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음식 문화 시대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만 해도 가난한 사람들이 여름이면 식량이 떨어져 끼니를 잇지 못하는 보릿고개가 있었다. 보리가 익어 갈 때 쯤이면 쌀이 떨어져 꽁보리밥(보리쌀 밥)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던 시절이다. 당시 식량 확보를 위해 통일벼라는 다수확 품종의 벼를 개발하여 대표 국민 먹거리인 쌀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시 식생활은 쌀밥과 보리밥이 음식 섭취량의 80%이상을 섭취하고 부식으로 김치와 나물, 장류 정도였으며 1년 중 명절 때가 되어야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었다. 살이 찌고 배가 나온 사람이 부럽던 시절이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비만이나 성인병은 생각지도 못하던 때이다. 그러던 것이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AI, 글로벌 시장 , 음식 산업 발전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적 식재료와 음식의 경연장이 되어가고 있다. ◇ 안전한 먹거리 선택이 필요하다. 요즘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재래시장 어디를 가더라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등의 식재료와 가공식품은 날이 갈수록 세계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 급속도로 밀려 들어오는 세계으 식재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대상지를 찾아 "대산 임해산업지역은 그동안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신산업 전환이나 기반 시설 지원 등은 부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은 대산읍 대죽·독곶·기은리 일대 886만6천㎡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시는 대산 임해 지역 산단 고도화 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설, 천수만 A·B 지구 청년 스마트 팜 영농 단지(330만㎡)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
시대가 변하면서 먹는 방법도 많이 달라진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못 먹던 시대에는 살찌는 보하는 음식과 보약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음식이 풍부해지고 서양의 고열량의 음식이 들어오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살을 빼기 위해 음식과 다이어트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생명이 연장되어 백세시대가 되자 외모에 관심이 높아져 더 젊어 보이고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음식과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본인의 관리에 따라서 외모만을 보아서 나이를 알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요즘은 즐겁고 건강하고 젊게 살고자 하는 시대이다. 건강한 남은 삶을 위해서 바른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건강을 생각하여 음식을 먹는 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보양식, 정력음식이다. 보양식은 자신의 체력이 떨어지고 약해졌을 때 자신의 부족한 것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삼계탕,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정력을 보하는 식품용 한약재와 같이 넣어 요리한 보양식을 생각을 한다. 특별한 성인병, 난치병이 없고 과로하고 체력소모가 많은 경우에 효과적인 보양식이다. 그러나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지역의 대규모 행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3 낙화축제'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3만여명이 몰려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는 8월 조치원복숭아축제와 10월 세종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 다중 운집 행사 개최 시 상황실과의 상시 연락 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핵심 현안인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로드맵) 마련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식물 활착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박람회를 준비할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며 "단계별 로드맵과 기본·실시계획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 등 공무원 21명이 30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東川町)을 찾아 인구위기 대응사례 등을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3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인구시책을 살피고, 교육·관광·산업 현황 등도 둘러본다. 이 지역은 40여년 전부터 문화와 교육에 방점을 둔 다양한 시책을 선보이면서 25년째 인구가 늘고 있다. 황 군수 일행은 기쿠치 히가시카와 정장 등도 만나 인구위기 대응과 교육복지시책 등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교육, 관광, 농업, 복지 등 분야별 실무진으로 방문단을 꾸렸다"며 "현장 조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1시책 이상을 발굴해 오는 빡빡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쿄 신주쿠에서 특파원 대상 간담회를 열어 "일본 방문 기간에 각지에서 '대백제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1일 일본에 입국해 구마모토, 오사카, 나라, 시즈오카를 찾았고 27일 귀국한다. 김 지사가 소개한 대백제전은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 9월 23일 공주에서 개막해 10월 9일 부여에서 막을 내린다. 수상 멀티미디어 쇼, 멀티미디어 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열린다"며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고도(古都)인 공주와 부여 지역의 경관 개선을 위해 한옥 건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일본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결단에 일본 측이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양국 교류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영철(60) 충북 영동군수 부부가 24일 10억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 군수는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을 이제야 실천했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을 생업으로 하는 정 군수 부부는 영동읍 부용리 어서실마을서 38년간 돼지농장을 운영했다. 부부는 농장 규모가 커지자 영도축산영농조합을 설립했고, 부인 김미경(57)씨가 대표를 맡아 기업 형태의 경영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농장 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편입됐고, 최근 제법 큰 돈을 보상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농장 터를 보상받게 되면 10억원가량을 지역사회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그는 40년 넘게 고향을 지키면서 돼지 사육으로 자수성가했다. 2012년 옥천영동축협조합을 지냈고, 축산물 유통업체인 이수한우영농조합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자 자치단체장부터 솔선해야 한다며 영동군의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 전남 신안군, 서울 중구·서대문구, 인천 남동구에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최근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임명을 둘러싸고 벌어진 '코드인사' 논란과 관련해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김용수(63) 서울산업진흥원 상임이사는 도립대 혁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정해놓고 밀어붙이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김 상임이사는 수십 년간 정치 활동을 하며 중앙부처와 경제계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도립대 혁신 과정에서 그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김 상임이사가 '임기 반쪽짜리 총장'이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총장이 누가 되더라도 초반 임기 1년이 도립대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와 1년 만이라도 호흡을 맞춰 도립대 개혁을 해보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도와 도립대를 구조조정하고 혁신할 적임자를 조만간 결정하고, 1년에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도립대 혁신 문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충북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도립대 신임 총장 1순위 후보자로 김 상임이사를 추천했다. 김 지사가 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단양군의 500만원 기부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기부자 수와 기부금은 330여명, 7천400여만원이다. 종합 아웃소싱 업체인 삼구아이앤씨는 단양군 어상천면 옛 단산중학교 자리에 연수원을 건립 중이다. 구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외자 유치와 온천·정원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아산시가 2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우선 국제적인 온천 휴양 도시 쿠사츠와 하코네를 방문해 온천 관광사업 활성화와 아산시 온천산업 부흥 방안을 모색한다. 전국 최초 온천 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과 아산온천의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중점 과제로 신정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인 박 시장은 일본 유명정원인 니시하라 공원과 산케이엔 정원 등을 방문해 아산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소부장 첨단기업과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지역 온천 사업자인 도고 파라다이스와 아산 신천탕 관계자도 동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일본 지방 정부와 관계 회복과 관광객·투자 유치를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을 떠났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일본 구마모토, 오사카, 나라, 시즈오카, 도쿄 등을 잇달아 방문한 뒤 27일 귀국한다. 먼저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한다. 이어 오사카에서 대백제전 등 관광 홍보 활동을 한 뒤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즈오카로 이동한 뒤 김 지사는 '충남도-시즈오카현 우호 협력 10주년 기념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쿄에서 현지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한일 백제문화교류전에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멈췄던 일본 지방 정부와 관계를 정상화하고, 관광객과 투자 유치를 위한 출장"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북한의 핵 위협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한껏 치켜세웠다. 김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정책 관련 소신 글을 올린 건 '친일파 발언' 논란 이후 두 달여만이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북은 북한 핵의 1차 선제공격 대상인데 이는 F-35 스텔스기가 모두 청주공항에 있기 때문"이라며 "핵미사일이 청주에 도착하는 시간은 5분이고, 우리가 기댈 곳은 '전쟁억지력'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근 한미동맹 복원과 한미일 안보 체제는 북핵 앞에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이것이 우리 충북의 운명과 직결돼 있다"며 "한반도 주변에서 펼쳐진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일본과의 셔틀 외교는 오랜만에 보는 외교다운 외교이자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을 들으면서 국민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구성은 문학적이었으며, 구체적인 사실로 뒷받침돼 큰 울림이 있는 수억 달러짜리 연설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취임 이후 왕성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해왔던 김 지사는 지난 3월 7일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통 큰 결단'이라고 치켜세우며 "오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관광 홍보영상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도내 관광지와 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지역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으로 와유(U)' 영상에 홍성가족센터 소속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다. 중국어로 제작된 여름 편에 쑨위퉁·왕쟈신 씨가, 베트남어 가을 편에는 허은주·김희진 씨가 각각 출연해 자국어로 도내 관광지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했다. 현재 도내 등록된 외국인 중 베트남과 중국 국적자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이 두 나라 출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영상 제작에 앞서 국가별 선호 관광지를 논의해 촬영 대상지를 선정했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문화적 시각에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도내 관광자원을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각국 언어로 제작한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의 관광 이미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으로 와유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chungnamtour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일부 품목을 할인하는 '리아런치' 운영 시간을 30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리아런치의 새로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리아런치 메뉴는 데리버거, 치킨버거, 미라클버거, 리아 사각새우 더블, 핫크리스피치킨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등 버거 세트 6종에 데리버거·치킨버거 싱글팩(치킨휠레 포함)까지 추가됐다. 가격은 5천400원(데리버거 세트)부터 9천100원(모짜렐라 인더 버거 베이컨 세트)까지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등은 리아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런치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점심 문화에 맞춰 운영 시간과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