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 '슈퍼스타by폴스타'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스타by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의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했다. 여름철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 고객을 겨냥해 무알코올 메뉴부터 최고급 칵테일과 위스키,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한다.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도 상시 선보인다. 일반 칵테일바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게 해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기획에는 전 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1년 중 가장 더운 8월을 맞아 음료 700여종을 대상으로 한 달간 프로모션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온음료 16종, 에너지음료 20종 등에 원플러스원(1+1) 또는 투플러스원(2+1)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 특정 결제수단을 이용할 경우 추가 할인이나 컵얼음 증정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에스프레소를 섞어 먹는 프라페인 믹스프레소는 우유 상품과 콤보 할인이 적용된다. 매주 금요일 탄산음료 19종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고 생수도 2+1 등의 증정·할인 행사가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22∼31일까지 음료 매출이 전달 같은 요일(6월 24일∼7월 3일)보다 40.2% 늘었다고 밝혔다. 소병남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무더운 날씨와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음료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 고객들에게 시원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즌별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으로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드링킹페스타'를 이달에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월간 행사 '초특갓세일' 품목 등을 합하면 1천700여종의 상품에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생수,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햇반, 라면 등으로 번들 할인과 원플러스(1+1) 혜택 등이 준비됐다.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신선식품 프레시위크를 진행한다. 복숭아, 양념목심구이, 고구마말랭이 등 10여 종을 할인하거나 증정 혜택을 준다. 이달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태양초 햇고춧가루를 특정 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하는 사전예약 행사도 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7일 한 마리 사이즈 치킨 상품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산 닭에 얇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일반 편의점 한 마리 치킨 상품 평균치 대비 중량을 30g 늘리고 가격은 5∼10% 낮춘 제품이다. 오는 15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1만1천900원인 가격을 9천900원으로 낮춰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세븐일레븐 앱의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하면 4천원 할인 또는 카카오페이 결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받을 수 있어 최저가 5천900원에 치킨 한 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또 8월 한 달간 '썸머 맥케이션' 행사를 진행해 수입 맥주 4캔을 10년 전보다 싼 8천800원에 판매한다. '천원맥주인 '프라가 프레시'는 10캔 구매시 8천900원에 판매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에 지친 고객이 부담 없이 여름 휴가철을 즐길 수 있도록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필수품 물가 안정화를 위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농산물인 '하늘작' 복숭아 4만 박스를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카드 결제 시 박스(1.8㎏ 들이)당 2천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충주시와 롯데마트는 4천만원씩을, 충주시농협조합공동법인은 2천만원을 판매 촉진 기금으로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점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할인 혜택을 받으면 고품질 복숭아를 1박스당 9천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협업해 공항 면세구역 라운지 식사 코너에서 배홍동 메뉴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400만명 이상이 찾는 공항에서 배홍동을 알려, 비빔면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오는 14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라운지 각각 4곳, 2곳에서 배홍동을 판매한다. 라운지 방문객이 후기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면 배홍동큰사발면을 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불오징어볶음면'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고추장과 해물볶음소스, 오징어 엑기스를 배합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볶은 오징어 맛을 살렸다. 여기에 오징어와 양파를 센 불에 볶아 만든 해물볶음 풍미유를 더해 불맛을 강조했다. 스코빌 지수(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오뚜기의 대표 매운맛 라면인 열라면(5천13SHU)보다 낮은 4천500SHU다. 또 물을 버리지 않고 끓일 수 있어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불오징어볶음면은 용기면과 봉지면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용기면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고 봉지면은 오는 2일부터 다이소에서 우선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는 무대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뷔와 함께 한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티저(예고) 영상은 이날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1∼3일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주말 행사 물량을 평일보다 최대 두 배 늘려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국산 삼겹살 물량은 지난달 29∼30일 수입 삼겹살 물량보다 30% 많다. 이마트는 2∼3일 국내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가에 판매하고 캠핑용품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아울러 이마트는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오는 13일까지 캔맥주 100여종을 약 45%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날 계란 한 판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5천98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만원을 할인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일동제약은 물 없이 간편하게 짜 먹는 효과 빠른 액상 소화제 '일동 편속액(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동 편속액'은 ▲ 소화 불량 ▲ 속쓰림 ▲ 복통·위통 ▲ 위부 팽만감 ▲ 과식·체함 ▲ 구역·구토 ▲ 설사 ▲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가 전했다. 건위제 8종을 비롯해 통증과 경련을 가라앉히는 진통·진경제 3종,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 1종 등 총 12가지 생약 성분이 들어 있으며, 천연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을 감미제로 함유하는 대신 보존제와 색소, 에탄올 등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스틱형 개별 포장과 함께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액상 제형을 채택했다"며 "약국을 중심으로 제품 속성과 특장점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병행하는 등 신제품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1천원 균일가 '심플러스 차음료' 3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3종으로 1.5리터(ℓ) 대용량인데, 1천원에 판매된다. 보리차는 국내산 볶은 보리와 검정 보리를 우려냈고,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 추출 성분에 검정 보리 추출액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헛개차는 음주 후 회복용이나 피로감 해소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지난달 선보인 '심플러스 1천원 커피 3종' 연장선으로 출시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심플러스 커피 3종은 출시 40여일 만에 누적 판매량이 61만개를 넘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프랑스 버터 브랜드 ‘에쉬레’와 협업해 8월 이달의 도넛 2종을 포함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도넛의 콘셉트는 버터에 구운 옥수수를 테마로 한 ‘골든 콘 버터’다. EU의 식품 품질 인증 제도 ‘AOP 인증’을 받은 130년 역사의 에쉬레 버터를 사용했다. 여름 시즌과 어울리는 제철 옥수수를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8월 이달의 도넛 2종은 한 조각씩 떼어 먹는 바이츠 도넛으로 겉면에 콘버터 딥을 입힌 ‘콘버터바이츠 with 에쉬레 버터’, 버터에 구운 달콤하고 짭짤한 황금빛 옥수수 필링을 가득 채워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콘버터필드 with 에쉬레 버터’다. 꽈배기 모양 도넛에 콘버터 딥을 입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콘버터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버터꽈배기 with 에쉬레 버터’도 만나볼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에쉬레와 옥수수로 고소한 향과 풍미를 극대화한 특별한 도넛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좁아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보고 한시라도 빨리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뇌졸중의 날인 29일을 맞아 이 같은 뇌졸중 조기 대응을 강조했다. 뇌혈관질환의 하나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신체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국가데이터처의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심장질환·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48.2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2년 뇌졸중 발생 건수는 11만574건이었으며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15.7건이었다. 남성이 56%, 여성이 44%였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도 높아 80세 이상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1천515.7건으로 가장 높았다. 뇌졸중 발생 후 30일 이내 사망하는 치명률은 7.9%, 1년 이내 치명률은 20.1%였다.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가면 분율이 더 높아져 30일 이내 11.5%, 1년 이내 32.1%
50세 이후에 금연하는 경우 담배를 계속 피울 때와 비교해 언어 유창성 저하 속도는 절반 정도, 기억력 저하 속도는 약 20% 느려지는 등 인지기능 저하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미카엘라 블룸버그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 최근호에서 유럽과 미국의 40세 이상 9천4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12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관찰연구의 결과를 확정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는 금연이 치매 예방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새 근거를 더해 준다고 말했다. 흡연이 뇌 건강에 해로운 이유 중 하나는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훼손하는 등 심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흡연은 또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통해 뇌세포를 직접 손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금연 후 단기적으로 인지기능이 개선된다는 이전 연구들이 있었지만 이런 개선 효과가 장기적으로, 특히 중·노년기에 금
암 환자에게도 금연하기에 너무 늦을 때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기 또는 4기에 금연하는 암 환자는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평균 330일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리슈윈 천 교수팀은 전미종합암네트워크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최근호에서 암센터 외래진료 환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내 금연 여부와 2년 내 사망의 관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일수록 금연의 이익이 더 커져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암 치료가 시작된 후라도 금연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암 환자의 약 25%는 암 진단 때 흡연자이고 이들 중 상당수는 치료 중에도 담배를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는 '암에 걸린 사람, 특히 말기 암 환자에게는 금연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가장 아픈 환자일지라도 금연이 너무 늦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암센터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꼴인 약 123만 명이 혈당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한 번도 받지 않거나 단 1회 받는 데 그쳐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2025년 대한예방의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검사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 수치를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심근경색, 뇌경색,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예측할 수 있다. 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2∼4회(3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전체 당뇨병 환자 439만8천명의 관리 실태는 권고 수준과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과소 검사' 그룹이었다. 전체 환자의 28.1%에 달하는 123만6천 명(0회 40만2천 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비뚤어진다면 그 순간부터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시간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마다 약 200만개의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망설임 없이 119를 불러야 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뇌졸중은 사망원인 4위이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매년 11만∼15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4∼5분마다 1명꼴로 뇌졸중 환자가 생긴다. 특히 55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발생 위험이 곱절로 증가한다. 세계뇌졸중기구(WSO)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 '뇌졸중'…80%는 뇌경색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이다. 국내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심장에서 날아온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아 생긴다. 반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식품산업 발전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이 표창을 받았다.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은 국가 경제 발전과 농수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포상해 농식품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식품부가 제정한 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푸드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적극 사용해 소비 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하고 만성질환자 전문 식품인 메디푸드(질환 맞춤 식단)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하루 평균 75만식의 식사를 위해 450여개 협력사가 생산하는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서 추진할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엔씨·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창 제4산단은 광역교통망과 함께 복합 신도시 기능을 갖춘 중부권 신산업 거점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사업계획서상 조성 면적은 약 480만8천㎡이고 총사업비는 2조2천억원에 달한다. 최종 면적, 사업비 등은 향후 관련 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못 나온다는 의사를 밝혔다. 29일 국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27일 해외 출장을 사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는 수개월 전부터 제안이 왔던 동남아시아와 중국, 미국 등 현지 업체와의 K소스 협약을 위한 해외 출장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에 이해식 의원실에 불출석 사유를 구두로 설명했고, 부사장과 해당 업무 담당자가 두 차례 의원실에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국회 행안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역축제 관련 의혹 및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미리 조율된 두 달 간의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백 대표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인 지두방과 글로벌 대기업 등을 만나 기업간거래(B2B) 소스 공급과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한 한식 메뉴 론칭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만에서는 휴게소 운영사 신동양 그룹과 B2B 소스 납품과 가정간편식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오는 31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 행사에서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기업 CEO와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화장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파빌리온을 대표 브랜드들의 연구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설화수는 60년 인삼 과학의 힘을 담은 제품을 소개하며 인삼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를 마련했다. 헤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톤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커스텀(개인맞춤) 파운데이션과 립(입술) 제품을 현장에서 즉석 제조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날은 헤라 브랜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라네즈와 아이오페,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메이크온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차 브랜드인 오설록은 말차 스테이션을 운영해 신선한 말차를 직접 블렌딩하고 다양한 풍미의 말차 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APEC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