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1%는 헬스클럽, 요가교실 등 유료운동시설 회원권을 등록하고 장기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장석일)이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와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유료운동시설 이용 현황을 설문한 결과, 직장인 61%는 헬스클럽, 요가교실 등 유료운동시설 회원권을 등록하고 장기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은 23일부터 3일간 인크루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으며, 총 590명이 참여했다. 남녀 각각 55%와 45% 비율로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참여자의 77%가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91%가 20~40대였다.설문 결과 응답자의 71%가 유료로 운동시설을 등록한 후 1개월 이내에 운동을 포기하고 있으며,‘정기 등록한 운동시설을 안 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36%가 ‘업무 및 일상생활 일정이 불규칙해서’라고 응답했고, 30%가 ‘
▲힐링체험농원 (서울시 사진제공)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강서구 과해동에 약 21,385㎡규모의 ‘힐링체험농원’ 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이 농작물을 관찰하고 있다. (서울시 사진제공)이 농원은 로컬푸드와 힐링의 개념을 접목시킨 서울 최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힐링체험농원’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도시에서 체험해볼 수 없었던 모내기, 농작물 수확 등의 농촌자연생활을 경험하도록 했으며, 시민이 직접 ‘경복궁 쌀’, ‘수라 배’ 등 서울브랜드 농산품을 재배해 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실버·다둥이·다문화가정에게는 텃밭재배 체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어린이들이 벼 탈곡 체험을 하고있다. (서울시 사진제공)‘힐링체험농원’은 매년 5월부터 서울시내 어
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KOTRA,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전시산업전' 이 내달 17,18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된다.8회째를 맞이하는 '2015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은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시 관련 산업의 성공적인 개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전시로 약 200여개 국내외 전시산업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산업분야 최대의 행사다.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전시기획 주최자 기업과 전시컨벤션센터와 같은 전시 주최 및 임대업체, 부스 디자인, 인테리어 시공업체, RFID 출입시스템, 전시전문 홍보대행사 등 다양한 전시 관련 산업의 분야가 참가해 전시산업의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신현대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은 “2015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6일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결과 전년동월대비 백화점(11.4%), 편의점(35.1%)이 상승했으며, 대형마트(△0.5%), 기업형슈퍼마켓(△3.6%)은 하락했다고 밝혔다.백화점은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으로 의류, 가전, 잡화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자리수로 상승했고, 편의점도 할인행사, 담배값 인상에 따른 판매액 증가, 독자개방상품 판매증가, 점포수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다만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은 명절이후 수요 감소에 따른 식품등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상품군별로 보면, 의류 백화점 9.6%, 대형마트 2.6%, 가전 백화점 26.6%,대형마트 4.9%, 잡화 백화점 11.4%, 대형마트 0.9% 등 대규모 할인행사 관련 품목 매출이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금년 10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32,524호 대비 0.9%인 303호가 감소한 총 32,221호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5,576호로, 전월14,549호 대비 7.1%로 1,027호가 증가한 반면,지방은 16,645호로, 전월 17,975호 대비 7.4%인 1,330호 감소했다.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7,402호 대비 154호 감소한 7,24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25,122호 대비 149호 감소한 24,973호로 나타났다.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국도 42호선 14.9km가 4차로로 확장돼 30일 오후 3시에 개통된다고 26일밝혔다.이번에 확장 개통되는 도로는 평창~정선 1․2구간으로, 기존의 굽고 가파른 2차선 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7분, 운행거리 3.3km가 단축된다.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평창~정선을 잇는 국도42호선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봉 활강경기장'과 연계되며, 1․2 구간에 이어 3구간 10.2km도는 2017년 까지 차질 없이 완공해 평창~정선 전 구간이 편하고 안전한 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계속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예·경보를 도입·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강홍수통제소의 하천정보센터를 '수자원정보센터'로 확대 개편해 전국 가뭄 모니터링 및 국가 차원의 예·경보를 담당한다.이번에 확대 개편되는 국토부 수자원정보센터는 물 정보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기 구축·운영 중인 ‘물정보유통시스템’을 고도화해 산재된 가뭄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관리·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수립되는 댐 및 하천 등의 가뭄 예·경보 발령 기준과 절차 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인 가뭄대응 및 가뭄피해 최소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내에 설치되는 가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내달 1일부터 차량용 및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유류공동구매 서비스는 조달청에 등록된 수요기관이면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유류공동구매 이용기관은 신한카드사 또는 NH농협으로부터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아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는 SK네트웍스와 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 유류공급 지정 주유소’ 를 통해 제공된다.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수요기관이 유류공동구매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는 국가 재정 절감과 석유가격 안정화를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많은 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멜론은 26일 신곡 'HOT PINK'로 본격적인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는 EXID의 셀프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고 밝혔다.EXID는 영상에서 멤버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냈다. 하니와 솔지는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큰 몸짓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정화는 수줍은 막내의 모습에서 'HOT PINK' 안무와 함께 섹시미까지 발산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애교 담당 멤버 혜린은 애교 섞인 몸짓과 새초롬한 표정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LE는 무대 위의 강렬한 포스 뒤에 숨겨뒀던 청순미를 한껏 발산했다.EXID는 "여러분 저희 노래와 안무 마음에 드시나요? 포인트를 잘 살려서 많이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조달청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낙찰예정 업체의 기술자 고용 현황을 심사하여 관련 법령이 정한 업종 등록 기준에 미달할 경우 낙찰을 배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도는 조달청이 발주하는 연간 3300억원 규모의 건설기술용역 입찰에 적용된다.건설기술용역 업체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관련 법령이 정하는 등록요건 이상의 기술자를 상시 보유해야 한다.그러나 일부 업체들이 기술자 상시 채용에 대한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등록․면허 요건에 미달되게 기술자를 보유한 채로 입찰에 참여하는 사례가 있다.조달청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정당한 계약자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정한 입찰질서를 확립하게 된다.변희석 조달청 신기술서비스 국장은 “향후 서비스 분야 전반으로 이 제도 확대 시행을 검토하는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지난 22일 서울특별시가 제출한 서울역 고가도로 변경 요청에 대해 25일 노선변경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특별시도의 노선변경은 도로법령에 따라 네트워크 연결성과 주요 도로망을 구성하는지를 점검해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전문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도 변경이 가능함을 회신한 바 있다.국토부는 특별시도 노선변경은 가능하나, 이로 인한 교통대책은 서울특별시가 경찰청과 협의해야 하며 도로의 공원화 등 기존 도로를 타 용도로 사용하려면 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해 철도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전문기관과 관련부서 의견을 들었고, 노선변경 이후에 교통대책 등 관련법에 따른 후속절차 이행은 가능한지 검토해 왔다”고 밝히며 “노선변경 승인으로 다른 절차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한-UAE간 수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UAE 연방 물환경부(장관 라시드 아흐메드 빈 파하드)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3월 진행됐던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UAE 수자원 협력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낸 성과로써, 양국 정상회담 이후 제7차 세계물포럼 초청, 수주지원단 방문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4일 UAE 연방 물환경부 청사에서 양국 정부간 서명해 본격적인 수자원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양해각서는 UAE의 주요 수원인 해수담수화, 지하수 등을 중심으로 정부는 물론 양국 기업, 연구진간 협력을 증진해,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앞으로 한국과 UAE는 해수담수화 에너지 효율성 제고 연구를 공동으로 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사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A씨가 진단받은 폐색전증은 심장병, 뇌졸중만큼 잘 알려진 병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질환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서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의 대표 증상인 호흡곤란은 쉬는 동안에도 발생하며, 신체 활동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의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백 대표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복대동 대농지구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과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 등 2곳이다. 시는 내달 15일 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복대동 대농 2·3지구 내 시청 소유 공한지(1만7천87㎡)에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청주시가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민간사업자(컨소시엄)는 공공주차장을 포함해 최소 연면적 2만2천㎡ 이상의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주차장(최소 300대 이상), 어린이·청소년시설을 포함한 교육연구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수익시설은 도시관리계획의 허용 용도 내에서 구성하면 되는데 해당 부지에서는 아파트, 관광호텔, 오피스텔,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와 군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홍성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지정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지류형 상품권 결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원 서점은 내포중앙서점, 홍성서점, 중앙도서 등 3곳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 구매 캐시백 사업이 군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이화시장 일대가 2031년까지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천안시는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과거 천안 북부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노후화로 침체함에 따라, 공공이 주도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융자 지원,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안도시공사 등과 도시재생리츠(REITs)를 설립하고 이화시장 일대 3만1천209㎡에 2031년까지 총사업비 2천952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혁신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성환역 주변 원도심 일대 28만㎡에 기반 시설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도 수립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성환 혁신지구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