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약처와 청년 농업인 안전한 식문화 확산 및 환경조성 업무 협약식"4H 본부의 70여 년간 쌓아온 사회교육운동 경험, 전국적 네트워크와 식약처의 안전관리 전문성과 방대한 안전정보의 시너지를 통해서 도농지역 청소년과 청년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과 올바른 식문화 확산이 필요합니다."이홍기 사회복지법인 한국 4H본부 회장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오송 식약처에서 미래 청년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식품안전·영양 교육 및 실천캠페인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먹을거리 소비환경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식약처의 안전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한 생산기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고령친화식품시장 확대를 위해 표준을 마련하고 RD 투자를 확대한다. 이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국내 고령화 진행에 따른 것이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고령친화식품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7903억원으로 2011년 5104억원에서 5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식품시장(2015년 출하액 기준 52조 63억원)에서 고령친화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이다.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2017년 말 또는 2018년 초에 고령화 비중이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산업 각 분야에서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고령자 층의 수요에 대응한 제품, 서비스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고령자는 고령화에 따라 씹는 기능,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범축산업계가 미래생명산업으로의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농축수산업수석' 신설 또는 '농축산업발전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 돼 있는 축산 업무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축협운영협의회.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는 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축산업계 대선공약 요구안을 전달했다.범축산업계는 대선공약 요구안에 ▲농축수산업수석 신설 또는 대통령 직속 '농축산업 발전위원회(가칭)' 설치, ▲축산관련 식품 업무 식약처에서 농식품부로 환원, ▲축산물 자급률 상향 설정 및 달성 위한 정책지원 강화,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적용 제외, ▲축산물 유통관련 정책지원 강화,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책 마련, ▲FTA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3월 꼬꼬넛치킨이 달콤하고 바삭한 맛으로 매출상승을 이끌고 있다. 꼬꼬넛 치킨은 순살 치킨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열대과일 코코넛 플레이크와 함께 튀긴 바삭하고 달콤한 맛으로 10대와 여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비비큐의 방탄소년단 꼬꼬넛치킨CF는 온라인 조회수 220만 건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한편 비비큐 가맹점 정읍상동행운점 사장은 “신제품 꼬꼬넛치킨 하루 주문량만 33마리가 들어왔다”며, “꼬꼬넛 치킨 출시로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며 본사 홈페이지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비비큐(사장 윤경주)는 3월부터 출시한 꼬꼬넛치킨 열풍으로 기존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비큐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 큰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맹본부 갑질 논란이 부른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식품.유통업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과도한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했거나 상품·용역의 공급 또는 지원을 중단했을 경우 최대 3배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뱅본부가 가맹점에 식재료 공급 폭리, 인테리어 강제 등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개정된 법안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에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으며 계약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와 '농업.농촌.농민 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선농정공약 대토론회 및 농어민단체와의 정책협약식'에서 이들은 농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농업.농촌.농민의 위기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로 인식돼야 한다는데 다함께 공감했다.더민주는 농업.농촌.농민의 현실 문제를 제대로 직시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농축산업합회가 요구하는 10개 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농축산연합회가 요구하는 정책사항은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확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청년농업인 직불제 도입, ▲여성행복바우처 사업 확대,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제도화 등 여성농업인 권리와 복지 확대, ▲청탁금지법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대선 공약으로 유전자변형식품(GMO)표시제 확대를 외치면서 'GMO완전표시제'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우리나라는 매년 약 200만 톤이 넘는 식용 GMO를 수입하는 세계최대의 수입국이다. 그 양은 해마다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16 수입식품검사연보'에 따르면 GMO 농산물은 2013년 172건 176만4177톤, 2014년 232건 208만7938톤, 2015년 281건 218만1049톤 수입됐으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GMO가공식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O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은 2013년 4432건 1만3820톤, 2014년 5438건 1만8043톤, 2015년 6068건 1만9101톤이 수입됐다.주요 대선 경선 후보들은 GMO표시제를 제대로 정착시켜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내 농축수산물 사용을 확대해 농업을 다시 살려내겠다는 각오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연례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평시 방역을 강화하고 계열화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축산단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받았다.이번 개선안은 4개 분야 15개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농장단위 차단방역과 계열화 사업자 책임을 강화하고 AI 백신 접종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 - 축사 정의 규정, 오리 비닐하우수 사육 금지, 남은 음식물 습식 사료 급여 금지우선, 산란계, 오리, 육계 등 축종별.평사, 케이지 등 사육형태별로 '농장 차단방역기준'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적용을 평가해 최적화한 기준을 마련한다. 또한 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가 제 19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자들에게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요구하는 정책과제를 제안했다.24일 경실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약 200만 톤이 넘는 식용 유전자변형농산물(이하 GMO)을 수입하는 세계최대의 수입국으로 식용GMO를 사용한 가공식품에 GMO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하지만 현행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법률'은 다수의 예외조항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정작 내가 먹는 식품에 GMO농산물 포함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그 동안 소비자들은 GMO식품에 대한 예외 없는 GMO완전표시제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지난 19대 국회 마지막 날인 2015년 12월 31일 고시에 규정돼 있던 ‘GMO DNA 또는 단백질이 남지 않는 식품’의 표시를 면제해주는 내용을 법률에 포함시켰다.또한 올해 2월 4일 식품의약품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약품 일련번호제도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7월부로 의무적용 예정인 도매업체 대상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앞두고 유통과정 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관련단체 및 정부기관과 함께 짚어보고, 제도의 원활한 안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란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를 위해 최소포장 단위 개별 의약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생산부터 국민에게 복용될 때까지 전체 유통단계를 실시간으로 이력 추적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11월 의약품 일련번호 출하 시 보고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2016년 7월부터 제약사에 의무시행 됐고 올해 7월부로 도매업체에 의무시행 될 예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브라질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를 불법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내 보건당국이 브라질 닭고기 제품에 대해 잠정유통판매 중단에 들어갔다.20일 브라질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30여개 육가공업체의 공장과 관련 시설 190여 곳에 대한 기습 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시중에 판매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 중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수출회사 JBS와 닭고기 수출회사 BRF도 포함됐다.이들 브라질 육가공업체들은 유통기한을 위조하고 물 등을 이용해 닭고기의 무게를 늘렸다. 또한 부패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썩은 닭고기는 브라질 내 각급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됐고 검사관들에게 뇌물을 주고 수출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꽃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국내 화훼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컨트롤타워 역할에 나섰다.지난 1991년 양재동에서 문을 연 aT화훼공판장이 꽃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2월 조직개편으로 화훼사업센터로 새롭게 개편됐다. 새롭게 출범한 화훼사업센터는 화훼판매코너 확대, 1 table 1 flower 범국민 운동, 꽃 상품개발과 어린이, 청소년 대상 교과과정과 연계한 꽃 체험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국민인식 개선 및 일상 속 꽃 소비 확대 역할이 강화됐다.센터는 선물용 소비를 생활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소비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유통판매점 꽃 판매코너(Flower in shop) 설치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