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오는 22일 오후2시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타4층 공연장에서 '신에너지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탈원전시대 개막, 농어가 소득증대로 풍요로운 생활영위'를 목표로 무안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준영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7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해양관광활성화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이어 지역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세미나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고, 서울의 전력소비량과 맞먹는 해상풍력의 잠재력과 물 흐름이 거세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조류발전 등, 재생에너지 생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신성장
이마트의 노브랜드(No Brand) 단독 점포 출점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일부가 이마트 노브랜드의 입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국주영은,정호영,양성빈 의원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동네골목상권까지 싹쓸이하겠다는 이마트 노브랜드의 탐욕을 규탄한다"면서 "이마트 노브랜드 SSM 진출은 대기업이 동네 상권까지 싹쓸이 하겠다는 것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상인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지역발전의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이마트 노브랜드 SSM은 전주 효자동, 삼천동, 송천동 등 3개 지역에 개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면서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지역 중소상인들의 반대에도 입점을 강행하는 것은 말뿐인 상생을 외치는 대기업의 횡포로 볼 수 있다"며 "이마트 노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비트코인만 연간 7조원이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관련 법규가 없어 사실상 거래에 손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앞으로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 등 관련 영업활동을 할 때 인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과 가상화폐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국회 정무위‧운영위, 서울 강북을)이 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화폐 국내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비트코인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6조9700만원, 일간 191만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대비 약 17.1% 증가한 수치다. 2015년에는 5조9400만원이 거래됐다. 거래소별 점유율은 빗섬이 75.7%, 코빗이 17.6%, 코인원이 6.7%였다.하지만 금감원은 이더리움(ETH) 거래현황
마블(MARVEL) 스튜디오가 처음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단독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기념한 상품 출시와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그간 마블이 제작하는 ‘진짜’ 스파이더맨을 고대해온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유통 특수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월트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스파이더맨 캐릭터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기존 다양한 스파이더맨 중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에 합류하며 보여준 특유의 익살과 재기 발랄한 캐릭터를 강조한 이미지들을 엄선했다.총 19가지 스타일로, 4만7500장 물량을 준비했으며, 전국 홈플러스 138개 점포 및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아동용 1만2900원, 성인용은 1만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여주시 ‘맘스 아일랜드’와 양평군 ‘양강 예술문화플랫폼’이 경기도가 공모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선정, 총 8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정 의원은 "오디션 공모에 참여한 49개 신청사업 가운데 여주시·양평군의 사업이 치열한 예비심사와 본선을 거쳐 최종선정됐다"며 "이번 사업 선정이 여주시와 양평군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업선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정병국 의원의 대표 공약중 하나인 여주시 ‘맘스 아일랜드사업’은 본선에서 우수등급을 차지해 최대 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강천섬에 마미 센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공공 분야의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빅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작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를 선정하여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에는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가치, 파급효과, 기관의 참여의지 등을 평가하여 근로복지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전력거래소 등 3개 기관을 선정하였다.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산재보험 데이터를,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데이터를, 한국전력거래소는 발전량‧전력거래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 과제 도출, 과제별 추진계획 마련, 빅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ICT 표준화 특강’ 사업을 추진한다.미래부는 상반기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한국산업기술대(3/22), 한신대(3/29) 등 9개 대학교에 대해 ICT 표준화 개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표준 기술 및 동향을 소개했다.하반기에도 5G 이동통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지능정보 등 '2017 ICT 표준화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10개 대학(원)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강을 희망하는 대학교(원)는 TTA(www.tta.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강의 일정 등을 협의할 수 있다.본 특강은 ICT 표준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글로벌 표준체계, 공식·사실 표준화기구, 국가별 표준전략 등 표준화 기초강의와 사물인터넷, 자율자동차 등과 같은 특정 기술분야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정부는 누구나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말까지로 정례화할 예정이다.정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홈페이지를 행사 시작 100일전 부터 열고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신청비는 없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대상 할인행사 참가신청도 여기에서 하면 된다.이번 세일행사에는 유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외식, 골프, 영화관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지난해보다 참여기업 수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참여업체는 유통 210개, 제조 9
지난 주말 여수에서 국내 네 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인제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린 여성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새하면서 국내에서도 뎅기열, 말라리아 등 전염병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모기에 의한 질병이 재발함과 동시에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살충제 및 해충 기피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국내 가정용 화학물질 유해성 논란으로 ‘노케미족(No-Chemistry)’을 비롯 친환경 제품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살충 및 해충 퇴치제 선택 시 성분의 안전성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살충제는 사람이나 농작물에 해가 되는 곤충을 죽이는 효과를 지닌 약제인 반면 해충기피제는 해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사용하거나 후각을 마비시키는 등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인체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약
136년 전통의 글로벌 시계 명가 세이코에서 그리스 여신상에서 영감을 받은 세이코 프리미어의 뉴 시그니처 라인 ‘SNP139J’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이코 프리미어는 세이코의 대표적인 정통 드레스 워치 컬렉션이다.세이코 프리미어 ‘SNP139J’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화적 상상력이 반영된 러그(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연결하는 부분) 디자인이다.그리스 신화 속 ‘여신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양감(볼륨)과 단순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선 처리를 통해 ‘불멸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세이코 프리미어 컬렉션 고유의 모던 클래식 디자인에 신화적 이미지가 가미되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즈니스맨의 드레스 워치로는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포인트 워치로도 그만이다.기능적으로도 완전무결하다.
머신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코그넥스(지사장 조재휘)는 비전 카메라를 추가해도 검사 속도의 저하가 없는 멀티 스마트 카메라 비전 시스템인 ‘인사이트® VC200(In-Sight® VC20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인사이트 VC200 멀티 스마트 카메라 비전 시스템은 다중 카메라를 지원하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인사이트 비전 시스템이다. 최대 4대의 인사이트 스마트 카메라를 하나의 컨트롤러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빠른 속도로 멀티뷰 검사가 가능하다.인사이트 VC200은 강력한 분산 비전 처리 기능을 활용하여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인사이트 VC200은 유연한 워크플로 다이어그램(업무 양식)으로 이미지 수집, 비전 로직, 의사 결정 및 공장 통신의 제어가 가능하다.인사이트 스프레드 시트는 비전 검사를 위한 스마트 카메라 구성에 사용된다. 유연한
국내 화학기업들은 2017년 영업이익 폭등에 힘입어 범용 폴리머 생산 설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신규 그레이드 개발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다.일본 화학기업들은 전자소재, 반도체용 화학제품, 신재생에너지 소재에 이어 자동차용 화학소재를 특화시키기 위해 RD를 확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화학기업들은 소재를 국산화하지 못해 일본산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아울러 중국의 자급률 상승 및 경제성장률 둔화로 범용 소재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국내 화학기업의 고부가 산업재편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범용 폴리머의 기초적인 내용을 아우르며 신규 그레이드 연구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자 오는 29~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교육을 개최한다.'폴리머 교육(I): 5대 범용 폴리머의 이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