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16일 군에 따르면 단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한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제96회 어린이날 축제와 연계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첫날인 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제96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의 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오후 6시부터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힐링댄스 등 지역공연 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지고 뒤이어 참가 쌍둥이 소개와 미니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오후 7시부터는 인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의 봄을 알리는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13일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 및 제천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 이번 벚꽃축제 공식행사는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날 시민시장들과 벚꽃터널 걷기를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조스타, 벚꽃 소프라노의 식전공연과 브라스밴드,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박남정이 참여해 환상의 축하공연을 펼쳤다.이어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지역 출신 가수 등 25개 팀이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이 봄꽃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특히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환상의 벚꽃듀어 노래자랑’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또 야간 벚꽃 레이저쇼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야간 LED 및 레이저 퍼포먼스 등 야간 프로그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결혼자금을 만들어 주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의 참여기업과 근로자를 본격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행복결혼공제는 충북도내 소재한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미혼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제천시, 기업에서 매칭 적립하고 본인 결혼 시 이자 포함 최대 5000만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사업은 충북도·제천시 30만원, 기업 20만원, 근로자가 30만원씩 적금을 드는 형식으로 추진된다.제천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기업 부담을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추고 근로자 부담금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이는 대신, 세금 감면을 통해 기업의 실제 기업부담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매년 8월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총 6개실(공연·기획마케팅·미디어사업·운영초청·프로그램·홍보콘텐츠)이며 지원 기간은 오는 5월13일까지다. 지원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문의사항은 서울 사무국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활동가에게는 자원활동 기간동안 식비, 간식, 숙박을 제공하고 ID카드 및 유니폼과 영화제 기념품이 지급된다.한편,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0여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과 함께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10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에 벚꽃이 만개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ANC와 ‘ANC그룹 연수원 제천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충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이호우 ANC 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ANC는 제천시 봉양읍 14만㎡의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제천10경 등 제천의 유려한 자연경관과 국내․외 협력사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활용, 관광숙박형 연수원을 건립한다.충북도와 제천시는 “ANC그룹 연수원 건립 투자를 계기로 제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수프로그램 등이 편성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행정기관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단양호반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단양군육상연맹 주최,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걷기), 5㎞, 10㎞, 하프코스(21㎞)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회식과 함께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레이스를 펼치게 된다.전체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국도 59호선을 따라 삼봉대교에서 하덕천교와 덕천리마을, 덕천교를 지나 가곡면 대대리로 이어진다.5㎞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하덕천교 반환점 돌아오고 10km는 덕천교 반환점을, 하프는 가곡면 대대리 반환점을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을 받고 대회 참가자들은 기록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이상천(57,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자는 9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극단적인 선택에 내몰리는 이들이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추구권 등 복지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복지 분야 정책 공약은 공공서비스확대, 어르신을 위한 복지, 맘(MOM) 편한 제천, 장애가 불편 없는 사회환경 등이다.공공서비스확대 공약은 사회서비스 제공 시설 확충, 도시재생뉴딜을 통한 고령어르신 공동주택 건설, 질 높은 일자리 확충통한 생활고 해결 등이다.어르신을 위한 복지 공약은 고령친화적 사업장 지원, 경륜을 활용한 어르신 일자리 신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등이다.이 후보는 “정부차원의 대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것은 지방정부가 나
[문화투데이=최윤해 기자] 오제세(69,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충주댐 인공호수 명칭을 '청풍호'로 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충주댐 인공호수 명칭을 '청풍호'로 밝힌 것은 상생 발전의 의미였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은 '청풍명월'의 대명사로 불린다"면서 "충주와 제천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으로 '청풍호'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앞서 오 후보는 지난달 7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댐 수몰면적 중 4분의 3은 제천지역으로 충주댐 유역의 호수 이름은 청풍호가 맞다"고 발언했다.이에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에서는 지난달 12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오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항의 성명서를 전달했다.아울러 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주시 발전 방안에 대한 공약도 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자금 및 소비의 역외 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며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은 인천에서 생산 공급되는 상품, 서비스가 지역에서 소비, 조달되고 시민들의 소득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순환형 경제체제와 경제·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적 경제제체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뒀다.그는 “인친시민들의 신용카드 타 지역 사용비율(2014년 기준 52.8%)이나 인천지역 시중은행 예금의 역외 유출 비율(2017년 기준 58.1%)을 보면 소비와 자금의 역외 유출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지역 자금과 소비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최근 미투 운동과 각종 사건사고들로 위기에 봉착한 불교계 활성화를 위해 유·청년 불자 교육사업, 원로스님들을 위한 복지혜택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충북 영동군 성원사 혜정스님을 비롯해 충남 공주시 해광사 법륜스님, 경남 거창군 현월삼방 대붕스님, 전남 담양군 야탑사 야탑스님은 3일 문화투데이와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교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불교계 각 종단과 정부에 불교계 활성화 방안을 요구했다.이날 스님들은 “최근 미투에 걸리거나 형사처분 받은 스님들이 많아지며 불자들의 수는 무려 5%나 감소된 상황”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마음가짐과 자세, 불자 교육 사업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스님들의 주장에 따르면 불교계는 불기 2561년을 기준으로 불자 수가 5% 감소됐고 미투, 횡령, 뇌물 등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올해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조성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에 13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13개 마을을 시범 마을로 선정했다.선정된 마을은 사업 내용에 따라 300~500만원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자랑 안내판 제작설치하기, 마을 입구나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꽃길과 꽃밭 조성하기,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지역 주민 간 소통화합을 위한 주민 명패 제작설치하기 등이다.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 '슈퍼스타by폴스타'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스타by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의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했다. 여름철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 고객을 겨냥해 무알코올 메뉴부터 최고급 칵테일과 위스키,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한다.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도 상시 선보인다. 일반 칵테일바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게 해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기획에는 전 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까지 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수 지주시설을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다리와 하천 도로는 안전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공급되며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1조원을 달성한 삼양식품의 성공 이면에는 생산직 직원들의 노동력을 갈아 넣는 극심한 2교대 근무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0년대에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돌파한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을 주로 제조하는 밀양 2공장 생산직 직원들은 주 5일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식사와 휴게시간을 제외한 순수 근로 시간은 월∼목요일 10시간, 금요일 9시간 30분으로 주당 총근로시간이 약 49시간 30분에 달한다. 여기에 월 2∼3회 토요일 근무가 추가된다. 이 경우 주당 총근로시간이 58시간을 넘어 현행 주 52시간 근무제 기준을 위반하게 된다. 회사는 매월 초과근무 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이는 노동법의 허점을 악용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이러한 2교대 근무로 밤샘 야간 근무가 계속 이어지는 점이다. 주간 조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고 나면 야간 조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근무를 이어간다. 야간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주 5일 동안 연속으로 밤을 새워 일해야 하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시장을 지키는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막았으나 농업인단체들은 아직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양국 간 농산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세부 협의가 더 진행될 수 있어서다. 3일 대통령실과 통상당국 등에 따르면 협상단 수석대표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지난 달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브리핑을 열어 "미국 측은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추가적인 시장 개방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앞으로 검역 절차 개선, 자동차 안전 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 폐지 등을 포함해 기술적 사항에 대한 협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업인들은 추가 협의 내용까지 일단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리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축소와 시장 개방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채류에 대한 한국의 검역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업인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농업인 단체 6곳으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앞서 성명을 통해 "검역 절차 개선 등 비관세 장벽에 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