받아 우호협력도시인 망스를 방문해 커피 박물관 건립 등에 합의하는 등 가시적인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의회는 이번 합의한 내용은 커피 박물관 건립, 커피 판매시설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커피 관련 전반에 걸친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합의가 대부분이고 전했다.특히 커피 박물관 건립을 위한 660㎡ 규모의 건축물을 망스가 제공하고 박물관 내 전시물과 커피 가공시설은 강릉의 커피커퍼에서 부담하기로 했다.망스지역에 망스가 커피박물관을 건립하되 운영은 이미 프로그램 운영 등의 경험이 있는 강릉의 커피관련 업체인 커피커퍼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17일 태화강 점촌교 아래에서 다슬기 종묘 115만여 마리를 시범 방류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약 6종이며 태화강에 서식하는 종은 다슬기와 좀주름다슬기 등이다.이번에 방류하는 종은 크기 0.7cm 이상의 ‘다슬기’ 종묘로 전염병 검사기준을 통과하여 질병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건강한 개체들이다.다슬기 종묘는 1~2년 만에 성체로 성장하고 하천 바닥의 찌꺼기와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며 하천생태계의 수질정화 및 환경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울산시는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 종묘에 대해 내년 5~6월에 태화강에 대한 적응도를 조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감소한 태화강 다슬기 자원 회복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다슬
전남 담양군은 25농가가 백향과를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백 가지 맛과 향이 나는 백향과는 열대과일로 원산지가 브라질이며 태국과 대만 등 열대지방에서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상큼한 맛과 향이 매력적인 백향과는 패션푸르츠라고도 하며 비타민C가 석류보다 3배 많을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과 철, 아연 등이 풍부해 피로와 숙취해소에 뛰어나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8개 점포를 신규 명품점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명품점포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 명품점포를 찾는 고객의 증가가 해당 전통시장 내 전체 고객증가와 매출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명품점포 8곳은 ‘수원상회’와 ‘거창 왕족발’ 외에도 ▲수원 조원시장의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 ▲수원 남문 로데오시장의 시골집 우렁이 쌈밥, ▲성남 돌고래 시장의 샹피니 과자점, ▲파주 금촌시장의 진미떡집,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의 백산도요, ▲부천 역곡 북부시장 민속떡집 등이다.이로써 경기도에는 지난해 선정된 10개의 명품점포를 포함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대법원에 피자헛 차액가맹금 소송 상고심 재판부에 보조 참가 신청서를 낸다고 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작년 9월 계약서에 기재하지 않은 차액가맹금을 모두 부당이득으로 보고 한국피자헛이 210억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한 2심이 확정되면 업계에 큰 혼란과 타격이 예상돼, 업계를 대변하고자 보조 참가를 신청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신청서를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국토가 넓지 않아 물류 공급이 용이하고 영세 가맹본부가 많아 상표권 사용 대가인 로열티 계약이 어려우며, 매출 누락 등 로열티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차액가맹금 방식이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업비밀이 포함돼 마진 수취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명시하기 어려워, 업계는 물론 정부도 계약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을 관행으로 여겨 왔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원심은 상거래 관행상 차액가맹금 수취를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지 않았으며, 확정 시 대부분의 가맹본부가 관련 소송·분쟁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자 업계 2위인 피자헛이 원심판결로 회생 절차에 들어간 점을 보면 가맹점 10개 이하 영세 가맹본부가 7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4일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예방 설비와 주민편의시설 보강을 위한 예산 4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 예방 설비 지원사업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지하 주차장 내 충전시설 화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불꽃 감지기·열화상 CCTV·경보장치 등 감시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일반 보조사업과 별도로 운영돼, 최근 5년 내 보조금을 받은 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자전거 보관대, 휴게시설 등 입주민 이용률이 높은 시설의 설치와 보수, 공동이용이 가능한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공간의 유지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채기형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생활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성과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예산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G마켓(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24일까지 '썸머 버거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버거 브랜드 e쿠폰을 릴레이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일까지는 '쉐이크쉑버거', 11일부터 17일까지는 '맥도날드', 18일부터 24일까지는 '버거킹' e쿠폰을 각각 할인한다. G마켓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특가 상품을 구매, 햄버거를 먹는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리면 2명을 추첨해 괌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친구,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버거 프랜차이즈 쿠폰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며 "SNS를 통해 진행하는 인증샷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 모델인 '뉴웨이브'(New Wave) 플랫폼의 디자인이 아시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K-디자인어워드'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에 첫 출범한 K-디자인어워드는 아시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며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 3천여점 이상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다. 세븐일레븐의 '뉴웨이브'는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과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입됐다. 심사에서는 다양하고 세련된 색상이 조화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이 주목받았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최지미 세븐일레븐 시설인테리어팀장은 "권위와 신뢰를 갖춘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가 인정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상품 못지않게 공간소비도 중요한 쇼핑 가치로 작용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쇼핑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