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경제성분석(B/C) 결과가 0.59로 나와 객관적인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21일 밝혔다.KTX세종역 신설용역은 지난해 8월 착수 후 12월 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SRT 개통 실적과 세종시 통행실적 설문 등 추가 분석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4월 28일까지로 연장됐다.철도건설법령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 지침상 세종역처럼 운행 중인 노선의 역 신설은 'B/C가 반드시 1 이상으로 경제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이는 이른바 '정책적 고려' 등을 통해 추진이 가능한 다른 사업 등과 달리 지자체의 일방적 신설 요구에 휘둘리지 않도록 엄격한 법적 제한을 둔 것이다.이승훈 청주시장은 “당연한 결과”라며, “더 이상 KTX 세종역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수당의 신청자 모집접수를 마감한 결과, 작년보다 2020명 증가한 8329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작년보다 소득기준이 추가되는 등 신청기준이 까다로워지고 대선기간 중 홍보가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작년대비 신청자 2,020명 증가는 청년정책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의 활동계획서 분석결과, 신청자의 77%는 취업에 관련된 자격증 어학시험(25%), 자격증취득(24%), 스터디모임(12%)을 활동목표로 했고 공무원 관련은 9%로 확인되어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자는 공무원시험보다 취업활동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화예술활동도 13%로 확인되어 정부의 기존사업에서 배제된 청년이 다수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청년 구직활동에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은 토익시험비 할
매년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이다.부부의 날은 1995년 경남 창원지역교회의 권재도 목사 부부가 부부의 화합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것이 시초로 알려지며, 200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공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부부의 날을 앞두고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꽃에 담아 나눌 것을 권했다.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남편은 ‘사랑’의 의미를 담은 빨간 장미를, 아내는 ‘존경’의 의미를 담은 핑크 장미 선물을 추천하며, 또한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와 ‘수줍음’을 뜻하는 작약 또한 부부의 날 선물로 자주 찾는 꽃이다.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5월 가정의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남지역 방문객은 573만 4000명을 기록, 2016년보다 4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여행주간 전국 관광객 증가율(12.85%)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전라남도는 여행주간 동안 도 대표 프로그램인 ‘욜로(yolo) 오시오’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인했다.시군별로는 여수, 순천, 완도, 담양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며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보다 62% 증가한 64만 8천48명이 다녀가 전남 주요 관광지점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전라남도는 이처럼 봄 여행주간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여행 분위기가 고조됐을 뿐 아니라 지역
“언제부터인가 잠에 들기가 어려워서 커피까지 끊어 봤는데 딱히 효과가 없네요. 제대로 잠을 못 자니 하루 종일 피곤해요” 최근 직장인 김모(36∙여)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면증 환자는 2015년 45만 6000명으로 10명 중 1~2명이 병원치료를 하고 있으며 성인 3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다.수면 부족은 노화를 촉진하고 불안∙우울증, 뇌졸증∙당뇨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현대인을 괴롭히는 불면증의 극복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잘못된 생활 습관 먼저 고치자사소한 생활 습관만 고쳐도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기상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알코올 그리고 니코틴 섭취를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부문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4월 수출로는 처음으로 150억불을 넘어 역대 최고 4월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2%가 증가해 2010년 8월(26.4%) 이후 6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품목별로는 스마트폰 출시·메모리 탑재용량 증가 등 신규 확대 및 단가(낸드) 상승 등으로 반도체(72.4억불, 59.1%↑)가 5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70억불대 월간 수출 실적 기록했다.디스플레이(22.7억불, 6.9%↑)는 LCD 패널 및 OLED 수요 확대 지속로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6.8억불, 24.0%↑)도 SSD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개월 연속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75.1억불, 19.3%↑), 베트남(21.8억불, 70.5%↑), 미국(16.5억불, 3.9%↑), EU(8.5억불, 7.6%↑) 등 수출 주요국에서 증가세를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쿨’한 여름맞이를 위한 발터치 선풍기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인터하우스 35cm 전자식 선풍기(GEF-3572R)’는 홈플러스가 우수 중소업체 가람엔터프라이즈와 단독 기획해 선보이는 발터치 선풍기로 고객들의 선풍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과거 좌식문화에서 소파, 책상, 침대 등을 사용하는 입식위주로 생활공간이 변화하면서 허리를 숙여 손으로 켜고 끄던 선풍기를 발 터치만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특히 전원 버튼과 미풍/약풍/강풍 3단계로 조절 가능한 바람세기 버튼을 일반 선풍기 버튼에 비해 약 5~10배 이상 큰 대형 원터치 버튼으로 제작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 발로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리모컨이 함께 구성돼있어
작년 한 해 무슬림 관광객들은 전 세계를 돌며 약 175조원의 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응 서비스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무슬림의 숫자는 2015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97만명을 기록하였고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여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가족단위 여행이 일반적인 무슬림들은 여행 중에도 할랄음식 섭취나 기도시간 준수 등 종교적 유산을 지키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 이들의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접객서비스가 필수. 이에 따라 무슬림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업종에서는 무슬림고객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한국 라면이나 과자, 김 등 포장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쇼핑수
티볼리로 소형 SUV 차종 수출을 독주해 오던 쌍용자동차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력 모델 티볼리의 수출부진으로 지난달 수출 실적이 37.1%나 감소한 것.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아이오닉, 제네시스의 수출 호조로 9.2% 증가추세를 보였다.산업자원통산부는 2017년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량 기준으로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3.8%, 7.0% 증가, 내수는 3.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생산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내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한 38만2566대를 생산했다.수출은 친환경차, 대형차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금액기준으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년동월대비 수량기준으로 7.0%(금액기준 11.6%) 증가한 24만2416대(38.9억불)를 수출했다.현대자동차는 친환경
한류스타 한채영이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할 예정인 '2017 한류박람회(Korea Brand Entertainment Expo 2017)' 홍보대사로 배우 한채영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한채영은 중국시상대전 ‘중국 패션 최고의 아티스트 상’ 수상이력과 5백만 명에 이르는 ‘웨이보’ 팔로워 등을 보유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이다.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소비로 연결하는 소비재 분야의 수출기업에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다.산업부는 올해 한류박람회를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 등에서 3~4회 개최해 중화권과 아세안(ASEAN) 시장으로 우리 소비재 수출을 다변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이 이강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스위트홈 실현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을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도 예선에만 약 500팀이 몰릴 정도의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최대 요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150 가족이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지정경연과 자유경연 두 부문으로 나눠 요리솜씨를 겨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요리에 관심이 높은 가족뿐 아니라 평소 칼과 불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참가자도 직접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또한 이날 참가가족 150팀의 참가비와 참가비만큼의 금액을 오뚜기에서 출연, 총 600만원의 모금액을 한국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식품과 매일식품이 정부 나트륨 저감화 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고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나트륨‧당류 줄이기 유공자, 지자체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식품안전 기념일로 지정됐다.특히 올해부터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그 중요성이 인정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을 지정한 이래로 매년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