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28일 국회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김 전 사무총장은 내달 6일 오후 5시 삼산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김 전 총장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인천서.강화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6년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한 뒤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사무총장을 맡았다.김 전 사무총장의 가세로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김 전 총장과 박남춘 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1만 대 시대를 연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서왔다. 지난 달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를 확대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총 15만 대를 목표로 보급을 추진한다.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기차 총 6358대(승용차 5504, 버스․트럭 35, 택시 60, 이륜차 759)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 4030대(승용차 3400, 버스 30, 택시 100, 이륜차 500)를 추가 보급해 전기차 1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 총 682억여 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작년 환경부 등 5개 기관(환경부‧서울시의회‧주한유럽연합(EU)대표부‧우리은행‧녹색서울시민위원회)과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했다. 그 후속대책으로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보급 촉진 ▴상용차(버스‧택시‧택배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0일 강화풍물시장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권역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콘서트(이하 평화역사 콘서트)’를 개최한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1권역에서 추진하는 평화역사 콘서트는 신나는 공연과 함께 1권역의 여행테마인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의 취지 및 주요 코스를 토크쇼의 형태로 홍보하는 자리다. 1권에 해당하는 강화군과 인천 중구, 경기도 파주시, 수원시, 화성시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한자리에 모인다.1권역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사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전국을 찾아다니며 관광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화역사 콘서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강화에서는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강화풍물시장에서 개최된다.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국회의원이(천안병)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양 의원은 4번의 국회의원 당선을 비롯해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은 충청권 중진의원이다.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충남에서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이기도 하다. 또한 13년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양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417건에 달하는 대표법안 발의 ▲2017년 15개 의정활동상 수상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정책개발 등 주요 성과들을 설명하며 정책전문가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실시될 아동수당의 경우 2007년 최초로 대표발의한 정책 중 하나이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그간 식품관련 사건‧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발생할 때마다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했다. 식품사고에 대한 단편적 사후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식품안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식생활‧영양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종합적인 시스템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정부는 2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 총리는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해 주요한 먹거리 중 하나인 닭과 계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계란 소비가 감소하면서 생산자, 소비자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계란 생산증가를 위한 밀집사육은 농가에서 살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삼양사 - 큐원 '상쾌환'삼양사(대표 문성환)의 큐원 '상쾌환'이 누적 판매량 1000만 포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개월 동안에만 600만 포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12월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당시 마시는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는 이색적이였다. 삼양사는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당시 '응답하라 1988'로 가장 핫했던 혜리를 모델로 발탁해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상쾌환은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 중 3년째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LG생활건강 - 닥터그루트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 3월 론칭한 닥터그루트가 출시 후 3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닥터그루트는 두피 및 모발의 고민과 증상에 맞는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샴푸·두피 토닉 등으로 구성된 7개 전제품이 식약처로부터 효능을 허가 받은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샴푸제품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를 넘어섰다.LG생활건강은 한국인의 두피와 모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고민을 연구한 끝에 7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닥터그루트를 탄생시켰다.하수오, 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삼양식품 - 불닭볶음면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의 '불닭’ 브랜드가 누적 판매 10억개를 돌파, 지난 2012년 4월 처음 선보인 '불닭볶음면'은 매운 볶음면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출시 2년만인 2014년 4월 누적 판매 1억개를 기록했다.이후 삼양식품은 치즈, 커리 등 다양한 불닭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고 특히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출시 5년 7개월만에 누적 판매 10억900만개를 넘어섰다.불닭볶음면은 매운맛으로 손꼽히는 청양고추(약 4,000~10,000SHU)에 버금가는 매운맛을 지닌 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는 4,404SHU(자사 분석치)를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비타민하우스 - 시베리안 차가버섯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군)의 '시베리안 차가버섯'이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차가버섯은 죽은 나무에 기생하는 다른 버섯류들과 달리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야생버섯으로 자작나무의 영양을 빨아먹으며 자생한다. 나무속에서 10~15년, 밖으로 나와 10~15년 등 총 20년 이상 자란 차가버섯을 채취해 사용한다.혹한의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이 최대 원산지이며 가장 좋은 품질의 차가버섯을 채취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베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한성식품 - 한성포기김치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의 한성포기김치는 변함없는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대한민국 식품명장 1호,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대표가 만들어 장인의 깊은맛이 살아 있다는 평가다.한성포기김치는 HACCP 시스템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하며 신선한 국내산 원료 100%만을 사용하고 각종 젓갈과 찹쌀풀을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익을수록 시원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배추는 사전 계약한 재배지에서 잎 수가 많고 껍질이 얇은 것을 선별하고 천일염에 배추를 절인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제너시스BBQ 그룹 - 써프라이드 치킨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써프라이드 치킨이 지난 9월 25일 출시 이후 20여일 만에 일 판매량 1만건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 현재는 일 판매량 1만 5000수에 육박하고 있다.써프라이드 치킨은 비비큐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메가 히트급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의 뒤를 바짝 쫓으며 전체 판매율 15% 이상을 차지 하고 있어 BBQ의 효자 메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써프라이드 치킨은 올리브유에 바삭하게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에 양파와 간장 베이스의 자포네 소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오뚜기 - '맛있는 오뚜기 컵밥'오뚜기(대표 이강훈)의 '맛있는 오뚜기 컵밥'이 간편성을 강조, 큼직하고 푸짐한 건더기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오뚜기는 2004년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며 순수 밥은 물론 소스와 짝을 이룬 20여종의 다양한 세트 밥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밥’은 뛰어난 맛과 품질,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지금은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맛있는 오뚜기 컵밥'은 오뚜기 ‘3분요리’와 ‘오뚜기밥’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