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매년(2020년 기준)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T2D)과 심혈관 질환(CVD)이 각각 220만건과 120만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로라 라라-캐스터 교수와 터프츠대 다리쉬 모자파리안 교수팀은 최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184개국에 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부담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10건 중 약 1건, 심혈관 질환 30건 중 1건이 설탕 첨가 음료 때문에 발생한다는 의미라며 전 세계적으로 설탕 첨가 음료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긴급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탄산음료나 과일 음료, 에너지 음료, 레모네이드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소비는 경제발전과 함께 세계적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 음료는 빠르게 소화돼 영양가는 거의 없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장기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대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설탕 첨가 음료가
▲ 청주시는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주거환경과 근무환경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주거환경 분야는 기숙사 신축 또는 증축이 해당하며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근무환경 분야의 경우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작업장 내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개보수 시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의를 거쳐 3월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 김영자(향년 86세)씨 별세, 김용수(충북도립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김수인(변호사·금융감독원)·김수정(브릿지코드 이사)씨 조모상, 고석영(내과의사)·황승하(메리츠증권)씨 처 조모상 = 21일 오전 10시, 경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장지 서현추모공원. ☎ 031-900-0444
▲충북도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몰'이 국내 농축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온충북몰에서 판매하는 국산 농축산물을 20∼30% 할인해주는 기획전을 연중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품목으로 매주 변경된다. 이달 셋째 주 기준 할인 품목은 사과, 샤인머스캣, 레드향, 토마토, 양파 등 20여개 품목이다.
세계 2위 설탕 생산 국가지만 1년 넘게 수출을 금지 중인 인도가 올해 다시 설탕 수출을 시작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조만간 100만t의 설탕 수출을 공식 허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2024년 10월∼2025년 9월까지 설탕 생산량이 2천7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만t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인도 설탕 가격이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현지 설탕 공장과 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인도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는 세계 2위 설탕 생산 국가이며 2022년 10월∼2023년 9월까지 600만t 이상의 설탕을 수출하면서 브라질과 태국에 이어 세계 3위 설탕 수출국이었다. 하지만 가뭄으로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 생산이 줄자 2023년 10월부터 설탕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당시 인도의 이 결정은 전 세계 설탕 가격 인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인도 설탕·바이오 에너지 제조업협회의 디팍 발라니 사무총장은 "설탕 수출 재개는 업계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 신우식씨 별세, 엄범식(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씨 장인상 = 20일, 경기 오산시 쉴낙원 오산동탄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2일. ☎ 031-220-861
▲한국마사회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신입사원은 27개 분야 60명을 채용하며 채용 시기도 예년에 비해 2개월 앞당겼다. 채용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2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는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필기, 1·2차 최종 면접의 단계를 거쳐 3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최종 면접 불합격 인원에게는 강약점 리포트 제공, 취업 캠프 및 한국마사회 체험형 인턴 모집 안내 등을 지원한다.
우주의 운석가루로 태양 빛과 우주의 근원을 한데 모아 그림으로 표현하는 최길용 화백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경찰청 1층 로비 ‘서경 갤러리’에서 특별전을 갖고 있다. 너는 太陽이다. 최 길용 너는 太陽이다. 너만의 색채와 튕겨 나오는 입체감으로 빛을 발한다. 너는 太陽이다. 따라서 관습과 도그마의 궤도를 헤매며 구역질 나는 헛것에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다. 무엇이 좋은지, 옳은지 내가 규정한다. 너는 그들의 종알거림에, 시선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너는 오직 너만의 리듬과 심장박동으로 불꽃 같은 춤을 추며 전진할 뿐이다. 너 자신은 반짝이고 눈부시고 찬란하다. 그러니 고개를 들라.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결단코 침묵하고 나아가라. 넌 太陽이기에 그 자체로 아름답고 위대하다. -작가 노트- 최 화백은 운석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그리는데, 태양 빛 우주 기 에너지 작품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서울경찰청 전시작품은 "우주의 기 에너지로서 ‘태양-빛’을 표현했다"고 한다. 최 화백은 "요즘 국민들이 너무 의기소침해 있는 것 같아서, 태양-빛과 같은 강렬한 기를 불어 넣어서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를 갖도록 염원하는 의미에서 태양을 소
▲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5∼30일 설 연휴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위해 동물 제보-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동물 발견' 등 접속 배너를 만들고, 관련 정보를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한다.
▲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김 산업 협의체 총괄위원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과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김 가격 전망과 업계 상생 방안도 다룬다. 해수부는 업계와 김 산업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 6월 협의체를 구성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인도, 베트남,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발생한 한국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과 극복 사례를 소개한 우수 사례집을 공개한다. 한국은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9개국과 22건의 FTA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코트라는 수출 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9개국 11개 도시에 FTA해외활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수 사례집은 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사업이사 이용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