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연구원은 오는 21∼31일 원장 공개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원장은 충남도 정책을 지원하는 종합연구기관인 충남연구원 경영과 연구사업 등 업무를 총괄한다. 응시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충남연구원 임원 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사장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채용일로부터 3년이다. 기타 채용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남연구원은 지난해 3월 전임 원장이 퇴임한 이후 9개월 넘게 원장이 공석 상태다.
▲충북 영동지역 농산물 유통과 판로개척 등을 맡는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이 14일 출범했다. 이 지역 농협 4곳(영동·학산·황간·추풍령)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은 그동안 농협 영동군연합사업단이 수행하던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화 사업과 계통출하 등을 담당하게 된다. 법인은 14일 초대 대표이사로 임성용(57) 전 농협 영동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을 선임했다. 임 대표는 "영동지역 우수 농산물 발굴과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위공무원 전보 ▲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정주 ▲ 〃 윤창복 ▲ 국세청(국방대학교) 강종훈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성호 ▲ 국세청(국립외교원) 이태훈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완 ▲ 국세청(서울대학교) 장우정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인사기획과장 이법진 ▲ 〃 정보보호담당관 조수진 ▲ 〃 감찰담당관 이철경 ▲ 〃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예진 ▲ 〃 학자금상환과장 홍철수 ◇ 초임 과장급 발령 ▲ 부산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권상수 ▲ 〃 조사1국 조사1과장 연제민 (이상 1월 20일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인구소멸 예방과 지역 상생 발전의 하나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북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교육 위촉강사와 교육용 이동차량 운행자 등 25명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교육강사 20명, 교육용 이동차량 운행자 5명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북 봉화군(교육용 차량 운행자 해당)과 영주시, 영양군이면 된다. 연령 제한은 없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활용해 만족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배재대는 간호학과 안성윤 교수가 '삶의 질 연구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간호, 교육, 기술, 치료, 보건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 사회 삶의 질 향상 연구를 하는 삶의 질 연구회는 2023년 2월 창립 2년 만에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청년세대의 의견을 전달할 '제3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을 24일까지 모집한다.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3명을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청년DB(www.2030db.go.kr)에서 회원가입과 프로필 등록 후 지원하면 된다.
◇ 국장급 전보 ▲ 첨단의료지원관 신꽃시계 ◇ 국장급 파견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고위정책과정) 김문식 ▲ 국방대학교(안보과정) 차전경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고형우
▲충북 충주시는 18세 이상 26세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뛰어난 '가다실9'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예방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충주에 주민등록 주소를 둬야 하며, 전입자의 경우에는 보건소 예방 접종실(☎ 043-850-3536∼3539)에 등록해야 한다. '서바릭스'·'가다실4' 같은 다른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여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지정 병의원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누리집(https://www.chungju.go.kr/health)을 참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파리바게뜨는 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런던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파리바게뜨가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고객 행사다. 오는 31일까지 '파바앱'에서 파리바게뜨 3만원 이상 설 선물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 전보 ▲ 정길근 커뮤니케이션실장 ▲ 허신열 전략지원실장 ▲ 김태근 가치경영실장
<국회사무처> ◇ 이사관 승진 ▲ 국회사무처 김정연 문성환 신은호 유재근 이현종 ▲ 관리국장 주성훈 ◇ 이사관 전보 ▲ 의정연구원 교수 강대훈 연광석 ▲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오세일 ▲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윤상열 ▲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이은정 ▲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임종수 ▲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정지은 ▲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허병조 ◇ 부이사관 전보 ▲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김광선 ▲ 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성수 ▲ 법제실 정치행정법제심의관 김정규 ▲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김태규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이동훈 ▲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최남근 <국회도서관> ◇ 이사관 전보 ▲ 기획관리관 박미향 ▲ 정보관리국장 조정권
◇ 국장급 전보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혜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암 환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를 추정하고, 암 치료 예후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 AI가 분석한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보다 높으면 암 치료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휴고 에어츠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최신호에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얼굴 인식 기술로 얼굴 사진을 분석,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AI '페이스에이지'(FaceAg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에이지를 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암 환자들은 암이 없는 환자들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5살 높았고,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환자들은 단기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얼굴 등 외모는 의사들에게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지만 의사들도 사람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딥러닝과 얼굴 인식 기술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짠 음식이 뇌종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고염식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며, 이로 인한 미생물 대사물질의 과도한 축적이 뇌종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종양 쥐에 4주 동안 짠 사료를 섭취하게 한 뒤 종양세포를 주입하자 일반적인 식이 그룹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종양 크기가 증가했다. 무균 쥐에 고염식 사료를 섭취한 사람의 대변에 해당하는 쥐 분변의 미생물을 이식한 실험에서도 뇌종양 악화 반응이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 가운데 '박테로이드 불가투스'(Bacteroides vulgatus)라는 균이 고염 식이에 따라 증가하고, 이 균이 프로피오네이트(propionate)라는 효소의 발현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프로피오네이트'는 뇌종양 세포에서 산소가 충분한데도 마치 부족한 것처럼 신호를 활성화하고, 이는 암 진행·전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β)를 증가시켜 종양세포가 더 쉽게 퍼지도록 한다. 가장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환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무료 음료 사이즈업과 푸드·기획상품(MD) 바우처 등의 혜택을 추가한 '스타벅스 리워드'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별 8개와 12개 적립 혜택만 운영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별 2개와 7개, 13개, 15개, 50개 적립 혜택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그린·골드 회원은 별 2개로 '제조 음료 사이즈 업'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별 7개로는 '바게트 소금빵'과 '탕종 베이글' 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8개로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테', '아이스 커피', '오늘의 커피'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등급은 웰컴과 그린, 골드로 구성돼 있다. 웰컴 등급 회원이 음료 등을 주문해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등급으로 전환되고, 그린 등급 회원이 별 25개를 추가로 모으면 골드 등급으로 바뀐다. 골드 회원이 별 12개를 모으면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별 13개를 모으면 특화 매장인 리저브 매장에서 '마이크로 블렌드21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테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골드 회원이 별 15개를 모으면 푸드 바우처 8천원권을 받을 수 있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11개 시·군과 공동으로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3곳의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쿠폰 발급은 이달 9일부터 내달 7일(1차)과 9월 1일부터 10월 31일(2차) 2차례에 걸쳐 1인 1장씩 선착순 발급된다. 숙박료 10만원 이상은 5만원, 5만원 이상은 3만원, 3만원 이상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차 발급분은 이달 9일부터 8월 22일 이용해야 하고. 2차 발급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용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2차례 3천600장의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날 오전 7까지 예약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1∼22일 팔봉산감자축제를, 27∼29일 서산6쪽마늘축제를 각각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팔봉산 감자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을 가진 팔봉산 일원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담백하며 껍질이 얇아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제 기간 감자캐기 체험과 감자요리 음식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황금감자 찾기, 가마솥 찐 감자 시식,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서산6쪽마늘은 굵고 단단한 알과 강한 향, 뛰어난 저장성을 자랑하며 항암에 효과적인 알리신이 많이 함유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줄기가 달린 주대 마늘 및 지역 농산물 판매, 우수 6쪽마늘 품평회 및 전시, 마늘뽑기 게임, '너마늘 위한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마늘빵과 마늘커피 등 마늘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주대 마늘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경우 농식품유통과장은 "두 축제를 통해 서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로 농가 소득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식품업계 최대 단체인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차기 회장 선출을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 소속 중소기업들은 협회장 선출을 위한 정관 개정이 소수를 차지하는 대기업에 유리하게 이뤄진 데다, 개정 절차도 불투명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5일 식품산업협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임시총회를 열어 협회장 선출과 관련한 정관을 개정했다. 정관에는 '회장의 경우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 선출한다'라는 조항이 담겼다. 이를 두고 중소기업들은 이사회(25명)에서 과반(13명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회장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해석한다. 문제는 이사회가 식품 대기업 위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식품산업협회 소속 세 명을 제외하면 22명인데 이중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곳은 농심, 대상, 동서식품, 동원F&B, 롯데웰푸드,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CJ제일제당, SPC삼립, 오뚜기, hy(옛 한국야쿠르트), 오리온 등 13곳(59%)이다. 이에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사회에서 대기업들이 반대하면 과반 찬성을 받지 못해 식품산업협회장 출마 길이 막히게 된다고 본다. 또 중소기업이 협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권리도 박탈당했다고 여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