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광동제약은 비타민 드링크 ‘비타500 콜라겐’에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적용한 ‘비타500 콜라겐X잔망루피 천고뤂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비타민C 500mg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500mg을 담아 활력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비타민 음료다. ‘천고뤂비(하늘은 높고 루피는 살찐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잔망루피 캐릭터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은 가을 시즌 동안 이마트와 광동상회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신제품이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2030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사 직영몰 ‘광동상회’에서는 음료와 함께 ‘잔망루피 아이스크림 키링’, ‘도너츠 파우치’ 등 굿즈도 선보여 팬덤 공략을 강화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C와 콜라겐 조합에 귀여운 잔망루피 캐릭터를 더해, 활력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즌 특화 에디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학 개강을 맞은 이달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제조 음료 1+1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혜택을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도 오는 22일 열 예정이다. 이에 맞춰 프로그램 이름도 '캠퍼스 버디'로 바꾼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인증하면 제조 음료 할인이나 사이즈업 등 월 최대 2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1년간 수십만 명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했는데 80%가 만 25세 이하였으며 4명 중 3명은 여성이었다.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대학교는 고려대였으며 숙명여대, 건국대, 동국대는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컵라면'을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꿈돌이 라면의 소고기 맛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개당 1천900원이고 꿈돌이 라면과 마찬가지로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대전시는 대전역 3층에 있는 꿈돌이와 대전여행을 비롯해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편의점 등의 판매처를 확보했다. 오는 12일부터 3일간 유성구 도룡동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는 신제품 시식과 경품 증정 등 출시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출시 후 80만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 인기에 힘입어 컵라면까지 출시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안성재 셰프를 무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2023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파인 다이닝 식당 '모수'의 오너 셰프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가 만든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콘셉트로 안성재 셰프와 함께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가치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공법을 적용한 논알코올(비알코올) 맥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독일산 노블 홉과 호주·캐나다산 맥아를 사용했으며 350㎖ 기준 50㎉로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맛과 향을 잃지 않고 자연스러운 맥주 풍미를 유지했다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브랜드 모델인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BTS 진 슈퍼참치 선물 세트' 등 추석 선물 세트 100여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진과 협업한 선물 세트는 참치캔에 진의 사진을 넣은 제품으로, 지난 7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사전 판매할 당시 40초 만에 1천개가 판매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이에 동원F&B는 이번 추석부터 BTS 진 슈퍼참치 선물 세트를 정식 판매하기로 했다. 동원F&B는 이외에도 '동원참치'만으로 구성한 선물과 고추참치와 야채참치 등 가미참치 세트, 참치 뱃살만 담은 '참치뱃살 명작세트'도 함께 내놓는다. 또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실속형 종합선물세트의 물량도 기존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제주도 해녀가 채취한 제주산 톳으로 만든 '양반 제주 톳김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동원홈푸드의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과 협업해 비비드키친의 소스 제품과 동원참치를 담은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동원F&B는 동원몰에서 오는 7일까지 선물 세트 100여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17일까지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맛 vs 맛'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빵지순례'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수동 식빵 '맛집 밀도'와 신촌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이 고객 투표로 맞대결을 펼친다. SSG닷컴은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 맛 vs 맛 행사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20%·30% 할인 쿠폰 중 한 장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쿠폰 적용 상품으로는 '문경사과 롤케익'과 '대만식 삼색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고사리 익스프레스'와 '효뜨', '윤서울', '리북방' 등 맛집 간편식과 벤슨 아이스크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유명 셰프·맛집·호텔과 협업한 추석 선물 세트 30여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요리·맛집 프로그램이 흥행하며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명절 이색 선물로 유명 맛집의 요리를 선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레시피의 가리비 바질 파스타·트러플 크림 뇨끼 등이 담긴 '최현석 셰프의 집에서 즐기는 온 가족 파인다이닝 세트'와 '최현석 셰프의 함박스테이크 세트/푸짐 한 상 한식 세트' 등이 준비됐다. 음식 경연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최강록 셰프가 최초로 출시하는 '최강록의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 '최강록의 나야, LA갈비세트'는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미헌 갈비탕 선물 세트', '경복궁 궁중 본갈비 칼집 LA갈비 특대 선물 세트',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 'VIPS 홈레스토랑 선물 세트' 등 간편식 메뉴도 대거 늘렸다.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의 레시피로 만든 '롯데호텔 미국산 초이스 LA갈비 세트'는 2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되고, '롯데 뉴욕 팰리스'의 노하우를 담은 '롯데호텔 뉴욕 치즈케이크/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선보인다. 신은정 롯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청 주류기업 선양소주는 신제품 '선양오크보리'를 3일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양오크보리는 올해 편의점에서만 400만병이 팔린 '선양오크'의 흥행에 이은 보리소주로, 장기 숙성 보리 원액을 블렌딩했다. 알코올 도수 16도에 제품 용량은 360㎖다. 출시 기념으로 이번 달 GS25 편의점에서 정상가(2천400원)보다 5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양소주 관계자는 "2014년부터 장기간 숙성한 보리 증류 원액(8%)의 부드러움과 2년간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보리 원액(3%)을 결합해 보리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는 걸그룹 '아일릿'(ILLIT)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와 협업한 상품 7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는 아일릿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다섯 명의 마법소녀가 주인공인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 중이다. 협업상품은 복숭아크림빵, 딸기르뱅쿠키, 로제크림함박정식, 리본로제파스타, 연어김초밥, 유부김초밥, 타로크림코코넛샌드위치 등이다. 웹툰 주인공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하고 복숭아크림빵, 딸기르뱅쿠키, 로제크림함박정식, 리본로제파스타 등 4종에는 캐릭터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을 동봉했다. 띠부씰 뒷면에는 200개 한정 경품 번호가 랜덤으로 들어 있으며 10월 말까지 모바일앱 이벤트페이지에 경품번호를 입력하면 당첨 경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콜라보 상품 7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협업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총 1천명에게 최대 1만원 앱 쿠폰도 증정한다. 또 스타필드코엑스몰2호점, 청담본점 2곳에서 썸머문 캐릭터로 외관을 꾸민 미니 팝업스토어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협업제품 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피빅(PBICK) 컵커피' 3종을 각각 1천900원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피빅은 CU가 새로 밀고 있는 자체 브랜드이다. 피빅 상품은 스낵류와 신선식품 등 80여종이 있다. 피빅 컵커피 3종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라멜마끼아또다. 기존 일반 컵커피는 200㎖대 용량에 2천원대 중후반이지만 신상품은 320㎖로 양은 더 많고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 CU는 강조했다. 편의점의 RTD(Ready To Drink) 커피는 컵과 캔, 페트병 커피로 나뉘며 이 가운데 컵커피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커피 원두 가격이 48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커피플레이션' 시대에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품질과 용량, 가격까지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PB 컵커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제약은 소아를 위한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 안전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어린이 해열제 '히어로쿨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히어로쿨산은 대표 해열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에 '리보플라빈'(비타민B_2)이 배합된 복합제제다. 빠른 해열 효과와 열로 인한 체력 소모 보완, 세포 대사는 물론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회복 과정까지 도울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히어로쿨산 제조에 특허 받은 제형 기술 '오디프스'(OD!FS)를 적용했다. 이는 약물 고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또한 균일한 미세 입자 설계를 통해 소량 투여 시에도 정확한 용량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복용 시 빠르게 녹아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친숙한 딸기·바나나 향을 채택해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알코올·설탕·색소·보존제 등 첨가제 배제로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히어로쿨산은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3~7세 소아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루 세 번, 한 포씩만 복용하면 되는 간편한 방식의 가루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부모는 반복적인 투약 부담을 덜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도미노피자는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60만판 넘게 팔렸다고 3일 밝혔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는 블랙타이거 새우와 꼬리 알새우, 랍스터 등을 토핑으로 올린 제품이다. 도미노피자는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의 62%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이고, 2030세대의 구매율도 44%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의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암 환자에게도 금연하기에 너무 늦을 때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기 또는 4기에 금연하는 암 환자는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최근호에서 암센터 외래진료 환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2년 내 사망의 관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일수록 금연의 이익이 더 커져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암 치료가 시작된 후라도 금연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암 환자의 약 25%는 암 진단 때 흡연자이고 이들 중 상당수는 치료 중에도 담배를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는 '암에 걸린 사람, 특히 말기 암 환자에게는 금연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가장 아픈 환자일지라도 금연이 너무 늦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암센터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꼴인 약 123만 명이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거나 단 1회 받는 데 그쳐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2025년 대한예방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검사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 수치를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심근경색, 뇌경색,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예측할 수 있다. 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2∼4회(3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전체 당뇨병 환자 439만8천명의 관리 실태는 권고 수준과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소 검사' 그룹이었다. 전체 환자의 28.1%에 달하는 123만6천 명(0회 40만2천 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비뚤어진다면 그 순간부터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시간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약 200만개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망설임 없이 119를 불러야 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뇌졸중은 사망원인 4위이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매년 11만∼15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4∼5분마다 1명꼴로 뇌졸중 환자가 생긴다. 특히 55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발생 위험이 곱절로 증가한다. 세계뇌졸중기구(WSO)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 '뇌졸중'…80%는 뇌경색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이다. 국내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심장에서 날아온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생긴다. 반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제니퍼 와트 교수팀은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 최근호에서 65세 이상 노인 26만여명의 데이터를 이용, 외상성 뇌손상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최대 1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와트 교수는 "노년기 외상성 뇌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낙상이고 이는 예방 가능한 경우도 많다"며 "낙상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을 줄이면 노인층에서 이와 관련된 치매도 잠재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머리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은 후 기절, 외상 후 기억 상실, 어눌한 말투나 근력 약화, 시력 변화 같은 신경학적 징후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인층 외상성 뇌손상의 50% 이상이 낙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4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26만4천226명(평균 연령 77.2세)을 대상으로 외상성 뇌손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일대일로 매치해 치매 발생과 공적 가정 돌봄 서비스 이
국내 출시 1주년을 앞둔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심장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고비처럼 비만 치료 신약이 단순히 체중만 줄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무서운 질환까지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예상치 못한 효과가 잇따라 보고되며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연구는 지난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공개된 'STEER 연구'다. 경쟁이 치열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체중 외 심혈관계 효과를 일대일로 비교한 첫 데이터였다.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위고비 사용 환자는 마운자로 사용 환자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위고비 사용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0.1%(15건) 발생한 반면 마운자로 사용 환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방자치 30주년 충청권 간담회'가 28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국의 권역별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충청권 간담회에는 청년단체, 주민자치회, 이통장연합회 등 자치행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주민 60여명이 함께 했다. 패널로는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 참여 활성화,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별 발표에 이어 직접 체득한 지방자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간담회 내용을 참고해 충북이 지방자치 실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5급 승진 내정 ▲ 인사혁신과 김금수 ▲ 감사관실 김태한 ▲ 체육진흥과 연유미 ▲ 경제기업과 김만회 ▲ 바이오정책과 서태성 ▲ 농업정책과 박상영 ▲ 동물방역과 서황원 ▲ 내수면산업연구소 이병민 ▲ 기후대기과 최규석 ▲ 산림환경연구소 표승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형 도매업체 중심의 국내 주류 유통시장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지역 주류 유통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28일 국회에서 논의됐다. 주류기업 선양소주 등에 따르면 지역주류도매업협회는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한국지속경영연구원과 함께 이날 오후 '지역주류유통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행정학회 연구진, 학계 전문가, 지역주류도매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주류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지역 주류도매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자들은 주류유통의 권역화 정책 도입을 통한 지역 도매업체의 자생력과 유통 균형발전, 주류 분야 정부 규제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국세인 주세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재정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류도매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류산업이 단순한 유통 영역을 넘어 지역소멸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 및 입법화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31일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제천)에서 '이란 영화와 함께하는 제천의 특별한 하루'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영작은 지난 9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이란영화제 가족의 초상'에서 소개된 '나무의 품 안에서'(오후 3시)와 '각설탕'(오후 7시)이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1회차 상영 전에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이 무대에 올라 문화교류의 의미를 말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제천이 영화예술을 매개로 세계 각국과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